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의 다른 뜻에 대해서는 부산(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
특별시서울특별시
광역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울산광역시
특별자치시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
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
미수복지역*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북도평안남도황해도
미수복 경기도미수복 강원도
※ 현재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고 있지 않은 미수복 지역은 자치기능이 없는 명목상 행정구역이므로 실질적인 광역자치단체가 아님.

밑줄은 시청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강서구금정구남구동구동래구
부산진구북구사상구사하구서구
수영구연제구*영도구중구해운대구*
자치군기장군
대한민국 제 20대 국회 선거구 /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서구·동구부산진구 갑부산진구 을동래구남구 갑
남구 을북구·강서구 갑북구·강서구 을해운대구 갑해운대구 을사하구 갑
사하구 을금정구연제구수영구사상구기장군

釜山廣域市 / Busan Metropolitan City

파일:Attachment/ci sign01.gif
부산광역시
釜山廣域市 / Busan Metropolitan City
국가대한민국
지역동남권
면적766.12㎢
하위 행정구역15자치구 1군
시간대UTC+9
인구3,505,821명
(2016년 9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인구밀도4,576명/㎢
광역시장서병수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김석준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상징
시화동백꽃[1]
시목동백나무
시조갈매기
시어고등어
시가부산찬가
시청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연산동)
부산광역시청홈페이지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 부산광역시 도시 비전

파일:Attachment/ci sign01.gif
부산광역시의 휘장.

파일:Attachment/37295.gif
부산광역시의 슬로건. 다이나믹 부산!

파일:Attachment/ci bubi02.gif
부산광역시의 마스코트Boobie 부비. 부비새...와는 관계없고(...) 부비부비(...)의 부비가 아니라 Busan + Vision.어쨌든 어감이 좀 거시기하다 위의 슬로건과 마찬가지로 떠오르는 태양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파일:Attachment/busancity.jpg
L20130426.22030223620i1.jpg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부산광역시청.[2] 원래 중구 중앙동7가(현 롯데백화점 광복점 자리)에 있었는데 1998년에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파일:Attachment/IMGP1442.jpg
광안대교해운대구 마린시티.

파일:Attachment/8ddaeafaf865dbb5c7f844c6aed98b84.jpg
부산불꽃축제장산에서 바라본 (위에서부터) 광안대교, 센텀시티, 남구, 수영구 일대.

파일:Attachment/a2eb32e9efdd9d917fd8eed73b021ad2.jpg
해운대해수욕장.

파일:Attachment/sm crossroads.jpg
서면교차로(구 서면로터리/일명:서면오거리)의 모습.

파일:Attachment/pstower.jpg
외지인들에게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는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파일:Attachment/BStation.jpg
부산역 역사와 부산역 광장, 북항 재개발 부지와 부산항대교.

수평선 바라보며 푸른 꿈을 키우고

파도 소리 들으며 가슴 설레이는
여기는 부산 희망의 고향
꿈 많은 사람들이 정답게 사는곳
갈매기떼 나는 곳 동백꽃도 피는 곳
아 너와 나의 부산
갈매기떼 나는 곳 동백꽃도 피는 곳
아 너와 나의 부산 영원하리
- 윤시내, 부산찬가. 지하철을 타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노래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1 개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의 항구도시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광역시. 인구는 약 355만 3,521명(2016년8월말 기준)으로 광역시 가운데 1위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광주광역시[3], 울산광역시[4] 인구의 2~3배가 넘는다. 근데 모르는 사람 잘없을텐데</ref>[5] 또 한국 최대의 항구도시로도 유명하다. 서울특별시 다음 가는 제2의 도시로 항공/해양교통, 금융/증권거래소, 무역항, 국제영화제/문화타이틀 등을 가진 대도시이기도 하다.

1963년 1월 1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직할시가 되었다. 단, 당시의 승격시의 명칭은 부산직할시가 아닌 경상남도 부산시에서 정부직할의 그냥 부산시로 독립이 되었다. 부산시가 부산직할시로 명칭이 변경된건 1981년으로 경상북도 대구시경기도 인천시가 각각 대구직할시인천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부산시의 명칭도 부산직할시로 변경되었다.[6] 그리고 1995년 1월 1일에 지방자치제와 함께 종전의 다른 직할시들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변경되었다.

또 1925년 진주에 있었던 경상남도청을 부산으로 이전한 이래 1983년 다시 창원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경상남도청 소재지였다. 20년 가량 부산 내에 부산광역시청경상남도청이 함께 존재했던 것이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하면 도청이 빨리 이전된 편이다. 당시에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지 않던 시기라 도청 이전 비용은 전액 국비로 충당되었다.[7]

2 역사

/역사 문서 참고.

3 지리

/지리 문서 참고.

4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온난 습윤 기후(온대기후)에 속한다.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평균 최고기온(℃)7.89.813.418.221.724.427.329.426.322.416.310.5
평균기온(℃)3.24.98.613.617.520.724.125.922.317.611.65.8
평균 최저기온(℃)-0.61.14.99.914.117.921.823.419.514.17.82.0
강수량(mm)34.450.280.7132.7157.4206.7316.9255.1158.058.445.822.8
습도(%)48.351.457.762.769.877.484.379.973.964.057.050.1
평균 일조시간199.0182.5193.0210.0221.7179.7165.8200.9167.2208.9194.4204.3

바다와 접해 있기 때문에 해양성 기후를 띄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편이다. 물론 금정구처럼 내륙 쪽은 그런 거 없다. 거리가 멀지 않아도 워낙 산이 많아서 과장 좀 보태면 자치구별로 기후가 다른 수준. 어쨌거나 한국에서 부산보다 더 좋은 기온을 보여주는 곳은 제주도 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기본적인 피서지로서의 요건은 갖고 있고 여기에 해수욕장 등 자연조건도 좋다. 해운대, 광안리 같은 유명한 해수욕장을 보유한 관광도시가 된 것도 기후 덕이라고 볼 수 있다.

워낙에 산지가 많고 그걸 깎아서 도시를 조성했기 때문에 폭우에 약하다. 실제로 2014년 8월 25일에는 부산 북부 지역에 2시간 동안 200㎜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쏟아져서 학교가 3층까지 물에 잠기고 경로당이 무너지는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 외에도 영도구에서는 기습폭우로 주 도로인 절영로가 쓸려나간 적도 있고 매년 절개지의 붕괴를 대비하자는 뉴스가 빠짐없이 등장한다.

기온이 영하로 쉽게 내려가지 않는 부산은 겨울에도 어지간하면 오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건 경상남도 중부 지역도 마찬가지지만. 진짜 눈이 찔끔 와도 첫 눈 소식에 도시 전체가 들썩인다. 그러다 보니 고작 2~3cm 적설량이라도 도로가 얼게 되는 상황이 오면 도시가 마비된다. 강원도:피식실제로 2012년 12월 28일에 폭설이 왔었을 때, 가야대로가 마비되어 사상-서면 간 이동이 마비되었었다. 그리고 부산교통공사는 회식을 했었다. 결국 눈이 오면 다른 지역보다 훨씬 크게 피해를 입는다. 그래도 2000년대 이후에는 1년에 한번 꼴로 폭설이 내린 적이 있어서, 염화칼슘 정도는 구비해 놓고는 있는데 정작 제설차가 몇 대 없다.(…) 그 전까지는 도시에서 자동차 스노우체인은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고, 아예 자동차에 구비해 두지 않는 시민들도 많다. 심지어 도로사정이 열악한 것도 겹쳐서, 운전 실력은 좋은데 빙판길 운전 실력은 최악이란 말도 있다. 동남지방이 다 그렇지만 부산이 제일 심하다. 한반도에서 제일 따스한 동남쪽 끄트머리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태반이 산악지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난 2005년 3월 5일~2005년 3월 6일과, 2011년 2월 14일 각각 37.2cm, 7cm의 폭설이 내린 것처럼 부산 전역에 눈이 내려 적설량을 기록한 적은 가끔 가다가 있다. 이 경우엔 지역에 따라 적설량의 차이를 보인다.

