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1917년 11월) 목화를 가공하기 위해 현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 2동 일대에 세웠던 국내 최대의 면직공장이었던 조선방직. 줄여서 조방(朝紡)이라고 한다. 당연히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공장 터를 부산시가 매수하면서 시장들이 형성되었고 이 일대를 조방 앞이라고 부르는데 조방 앞이라는 지명은 지금도 흔하게 쓰인다. 일제시대 일본인 기업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조방 앞이라는 지명을 쓰지 말자는 여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