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방직

20140813000096_0.jpg

일제강점기 때(1917년 11월) 목화를 가공하기 위해 현재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 2동 일대에 세웠던 국내 최대의 면직공장이었던 조선방직. 줄여서 조방(朝紡)이라고 한다. 당연히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공장 터를 부산시가 매수하면서 시장들이 형성되었고 이 일대를 조방 앞이라고 부르는데 조방 앞이라는 지명은 지금도 흔하게 쓰인다. 일제시대 일본인 기업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조방 앞이라는 지명을 쓰지 말자는 여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