인접한 김해, 양산에 눈이 와도, 부산, 특히 남부산에는 안 내리는 경우도 매우 많다. 눈이 온다 하더라도 도시 내에 산이 워낙 많아서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8], 금정구, 해운대구 북쪽 등 북부산 같은 경우 폭설때문에 교통이 마비되는 데 반해 해운대구 남부, 동래구, 중구, 남구 등의 남부산은 폭우가 쏟아진 경우도 있다!

2014년 기준 최근 3년 한정으로 보자면 2012년 12월 28일, 2014년 1월 8일에 그랬었다. 게다가 부산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해에도, 워낙 기온이 좋다 보니 동이 트고 몇 시간 안 되어 모조리 녹아버리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부산 사람들은 정말 심하게 오는 눈이 아니면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도 차 가진 사람은 싫어한다. 특히나 지형 특성상 경사진 곳에 차를 둬야 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도 위험한데 눈까지 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한다.

참고로 부산지방기상청은 동래에 있는데다가 더러는 대청동 기준인데 두 동네 모두 눈이 안오기로 유명한 지역이라 기상청에서 비가 온다 해도 이른바 북부산 지역은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여기가 대구기상지청을 관할한다. 기후가 부산과 대구는 차이가 날 건데?

폭설 시즌에 위성지도를 보면 한반도 전체가 새하얀데 동남쪽 구석(부산일대)만 아무렇지 않은 짙은 녹색의 위엄을 내뿜고 있다. 사실상 이 지역이 거진 준부산권이라고 봐도 될 정도.
파일:Dignityofgyeongnam.jpg
더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해당 사진은 2010년 1월 4일에 내린 폭설때다. 여담으로 이날 부산에도 눈이 내렸다. 5~10분 정도 내리다 말았을 뿐.(...) 학교에 눈이 쌓이면 특별히 청소하지 않아도 학생이 뛰어놀아서 쉬는 시간 안에 눈이 전멸한다.(...) 그래서 눈이 오면 다들 나가서 수업이고 뭐고 없다 눈오면 부산의 초등학교에서는 난리가 난다

비가 많은 특성상 2016년 여름에 무료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심지어 공원이 물에 가라앉을 정도.

2016년 8월 유래없는 더위가 부산을 강타했다. 특히 14일에는 최저기온이 28.3도이고 평균 온도 35도 이상을 기록했으며 공식 최고기온이 37.3℃로 112년만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고 한다. 하지만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고 일부 지역은 43도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5 행정구역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map.jpg
출처 : 위키백과#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답게 광역시중 가장 많은 15구가 있다. 그리고 1군이 있다. 기장군과 강서구의 면적이 부산광역시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8.47%과 23.59%로, 둘을 합치면 전체 면적의 절반이자 부산의 평균 인구밀도를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며,[9] 그 다음 금정구 8.51% 순이다. 부산의 구도심에 해당하는 중구와 동구는 각각 0.37%와 1.28%로 면적이 매우 좁다.

6 도시구조

20px 부산광역시의 지역 구분
원도심동래서면서부산동부산
도심으로는 서면, 남포동이 있고, 부도심으로는 해운대, 경대, 덕천, 사상, 하단, 부대, 동래, 연산동, 센텀시티 등이 있다.

우선 간단한 권역으로 분류를 따지면 원부산권[10]으로 ,동구/영도구/서구/사하구/부산진구 남쪽 일부. 동래권[11]으로 연제구/동래구/금정구. 서부권[12]으로 사상구/북구/강서구/사하구 일부, 신도시권[13]으로 남구/수영구/해운대구/기장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심권[14]으로 부산진구로 나눌 수 있다.

단지 지리적으로만 따지자면 부산진구/동구중부산권, 해운대구/남구/수영구동부산권(해운대권)과 중구/서구/영도구/사하구남부산권, 강서구/사상구/북구서부산권, 동래구/금정구/연제구동래권, 위성도시창원시/김해시/양산시/거제시[15]로 구분된다.[16]

과거 부산이 동래부이던 시절, 동래 일대는 당연하게도 동래부의 중심지였는데, 지금은 부산광역시 안에 동래구가 있지만 과거에는 동래부 안에 부산포가 있었다. 이 부산포는 현재의 중구, 동구[17] 일대를 말하는 것으로, 구한말 이후 일본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요인 덕분에 남포동-중앙동을 비롯한 중구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커지기 시작하여 마침내 부산시라는 명칭을 달게 되었고, 이후에도 독립적인 군으로 남아 있던 동래부를 역으로 흡수하게 되면서 부산에 편입시키기에 이른다.

이후 1980년대까지 부산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중구, 동구에서 초점이 움직인 것은 20세기 중후반의 일인데, 특히 동래군과의 사이에 있는 서면 부근은 지역적으로 부산의 중심이라는 특성 덕분에 급속도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그때보다도 훨씬 커진 부산이 강서구, 기장군 등을 편입하면서 98년도에 중구에 있던 부산시청[18]이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가까운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하게 되고, 99년도 서면역 2호선이 개업하면서 환승역까지 도맡아 현재의 부산진구 서면은 전 부산을 폭넓게 아우르는 최대 도심지로 발전하게 된다.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Seom.jpg
교통, 경제, 비즈니스에서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지. 원래는 논밭만 있었던 말 그대로 동래군 외곽의 이었지만 부산이 지금의 중구, 동구 일대에서 점차 북쪽으로 항구를 확장하면서 1970년대부터 비즈니스의 중심지역으로 점점 발전하였다. 국내외 각종 자회사와 무역회사들이 많이 몰려있다. 부산지부에 회사가 있다고 하면 대부분 서면 아니면 해운대 신도심에 있는 것. 부산 제1상권이면서 제1업무지구이며, 심지어 사설학원 지역으로도 유명해서 각종 외국어 학원, 고시학원들이 즐비하다.

특히 서면과 해운대 사이의 지역은 동남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지역으로서, 문현동에는 서울의 여의도와 함께 금융밸리가 신설되면서 해운대와 연결되는 메트로폴리스 라인으로 바뀌어가는 추세이다. 문현금융단지 참조. 그리고 그 옆의 전포동은 1987년 6월 18일 6월 항쟁 중에 가장 유명한 사진인 태극기 앞 청년이 촬영된 동네기도 하다. 오죽하면 별명이 '전두환도 포기한 동네'였다고.. 그리고 서면(부전동) 바로 옆에 전포동이 있어, 뭔가 이어지는 느낌이다!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Nampo.jpg
구한말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의 중심 역할을 했던 남포동과 광복동 일대는 현재는 서면에게 제1상권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사실상 수많은 관광객 수요를 처리하는 직접 소비지향적인 상권이라 2000년대 이후 잠깐의 암흑기를 제외하면 지금도 상권 자체는 거뜬하다. 2009년부턴 남포동 크리스마스 축제도 개최하는 등 상권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Haeun.jpg
1990년대 이후부터 신도시라는 명칭으로 개발되었으며, 해운대(해운대구 남부)가 2000년대 들어 마린시티센텀시티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주요 도심으로 성장한 지역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여기에 있다.

