러시아어: Земля Франца-Иосифа
독일어: Franz-Joseph-Land
헝가리어: Ferenc József-föld
북극해에 있는 러시아령 섬들. 젬랴 알렉산드리 섬, 루돌파 섬, 헤이사 섬, 노르트브루크 섬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북위 80도가 넘는 고위도에 있으나 바다가 있어 1월 평균기온이 -12.7℃, 7월 평균기온이 1.1℃로 북극 치고는 따뜻한 편이나 사람이 살 만한 곳은 못 된다.
1865년 노르웨이의 뢴벡과 아이디얘르비가 이 섬을 발견했고 1873년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율리우스 폰 파이아와 카를 베이프레히트가 이끄는 탐험대가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의 이름을 따서 이 섬들에 프란츠요세프란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당최 이 섬에 건져먹을 거라곤 아무것도 없었기에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영토가 되진 않았다. 1926년 소련이 이 섬들을 차지했다.
이 섬을 찾기 위한 오스트리아-헝가리 탐험대를 소재로,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의 <빙하와 어둠의 공포>라는 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