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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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발전소/Ex4ample.jpg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모습이다.

1 개요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서 발전하는 방식. 달의 인력 때문에 지구의 바닷물은 높이가 때때로 달라지는데, 이 차이를 이용하여 발전하는 것이다. 바다에서 하는 수력발전이라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위 사진에 나와있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있다.

2 장점

1. 조석 현상으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태양 에너지처럼 고갈 가능성이 희박.
2. 풍력, 태양열 등과 같이 외력에 취약하지 않고 일정한 주기성을 가져 안정적이다
3. 조력발전을 위해 건설한 방파제를 육로로 이용[1]

  •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조력발전이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라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틀린말이다.
실제로 조력발전은 대기로는 수온 상승[2]으로 인한 안개발생[3] 해상으로는 영양염 농도 변동, COD감소[4], 육지로는 갯벌 훼손[5], 지역적으로는 지역경제 타격[6]등 오염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이라는걸 명심해야 한다.

3 단점

1.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음.(바닷물은 부식및 침식성이 높기 때문에 특수한 설비가 많이 필요.)
2. 발전소 주변의 해양환경을 변화시킴.(안개등의 발생 빈도가 증가)
3. 환경파괴(갯벌의 훼손 및 어류량 감소)[7]
4. 조수 간만의 차이가 많은 곳이 적다보니 수력발전 이상으로 입지가 제한된다.

실용화된 것은 프랑스의 랭스 강 하구 발전소 정도이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건설하는 나라가 없다. 한국의 경우도 2011년 시화호 조력발전이 준공되어 발전을 시작했으나 다른 조력 발전소는 환경 파괴 논란에 휩싸여 건설이 불분명한 상태.[8]
  1. 강화도 조력발전소의 경우 섬 네곳을 잇는 방파제를 건설하므로, 이 이유를 장점으로 들기도 했으며, 조력발전소가 지어지기 적합한곳 대부분이 Estuary(호수의 한쪽이 뻥뚫려 바다와 연결된것같은 지형, 지질학적으로 엄밀히 구분하자면 하구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개념이다.)지형인것을 감안할때 육로의 기능도 무시 못하기는 하다.
  2. 열오염
  3. 박병상. (2015.03.17).“지구온난화 부추기는 조력발전”. 강화뉴스. http://www.gang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5
  4. 이철재. (2014.10.06).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사실상 백지화”.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0668
  5. 갯벌자체가 조석작용에 의해 형성되는것이므로, 조석주기가 변할시 갯벌의 파괴상태가 어떻게 될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6. 어민, 갯벌종사자
  7. 시화호의 경우 간척사업으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를 조력발전을 통해 복구한 사례로 이 항목과는 상관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국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거의 유일한 케이스다. 심층의 빈산소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으며, 영양염류의 유동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나공태, 김경태, 김종근, 김은수, 조성록, 강성현, 김성근. (2012.5). 시화호 수질특성과 조력발전소 가동에 따른 변화 연구. 대한조선학회 학술대회자료집,2300-2308.). 더나아가 생태계적 측면에서 주둥치와 같이 환경이 악화된 해역에서 서식하는 종이 채집되지 않음으로서 죽음의 호수라는 악명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것으로 판단된다(황선도. (2011.6). 인천만 조력발전예정지주변의 유영생물의 종조성 및 변화. 대한조선학회 학술대회자료집,395-395.)
  8. 정부에서 2006년에 공사비 1조원을 들여서 충남 가로림만에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그 뒤에 진척이 없다. 지역 여론도 찬/반으로 나뉘어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