  • 기타 도심들

서부산권에서는 북구구포~덕천동 및 사상구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쪽과 사하구 하단교차로 동아대 인근에 상권이 발달해있다. 2000년대 들면서 화명 신시가지의 등장과 김해, 양산에서 부산으로 들어오는 환승역을 도맡으면서 발전하고 있는데, 사실상 이쪽도 부산이 공업도시 대신 무역도시 및 소비도시로 재편되면서 점점 이득을 보고 있는 지역이다. 하단교차로 인근도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신호산단, 녹산,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와서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는 환승의 요지이다. 근방에 동아대 승학캠퍼스가 있어서 대학가도 잘 발달되어 있다.

남구 대연동경성대-부경대 사이를 경성대 앞, 통칭 '경대앞'이라고 부르는데 밤문화가 크게 발달해 있다.[19] 이 곳은 주변에 경성대, 부경대, 동명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고[20], 다른 상권에 비해 술집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길이 좁고 인도가 없어 쾌적한 곳은 아니다.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부산대역에서 부산대학교 사이 길목에도 극장, 식당, 옷집, 핸드폰 가게들이 즐비해 통칭 '부대앞'으로 불리고 있는데 과거에는 서면, 남포동 다음 가는 부산 3대 번화가로 불렸을 정도로 이름을 날렸으나 근래 들어선 상권이 많이 죽은 편이다. 점점 주거구 역할로 변해가는 동네 중 하나. 선거때마다 이 지역의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원 후보들이 상권을 개발하겠다고 공약을 내놓지만 신통치 않다. 그래도 전통적인 대학가답게 일정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번화가 항목도 참고하면 좋다.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Gamc.jpg
서울에서는 뉴타운 때문에 사라져가는 달동네 풍경을 아직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동네가 상당히 많다. 1950년 6.25 전쟁 때 피난민들로부터 시작된 나름 역사 있는 동네다. 안습한 역사이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부산의 지형적 특성과 어우러진 풍경을 역으로 이용하여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안창마을(동구 범일6동), 꽃마을(서구 서대신4동), 물만골(연제구 연산2동), 금정산성 동네(금성동), 감천문화마을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부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동네인 금정구 금성동은 주말에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오리고기, 흑염소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7 특징 및 도시 성향

국내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이 점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개성적이고 특징이 뚜렷한 도시다. 아마 한국에서 가장 색깔이 강한 도시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파란만장한 근현대사 때문인지 한국 최고의 마천루 이는 과거의 이야기로 2016년 6월 현재는 부산의 최고층 건물인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가 국내 3위로 밀려났다.들과 가장 낡은 건물들이 공존하며,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처럼 부촌과 빈촌의 차이가 극단적이다. 덕분에 도갤 최대의 떡밥이다. 심지어 부산 최고의 부촌인 해운대권(동부산권)인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안에서도 달동네가 존재하는 곳이 있다.

국내 최대의 항구도시라는 특성 덕분에 배는 실컷 볼 수가 있다. 키 리졸브 훈련과 같은 한미 합동훈련 때는 미군함들이 들어오기도 했고, 과거에는 러시아 태평양 방면 해군이 지나가다가 연료 때문에 잠깐 들르기도 했었다. 그리고 트레일러를 엄청나게 볼 수가 있는데, 옛날에는 항구 주변에 있는 운전학원들은 전부 이 트레일러 자격증 코스를 필수로 두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운전학원 자체가 줄어들어서 자격증을 딸 수 있는데가 별로 많지는 않다고 한다. 심지어 의정부나 파주로 올라와서 따고 내려오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

주로 부산을 홍보하는 사진에는 광안대교가 찍힌 해운대구수영구, 남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분명 그 쪽은 멋진 곳이다만 바깥으로 나가면 완전 딴 지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꼭 동부산권이 아니여도 번화가인 남포동/광복동, 서면 일대와 주거지 밀집 지역인 동래구, 금정구, 연제구, 화명 신시가지 등은 개발이 잘 되어있다.

점집이 많아서 한국 역술계의 메카로 불리기도 한다.#

그래도 부산이 대단한 점은 이만한 면적에 산과 강, 바다, 해수욕장, 마천루와 신도시, 공업지대를 모두 끼고 있는 단일 행정구역 인구수 300만이 넘어가는 거대 도시라는 것이다. 물론 여기도 있다 이러한 도시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 미국의 대도시들을 보아도 광역도시권으로 분류했을때 인구수가 300만~400만을 왔다갔다할 뿐이며 단일 행정구역상으로 인구수가 100만이 넘어가는 곳도 별로 없다.

공업, 특히 경공업이 상당히 발달했고 과거에는 전세계 최대 신발 생산기지로 유명했으나[21], 1980년대 이후로 한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서 신발 생산기지 역할은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 밀려버렸고, 섬유산업 조차도 중국산과 동남아시아산 저가 섬유의 공습에 밀리면서 1990년대 이후로 거의 쇠락하게 되더니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거의 다 빠져나가버렸고 현재는 항구도시 + 관광도시 + 소비도시의 특징이 더 강하다. 즉 도시의 기반 산업이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거의 다 이동한 상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들 중 3차 산업이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서울,대전에 이은 3위.(2015년 기준) 참고로 흔히 특히 도갤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소비도시라는 명칭은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22] 어쨌든 그만큼의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저변이 깔려 있다는 뜻이다. 주변도시인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등이 공업도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700만 명의 동남권이라는, 수도권에 이은 광역권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추기라도 하듯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개장하였다. 더욱이 바로 옆에 롯데백화점이 딱 맞붙어있다.

인천이 화교들이 많은 곳이라면 부산광역시는 일본인이 비교적 많고 러시아인들도 종종 눈에 띈다. 인천만큼 규모면에서나 인지도 면에서는 크지는 않지만 부산역 맞은편 한 블럭 안쪽에는 국내 기준으로 작지 않은 규모와 구한말로부터 내려오는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진 차이나타운이 있는데, 부산의 화교러시아인들은 이 일대에 밀집해 있는 편. 정책적으로 차이나타운으로 꾸몄지만 러시아어 키릴 문자로 쓰여있는 간판이 거의 절반이다.

2016년 7월 21~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의문의 가스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주민들은 지진의 전조 증상이 아닌가하며 불안에 떨었고 이에 따른 각종 음모론도 확산되었다. 결국 민관합동조사단까지 꾸려 조사해본 결과 부취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지만, 조사단도 확신까진 아니라 여전히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 자세한건 동남권 가스냄새 사건 항목 참고.

7.1 부산 사람들

스페인바르셀로나와도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는 도시. 둘 다 항구도시이고 겨울에는 따뜻한 편이며 무엇보다 구기에 열광(다만 바르셀로나는 축구)한다. 단, 바르셀로나처럼 독립을 원한다거나, 완전 자치를 한다거나, 민족구성이 다르다거나, 언어가 아예 안 통할 정도로 다르다거나경상도 방언 , 연고지 팀의 성적이 좋다거나 하지는 않다. 축구는 대우 로얄즈 시절에는 전통의 강호였으나 지금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 챌린지에 기업구단 최초 강등 그리고 우승팀 최초강등 등 몇개의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있다. 농구도 기아 시절에는 우승권 팀이였으며 지금의 KT도 나름 잘하는 편. 롯데는 제외그리고 바르셀로나와는 자매도시이기도 하다. 다만 2002년 월드컵 당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한국과 스페인의 사이가 나빠져서 한때 관계를 끊은 적도 있었다. 애들 싸움이냐? 중남미에는 축구때문에 전쟁하는 곳도 있는데 뭘.....

제2의 도시라는 점이나 수도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위치적으로나 특징적으로나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일본오사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실제 한국에서 장기체류하고 있는 일본인들의 의견에 의하면 오사카와 부산의 지역색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한다. 성미급하고, 오지랖넓고, 소란스럽고, 스스럼없고, 남자의 경우 마초스럽고, 무뚝뚝하고 츤데레에 영화 등에서는 코믹 담당 조연 등등. 비단 영화뿐 아니라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블리치의 개그캐 3인방인 히라코 신지, 사루가키 히요리, 그리고 야도마루 리사등은 오사카 지역 사투리인 칸사이벤을 쓴다...심지어 지역 기반 야구단 팬들이 많은 것까지 닮았다.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일본에는 롯데가 운영하는 지바 롯데 마린스가 있다)가 유명하듯이, 오사카에는 한신 타이거스가 대단히 사랑받는다. 두 팀의 유니폼도 많이 닮아있다. 흰색 바탕에 가는 검은색 줄무늬.[23] 그 외 부산과 오사카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선 부산과 오사카 비교 문서 참조.

부산에서 운전을 마스터하면 세계 어디를 가도 운전으로 꿇리진 않는다 카더라.[24] 부산의 운전문화를 체험하고 싶거든 아무 택시나 잡아타고 서울 말씨로 급하니 빨리 가달라고 해보자. 요상한 지름길을 엄청난 속도로 달리면서 차선 두개를 동시에 끼고 간다던가, 차선을 한번에 몇개씩 넘나들기도 한다 카더라.(...) 당연히 불법이다 부산 9시 KBS뉴스에 운전하기 힘든 도시 부산 비스무리한 컨셉으로 일주일 정도 하루에 2편씩 보도한 적도 있다. 왜 이렇게 부산에서의 운전이 거칠고 힘드냐면 물론 성질급하고 다혈질인 부산사람들의 기질도 한몫하겠지만 그보다는 도로 대부분이 산지에 있고[25] 6.25 전쟁때 피난민들의 유입으로 급성장한 도시라 마린시티 같은 신도심을 제외하고는 도로 구획이 병맛나기 때문이다.[26] 그러므로 부산 운전자는 외국 나가서, 특히 독일 가서 렌트카로 여행할 생각은 말자. 부산에서 운전하던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면 몇달치 월급을 과태료로 내야 할 수도 있다.

대전광역시와 같이 토착민은 많지 않은 편. 해방 후 귀국민을 중점으로 인구가 급속히 유입되었고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몰려오면서 공동묘지에 판잣집을 지을 정도로 인구 수가 급속히 늘어난 도시다. 각 지방에서 온 사람들로 형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같은 경상도 방언을 쓰지만 세세한 억양이나 단어가 사람마다 다르다.

6.25 전쟁 당시 부산은 대전, 대구에 이어 임시수도 역할을 하였다. 부산 시민들은 이 임시수도 시절부터 부산 경공업 전성기였던 1970~80년대, 민주항쟁, 1990년대 이후 주변 지방(울산광역시, 창원시, 강서구 등)에 산업시설들을 내주며 영남권을 형성해온 다이나믹한 지역의 발자취를 모두 한국의 발전사에서 중요한 역사로 생각한다.

7.2 정치성향

보수의 도시로 알려져있지만 본래는 대표적인 야도. 경상도라고는 해도 경상남도와 더불어 비교적 진보 성향 인물들이 많은 편이다.[27] 원래 PK지방은 민주운동가들의 핵심기반 지역으로 특히 김영삼 세력의 본거지였고, 박정희 정권 붕괴의 단초가 된 부마민주항쟁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하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전두환 정권의 온갖 권모술수에도 불구하고[28] 6개 선거구 12석 중 신한민주당 6석, 민주한국당 2석, 한국국민당 1석으로 민주정의당에 빅엿을 날렸으며[29]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금정구를 제외한 부산의 모든 선거구에서 통일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허나 1990년 3당 합당으로 김영삼이 민주자유당 대표에 오르고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부산은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보수 정당의 텃밭이 된다.[30]

이러한 성향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노무현[31]이 험지 부산에서 몇번이나 낙선을 한 뒤[32],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부터였다. 이 때까지만 해도 부산은 그야말로 민주당 계열의 불모지였으나, 영남권 후보에다 지역주의(지역감정) 타파를 외쳤던 노무현이 부산에 유세하러 내려오자 시민들이 몰려들어 민주당과 노무현을 연호한 것. 실제 득표율 역시 기존의 한나라당 텃밭 치고는 상당한 선전을 거둬 29.9%를 기록했다. 유세 현장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상당히 저조한 득표율이었지만 부산에서 민주당 지지율을 감안하면 사실상 노무현 혼자서 3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끌어모은 그야말로 기적적인 선전이었다.

이후 민주당계 정당의 지역색채가 많이 옅어지면서[33] 과거보다는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가 무조건적인 몰표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우선 17대부터 19대까지 사하 을 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3선을 연임하다 2016년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조경태 의원이 있었고, 민선5기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정길 후보가 44.5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제18대 대선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40%에 가까운 지지율을 획득하였다. 부산-경남 출신의 인물인 점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 많다. 2014년 민선6기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 참여정부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49.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석패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부산광역시장은 옆동네 경상남도 도지사와 대조적으로 대권을 노리는 정치인보다는 행정관료 출신이 주를 이뤘기에 정치적 비중은 부산이라는 도시의 위치를 감안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다만 아직은 여전히 새누리당 성향이 강한 편이다. 허남식 전 시장도 3선을 했고, 19대 총선에서도 지역구 18석 중 16석을 새누리당이 가져가는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허나 민주당계 계열이 30% 득표하기도 벅찬 TK에 비하면 낙선한 후보들이 전반적으로 35~40%대의 고른 지지율을 받았다는 차이는 있다. 특히 연령층별로 지지성향이 나뉘어져 충청도와 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캐스팅 보트로 변할 가능성도 다분한 지역이다.

결국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고(?)를 내는데, 문재인 전 대표의 사상구 재선 불출마 선언과 사하구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이적 때문에 부산 싹쓸이까지도 내다봤던 선거에서, 정작 뚜껑을 열고보니 부산진구갑·남구을·북구강서구갑·사하구갑·연제구에서 무려 5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사상구에선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하는 이변이 벌어지고 만다. 심지어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새누리 41,2%, 더민주 26.6%, 국민의당 20.3%, 정의당 6%로 야권 전체표가 여권을 넘어섰다.

게다가 비록 낙선하긴 했지만 김비오, 유영민, 이정환, 배재정 등 다수의 야권후보들이 선전을 거뒀기에 차기 부산 지방선거 및 총선에서도 야권의 기세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7.3 일본과의 관계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Tsushima.jpg 대마도(쓰시마) 최북단 우니 섬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보이는 부산불꽃축제광안대교.

부산은 한반도에서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에 예나 지금이나 일본과 연결되는 교통이 상당히 발달해있고, 조선시대 때 왜관이 위치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부로 승격된 대표적인 도시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과의 인적, 물적 교류도 상당히 많다. 덕분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주로 남포동이나 서면 일대에 많이 출몰한다. 관광객들 가는 데야 다 비슷하지

일본 큐슈에서 비행기로 50분, 쾌속선 비틀호로 2시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 점 때문에 한때 후쿠오카에서는 부산으로 쇼핑 다녀오는 사람을 일컬어서 비틀족이라고 부른 적도 있을 정도. 일본과 너무 가까워서인지 그냥 해외여행이 아니라 일본 국내를 여행한 느낌이라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2010년대 들어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 방문한 해외 쇼핑객 중 1위는 이제 일본인이 아닌 중국인이다.

여담으로 간혹 부산역 같은 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인 척 하고 기차 탈 돈이 떨어졌다면서 돈을 달라는 사기행위가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실제 일본 관광객들은 해외여행 중 무슨 일이 생기면 보통 대사관 등에 문의하니 속지 말자. 진짜 관광객이라도 언제 받을지 장담할 수 없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당연히 일본과 배편이 연결되어 있다.
오사카
후쿠오카 - 밤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야간페리와 상기한 2시간 50분 소요되는 쾌속선이 모두 다닌다.
시모노세키 - 1905년에 운항 개시한 부관연락선으로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노선.
대마도의 이즈하라항, 히타카츠항.

기타큐슈 노선도 있었으나 2010년 12월 17일 폐선되었다,

동래구에 있는 동래온천온천 자체는 경주시와 가까워서 신라 시대부터 알려졌던 곳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온천욕을 특히 좋아하는 일본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지금의 중구, 동구, 서구 일대가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부산 도심이었다. 지금이야 부산이 커지면서 모두 시가지로 이어졌지만 옛날에는 부산과 동래가 한동안 별개의 도시였다. 이 구도심에서 역 인근까지 온천여행객을 수송하기 위한 온천셔틀로서 부산전차가 1915년 개통되었을 정도였다. 전차는 1968년 직할시 시절 폐선됐지만 지금도 일본인 관광객은 많이 찾아온다고.

부산 해안가 지역에서는 안테나만 잘 설치하면 일본 방송의 시청이 가능하다. 가까운 대마도의 이즈하라(厳原) TV중계소의 전파가 부산, 울산, 거제 등 인근지역의 해안가까지 거의 사계절 내내 도달하고, 날씨가 따뜻한 봄~가을철에는 덕팅현상[34][35]으로 인해 현해탄 건너의 후쿠오카, 야마구치 현등의 방송까지 수신되기도 한다.

아날로그 TV방송 시절 부산 영도송신소와 대마도 이즈하라 중계국의 채널은 대부분 겹쳤으나, 한국 TV방송이 일본 TV방송보다 방송시간이 짧아 한국 TV방송이 정파했을 때 시청이 가능했고 지역이나 날씨 등의 요인에 따라 두 나라 방송이 겹치거나 했었다고 한다.[36]

다만 기존 한국산 TV로도 시청할수 있었던 아날로그 TV방송 시절과는 달리 지상파 디지털 TV방송을 시청하는 현재는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TV방송 수신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과거 대한민국과 일본의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은 NTSC 방식으로 동일했으나, 디지털 TV방송의 경우 한국은 ATSC, 일본은 ISDB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 디지털 TV방송은 겹치는 채널이 아닌 이상 일본 디지털TV방송 수신기가 있다면 '해안가' 지역일 경우 거의 4계절 내내 수신 가능하며 해안가가 아니면 산악 지형이 많은 부산의 특성상 수신이 힘들다고 한다.

부산-대마도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채널 비교
(채널번호는 서로 다르지만 각 채널별로 주파수는 동일하여 사실 같은 채널이다.)
대한민국
(2012년 10월 4일 종료)
일본
(2011년 7월 24일 종료)
비고
7KBS2영도5NHK-G이즈하라
9KBS1영도7-
11부산MBC영도9NBC이즈하라
13-11NHK-E이즈하라24시간 시청 가능했었음
1716NIB이즈하라부산MBC 디지털 채널과 중복
19KNN황령산18ncc이즈하라
23EBS영도22KTN이즈하라EBS 정파 이후 시청 가능했었음

이런 이유로 1990년대까지 부산 시민들이 일본 방송을 시청하는 일이 잦았고,[37] 일본 문화의 수입 또한 빨랐다. 방송사 PD들도 부산으로 출장와서 일본 방송을 녹화해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 등에 참고했으며, 일본 패션이 제일 먼저 넘어오는 곳도 부산이었으며, 1970~80년대에 타 지역에서는 금기시되던 일본 음악도 부산에서는 간간히 들을 수 있었다. 한 예로, 펑크 룩이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던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는데, 부산에서는 이미 1980년대 초반에 펑크 룩을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방송을 유심히 지켜보던 중소 의류업자들이 소량으로 제작해서 판매했던 것. 그래서인지 타지인들은 예전부터 부산에선 묘하게 왜색이 느껴진다고 하기도 했다. 이외에 노래방이 가장 처음 들어선 곳 또한 부산이다. 단순히 기분탓이 아니라 실제로 부산은 예전부터 왜색 문화의 범람을 고발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취재를 오는 곳으로도 유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방송 시청금지 캠페인'이 방송을 통해 전파되었다. '일본 방송 시청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정서를 해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였다. 물론 어린이 시간대에 일본 애니를 대놓고 틀어준다거나 일본 방송 포맷을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썼던 걸 보면 실상 눈가리고 아웅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로는 이런 고발성 취재나 캠페인도 사라진 지 오래다.

반대로 부산이나 울산의 전파가 앞서 언급했던 덕팅 현상[34][35]으로 인해 일본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현 등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부산, 울산, 창원 등지의 방송이 갑자기 수신되거나, 한국의 채널이 해당 지역들의 채널과 겹칠 경우 방송이 겹쳐보이는거나 심하면 일본 방송 수신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종종 있었다. 예로 2003년 울산문화방송이 2.5kW출력의 디지털TV 실험 전파를 발사한 이후 일본 후쿠오카 지역에서 아날로그 TV를 시청하는 데 화면이 겹쳐 보이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었다.[38]

7.4 고령화되는 부산과 그 대책

한 때 400만에 육박하는 인구 때문에 부산이 포화상태로 치닫을 것을 걱정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1995년 385만명으로 인구절정을 찍은 이후 급격히 인구가 감소하였고 현재 350만명대에서 완만히 하향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상태다.[39]

이러한 인구 감소현상은 국내 지방 대도시들 모두가 안고 가는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부산의 경우는 노년층 대비 청년층 인구의 감소부분에서 특히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관련 기사. 부산시의 노령화 비율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런 고령화의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 집중의 고착화로 인해 청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사회 교과서에서는 서울과 부산의 인구감소를 주변 베드타운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부산시민 혹은 부산 출신 시민들이 그 의견에 동의하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 그리고 청년층이 계속해서 빠져나갈 경우 부산의 경쟁력은 추락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때문에 청년층 유출을 막고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 금융경쟁력 강화, 영화의 도시 정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원인이 갈수록 수도권에 집중되는 인프라, 일자리 때문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게다가, 현재 서울에서도 주변의 인근도시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흔히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부산이 침체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부산의 인구정점이었던 1995년 이후 부산 인구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반대로 부산의 위성도시격에 해당하는 양산김해의 인구는 꾸준히 상승했기 때문에[40] 꼭 수도권 집중화 때문이라고 단언하기엔 과장된 면이 있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센텀시티가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정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정관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기장군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일부인 강서구가 출산율과 신생아수 모두에서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점.기사 거기에다 부산에 거주하는 가구중 고소득층 가구들이 늘어나면서 부산광역시의 세금 수입이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두환 정권 시절 강제해산 당한 국제그룹동명목재 이후 제대로 된 지역 대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내 일자리의 증가를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육성이 필요해 보인다. 문젠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거지만. 또한 동남권 광역전철의 일환인 동남권 전철 경전선동남권 전철 동해남부선이 개통하면 부산이 빨대효과로 일시적 회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대 총선 결과를 본 정치인들이 놀라서라도 일을 할 것 같다.

8 군사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이라 할 수 있는 진해항(창원시 진해구)을 인근에 끼고 있으며 남구 용호동해군작전사령부가 있다. 소말리아 해적 경비를 위해 정기적으로 교대하는 파병부대인 청해부대가 입출항한다. 해운대구에는 부산, 울산, 경남 일부 지역을 방어하는 제53향토보병사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 비행장에는 대한민국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전개되어 있다. 1990년대 이전에는 군사 시설이 훨씬 많아서 현재 대전광역시로 이전한 육군군수사령부[41], 전라남도 영암군으로 이전한 해군 제3함대도 있었다. 예전보다는 군사 시설이 줄어든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병 사단, 해군 사령부급 부대, 공군 비행단이 주둔해있다.

참고로 한국전쟁 당시에는 임시수도이자 유엔군 물자보급지 등으로 워낙 중요한 위치를 가진 탓에 해안선과 인근 산에 지뢰를 많이 매설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제거를 하고는 있지만, 해운대구장산이나 영도구 중리산(영도구 중앙에 있는 봉래산 말고 태종대 인근 작은 산)에는 아직도 지뢰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초에 몇발을 묻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경고문이 보이면 절대로 무시하지 말자.

9 교통

/교통 문서 참고.

10 문화

10.1 스포츠

구도(球都)로 불릴 정도로 열성 야구 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원조 구도가 어디인가 하는 문제로 인천과 사이가 나쁘다. 통칭 부산 갈매기. 부산 시민들은 태어나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팬들이 많다.[42] 롯데 자이언츠가 홈구장으로 쓰는 사직 야구장이 있으며, 부산고와 경남고, 부경고[43]를 비롯한 야구 명문고들이 다수 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44] 흑자를 본 프로스포츠 구단이 롯데 자이언츠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에서 가지는 의미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물론 롯데그룹의 후원금을 광고료로 전환해서 책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구도의 전통과 시민들의 단결력이 합쳐진 대표적인 예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시위 당시, 시위를 하던 시민들이"부산 갈매기~"를 합창하며 전경버스를 엎어버리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실제로 촛불시위 기간 가장 위험했던 날이 바로 롯데가 진 날이었다고 한다. 이 날은 전경과 시민 모두 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또한 부산광역시의 야구부는 개성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 부경고등학교, 부산고등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부산정보고등학교 이상 6개팀으로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고교야구팀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구도라고 하는 명칭이 단순 야구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성기 구덕운동장의 부산 대우 로얄즈 시절이나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잘나가던 시절엔 이 두 팀의 인기 역시 상당했다. 세 팀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1999년은 부산 구기의 르네상스라고 불릴 정도로 세가지 구기 종목 모두 대인기였다. 다만 대우그룹 부도 이후 부산 주재의 프로축구팀이 서울로 연고이전하겠다느니 하는 통에 더해졌다. 결국 서울입성은 안양 LG가 성공하면서 FC 서울이 되었다. 그리고 종합경기장의 직관 여건이 좋지 않은지라 축구팀의 인기는 매우 떨어졌다.

농구도 명문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모비스로 넘어가면서 울산으로 연고지를 옮겨버린 이후 열기가 많이 식었다. 기아가 떠난 빈 자리에는 광주-여수 등을 유랑하고 모기업도 수차례 바뀌었던 부산 kt 소닉붐이 들어오게 되었다. 홈구장은 사직실내체육관.

2005년을 기점으로 타 스포츠 팀의 관심까지 롯데 자이언츠가 다 먹고 사는 형태까지 보이기도 했지만, 부산 kt 소닉붐전창진 감독이 부임한 후 강팀으로 도약하면서 관중이 증가세를 보이는 중... 이었으나 KBL 인기 하락과 부산 kt 소닉붐의 성적 부진, 전창진의 승부조작 의혹까지 겹치면서 관중수 증가세가 꺾였다.

부산 연고의 축구팀 부산 아이파크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가변석을 설치하여 직관 시야문제를 어느정도 보완했고 박종우, 이범영 등 올림픽 영웅들과 임상협 등 여러 미남 선수들을 내세워 여성들을 모으는 마케팅을 통해 관중 수 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 아이파크는 2015년 기업구단 최초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그 결과 2015년 한 해 부산의 축구팬들은 대분노. 부산 아이파크 창에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듯이 강등이 확정되자 난리가 났다.

그리고 2016년 들어 야구도 새로운 비밀번호 작성에 들어가버리고, 축구도 K리그 챌린지에서 계속 부진하고, 농구도 드래프트 순위가 뒤로 밀리는 등,[45]부산 스포츠 구단들의 암흑기는 더더욱 심해지고 있다.

1970~80년대의 부산은 복싱의 인기가 대단했으며 장정구, 최점환 등의 세계챔피언도 부산 출신이다. 1990년대 들어 복싱의 인기가 전국적으로 사그라들면서 부산은 구기스포츠에 올인하는 도시가 되었다.

2028년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이다. 인천과 경쟁을 하고 있으며. 올림픽 개혁안에 맞춰 울산과 함께 유치신청을 할 것 으로 보인다. 2020 올림픽 개혁안에 따라 올림픽 개최도시의 위상이 강화되는 점 까지 고려하여 반드시 전국민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이뤄져야한다.평창:??

단적으로 2020 올림픽 개혁안에 따라 일본은 자국의 스포츠를 임시종목 2개나 꼽아 넣어 개최한다. 2020 올림픽 개혁안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도시는 해당 올림픽 개최연도에 한하여 임시종목을 올림픽 종목으로 선택 할 수 있다. 이걸 잘 이용한다면. 중국의 협력 또한 끌어 낼 수 있다. 유술을 임시종목으로 넣어 볼 수 있게 딜을 하면 아주 주 좋을 것이다. 물론 슨푸식 가레테 가라데 댄스 보단 유술이 낫기 때문에 중국의 협력또한 기대 해 볼만 한다.양키들은?

올림픽 개최는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위상 또한 높아지며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도 높아진다.이미 높잖아

프로배구와는 인연이 없어 V-리그팀이 하나 생겼으면 하는 부산 스포츠팬들이 많지만, V-리그 자체가 수도권, 충청권에 집중되어버린 리그라 원정거리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46]

10.2 행사

서울과 더불어 코믹월드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통칭 부코. 서코 부코 양쪽 다 다니는 사람들은 부코가 사람은 적어도 분위기가 낫다고 말한다. 그 외에 G-STAR, 부산불꽃축제는 아래의 관광란을 참조.

매년 여름마다 부산 바다축제를 개최하여 주요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해수욕장에서 하지는 않으나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은 2012년 현재 13회째 무료로 개최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비해 조금 딸린다. 해외 출연진 라인업이 빈약해서 인듯. 그러나 지산이나 펜타에서 볼 수 없는 다크 트랭퀼리티, 디어사이드와 같은 헤비메탈 밴드들이 온다는 점에서 메탈 팬들에게 환영받는 페스티벌. 세금으로 악마를 찬양했다 가스파드 작가의 웹툰 선천적 얼간이들에서도 언급이 되었다.

구도심 쪽에서는 일본으로 출항하던 조선 통신사 기념 축제 등이 열린다. 이곳에서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신도심 쪽으로 건너가서 부산을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도 광안리에서 치러졌지만 프로리그가 침체기를 맞은 2011년 이후부터 열리지 않고 있다. 2010년에 열렸던 경기에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일 때문에 부산시가 거부했다 카더라. 그럼 해운대에서 하는 건 어떻게 설명할 건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013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순환 개최되었던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부산에서 영구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2014년 롤챔스 서머 결승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3 결승전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관련 행사도 개최되었다.

10.3 음식

아무래도 바닷가이다보니 회나 해물탕과 같은 해산물 관련 음식들이 유명하다.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등의 해안가에는 장어구이집이나 횟집이나 조개구이 포장마차가 즐비하다. 수도권이나 내륙지방에 비해 신선도나 가성비가 대도시/관광지 치고 좋은 편이니 참고하는게 좋다. 또 부산에선 순대를 소금에만 찍어먹는게 아니라 막장이라 불리우는 소스에도 찍어먹는다. (고기에도 찍어먹으면 맛있다 카더라.) 서울지역은 보통 소금+고춧가루를 찍어먹는다.[47] 이는 사실 경상남도의 문화이기도 하다. 그리고 부산에서 파는 순대국밥은 서울의 순댓국과 다르다. 부산의 순대국밥은 돼지국밥에 순대를 그냥 썰어 넣은 것이므로 순댓국과 아예 육수부터 다르다. 대다수의 부산사람들은 돼지국밥에 순대를 넣은 것을 순대국밥, 즉 순댓국으로 알고 있다.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면 계란 프라이에 짜장이 곁들여 나오는 옛날식 볶음밥이 나오며 이게 기본이다. 스크럼블 에그와 함께 볶아 만든 볶음밥을 내놓는 중국집을 부산에서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2016년 기준으로 이것도 이젠 옛말이다.

부산 어묵 역시 유명한 가공식품이지만, 사실 무늬만 부산어묵이고 생산지가 다른 곳이 많다. 부산사람들은 부산어묵이라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식 어묵을 오뎅이라 부를 뿐이라고... 또한 부산을 상징하는 음식이라면 돼지국밥밀면이 있다 6.25 전쟁 때 싼 돼지고기를 넣어 끓여 밥을 말고 북한 출신 사람들이 구하기 힘든 메밀 대신 미군의 원조로 넘쳐나는 밀가루을 만들면서 생겨난 음식들이라고 한다. 아예 부산은 이들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밀면은 부산이 발상지가 확실하다고 보나 돼지국밥의 경우에는 밀양에서 처음 시작하여 한국 전쟁때 부산에서 활성화 되었다는 견해가 좀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기에 부산이 '발상지' 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당장 부산시에 있는 '밀양돼지국밥' 이라는 상호 갯수가... 주로 전통시장에 가면 먹을 수 있다. 또한, 물떡떡오뎅이라고 해서, 가래떡을 꼬치에 꽂아 어묵국물에 삶은 듯한 음식이 있는데 쫄깃하고 맛있는편이다. 부산에서는 타지의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과 항상 함께 판다. 가격은 오뎅과 같은 선. 다른 데선 안 파는 거였나! 그걸 말이라카나! 당연히 안팔제!

부산 음식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게 높은데, 부산에서 국밥하면 높은 확률로 돼지국밥을 칭하며, 부산에도 냉면 파는 곳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여름 별미로는 밀면이 좀 더 보편적이다. 부산에 순대국밥,설렁탕,곰탕/냉면 전문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돼지국밥/밀면 전문점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

동래파전 역시 꽤나 유명하다. 그런데 이 쪽은 위의 돼지국밥이나 밀면과 달리 부산 현지인들도 자주 접하는 음식은 아니다. 부산 사람들은 절대 안먹는(...)[48][49]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요리 중의 하나로, 피죤파죤(パジョン)이라고 부르는데 맛의 달인에서도 나왔다. 의외로 그냥 파전과 동래파전의 차이를 한국사람보다 더 잘 알고 있어서 동래파전 애호가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이름은 부산파전이라고 부르긴 한다만... 일본에선 부침개를 지지미(チジミ)라고 부르고 있다.

파일:Attachment/부산광역시/072920.jpg
이만원 되시겠습니다.

부산은 곰장어가 유명하다. 자갈치 시장과 온천장 일대가 곰장어 골목으로 유명한데 바다와 가까운 자갈치 시장은 주로 자연산을 취급하고 온천장 일대는 산곰장어라 해서 양식이나 수입산을 취급한다. 곰장어는 연탄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 여긴다.

그 외에 강서구 대저의 짭짤이 토마토, 기장군 철마면의 한우, 대변항의 멸치미역, 일광면 칠암항의 장어지역구 차원 특산물이 많이 있다. 이 지역구 특산물들은 거의 모두 각자 1년에 한 번씩 축제가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기장 다시마, 기장 미역, 강서구 대저동의 대저 토마토가 등록되어 있다.

또한 영화 친구로 유명해진 칠성식당이 있는 문현 곱창골목의 돼지곱창, 1박 2일에도 나왔던 국제시장, 광복동의 비빔당면, 팥죽, 씨앗호떡이것도 안먹는다같은 길거리음식, 완당 등이 유명하니 참고하자.

남부 지방+해안가이다보니 음식들이 대체로 맵고 짠 편. 부산 사람이 전라도 가서 김치찌개를 먹으면 구수하다고 느낀다.

여하튼 바닷가 지역이니 당연히 많은 종류의 해산물 요리를 볼 수 있으며 부평깡통시장,자갈치 시장 등 유명한 시장을 걷다보면 저절로 군것질을 하듯 다양한 맛거리가 포진되어있다. 괜히 부산 관광 오는 사람들 중 먹으러 관광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다.

055.jpg

(2009년 광고)

지역우유로 한때 이대호가 광고하기도 했던 부산우유가 있다. 1963년부터 부산 사람들의 건강을 챙겨주고 있으며, 부산 사람들은 평소에 당연시하지만 수도권 등 타 지방 사람들이 부산에 오면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 서울우유가 부산우유보다 더 진하다는 말이 있는데 부산 사람들은 거꾸로 생각한다.

10.4 사투리

방송에서 간과하는게 있는데 부산지역의 경상도 사투리가 방송에서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부산 현지인들조차도 오그라들정도로 방송에서 억양을 강하게 발음하도록 연기한다. 제빵왕 김탁구욕망의 불꽃에서 주조연 연기자들이 한 사투리 연기는 본고장 사람들이 들으면 모두 실소를 금치 못할 엉터리였다. 이것은 연기파배우로 명성이 자자한 이순재신은경도 마찬가지였다. 속지 말자! 그런데 신은경은 부산 출신인데(...)[50]

부산 사투리의 특징은 성조가 있다는 점. 모음을 'ㅏ,ㅐ,ㅓ(ㅡ),ㅗ,ㅜ,ㅣ'로 변환 가능하다는 점. 말이 짧다는 점과 쌍자음 발음이 잘되지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쌀을 살로 발음한다던가[51] 예(yes)를 에로 발음한다. 참고로 정승이란 단어는 서울과 부산사람이 서로 혼동하는 발음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울사람이 정승이라 하면 부산사람은 정성이라 알아듣고 부산사람이 정승이라 하면 서울사람은 정성이라 알아듣는다. 서울과 달리 부산에서는 성조로 구분하는데서 오는 해프닝이다. 사실 처음 듣는 단어, 예를 들어 '성격'이라는 단어가 있다면 이를 '승격'이라고 발음한 걸 그대로 받아적고 보니 문맥상 '성격'이 맞는 단어라든가 하는건 부산토박이도 겪는 흔한 일이다.

또한 타지역 사람들은 '~노?'와'~나?'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질문의 대답이 yes나 no인 판정 의문문은 '~나?'를 사용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요하는 설명 의문문 은 '~노?'를 사용한다. 의문사가 있으면 '~노' 의문사가 없으면 '~나'로 끝난다라고 생각하면 쉽다 예)누가 캤노?,누가 그라노?(누가 그랬니?), 뭐 하노? 실제 발음은 뫄노 (뭐 하니?), 어떻게 으뜨케 하노?[52] (어떻게 하니?) /니가 했나?[53],가들(혹은 가나들 금마들) 집에 갔나? (그 애들 집에 갔니?), 밥 뭇나?등 사실 대부분의 부산 사람들이 이 차이를 잘 모르고 그냥 본능적으로 구분해서 사용한다. 최근 들어선 넷상에서 악명 높은 모 사이트 때문에 이 부산 사투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경상도 공통 고민 글 쓸 때는 잘 안 쓰려고 한다. 모 사이트에서 쓰는 말은 부산사람들이 보면 기괴하지만 타지역사람들이 부산사투리를 흉내내려고 할 때 비슷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노 와 ~나 의구분

사실 경상도 자체가 소백산맥으로 한국 다른 지방과 지형적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방언도 계통이 좀 다르다. 대체로 다른 지방 출신에 비해 경상도 출신이 서울에 갔을 때 억양이 쉽게 바뀌지 않고 중장년층이 될 때까지 입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 그러다보니 반대로 다른 지방 출신이 경상도 사투리를 연기하면 어색한 경우가 많다. 그럼 영동은 왜???

10.5 영화의 도시

시 정책으로 영화산업을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영화촬영 관련 지원을 잘해준다. 서울에서는 어림없을 대로 통제도 쉽게 허가해 준다고.

  • 부산국제영화제
BIFF(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의 도시로도 알려져 있으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많이 있다. 아래 참조. 특히 2009년 7월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1,0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흥행에 성공하여 부산 시민들이 2006년 개봉한 '일본 침몰'을 관람했던 일본인의 심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 항목 참조.
부산 국제 영화제가 아시아권에서 나름 영향력 있는 영화제로 성장하면서, 구도심으로는 남포동(이쪽이 시초)과 신도심에서는 해운대 광안히 해수욕장, 센텀시티와 영화의 전당 등이 건립되어서 매년 각종 행사를 담당한다. 그 밖에도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 시 차원의 지원이 있었으며, 부산광역시청에서도 1990년대 이후로 영화와 문화산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10.6 음악

로컬 씬 자체가 빈약한 한국치곤 그래도 제2의 도시답게 제법 로컬 씬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1980년대 디오니소스, 스트레인저, 아마게돈, 프라즈마 같은 헤비메탈밴드들이 인천과 함께 융성하기도 했으며, 90년대엔 레이니 썬, 에브리 싱글 데이, , 피아, 헤디마마, 타부가 등장해 서울 진출을 노리기도 했다. 지금도 세이수미 밴드 등 부산 출신 뮤지션이라 부를만한 그룹이 나오곤 한다.

다만 내적으로는 아직 빈약한 부분이 많아 고민이 깊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 글 참조.

11 교육

부산소재 캠퍼스를 포함한 대학으로는 부산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고신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54] 등이 있다.

국립대가 무려 4곳이나 된다. 부산, 부경, 해양, 부산교대이며, 국회의장이었던 박희태 및 부산국회의원들의 정치력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당시 국토해양부 산하 법인으로 원안은 한국해양대학교를 개편하여 설립하려 했으나 결국은 한국해양연구원 확대만으로 단독 설립 확정)을 추가하게 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 과정에서 교육과학기술부한국철도대학(국토해양부 소속기관)을 충주대학교(교과부 소속기관)와 통합한 한국교통대학교를 먹고, 국토해양부는 교과부 산하 법인인 한국해양연구원을 교과부에게 넘겨받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하여 조직을 서로 확장하려 했다는 부처간 빅딜 의혹이 있다.

참고로 타 광역시의 국립대학은 대구광역시에는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법인) / 울산광역시에는 울산과학기술원(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법인) / 광주광역시에는 전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법인) / 대전광역시에는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법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법인), 국군간호사관학교(국방부 소속기관) / 인천광역시에는 인천대학교(2013년 7월 시립대에서 교육부 산하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 경인교육대학교(대학본부-인천)이 각각 설립되어 있다.

부산과 인접한 울산이나 창원, 김해 같은 도시들은 인구에 비해 대학이 매우 적은 편이라서 거리가 가까운 부산으로 유학을 오는 경우도 많다. 인근 위성도시인 경산에 오히려 대학이 더 많은 대구와는 정반대인 경우.

부산대는 부산사람들에게 인식이 좋으며 고시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인서울 대학교 광풍과 서울 집중화 현상으로 인해 입시결과에서 과거의 영광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부경대는 전신이 부산수산대(부산공업대도 전신이다)인 만큼 수산계열이 특화되어있으며 사립 1위 동아대와 피터지는 부산 2위 각축전을 벌였으나 2000년대 초중반 이후로는 국립대학 메리트로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학교 앞에서 놀기도 더 좋다 부산대 등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부산대+경북대의 줄임말인 줄 알거나 그런 식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 한국해양대는 상선, 선장 등을 배출하는 해사계열이 특화되어 있다.

부산교대도 한때는 부산대를 크게 앞지른 적이 있었지만, 교사임용경쟁시험의 경쟁률이 근 5년 사이에 1.6~2.5 정도로 천국과 지옥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함에 따라 TO를 예측하기 어려워 예전만큼의 입결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2014년 정시 기준으로 남자는 2.05등급, 여자는 1.95등급에서 평균을 기록하고 있다. 2011년 교육부와 알력다툼을 하다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기도 하였으나 이후 MOU를 체결하면서 해제되었다. 최근 청년 실업 문제로 인한 교사 선호 현상으로 인해 입결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등교육기관의 경우, 부산은 전국에서 과학고 및 국제/외국어고 류의 특수목적고등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서울시의 경우 과학고가 2곳, 외국어고가 6곳, 국제고 1곳에 그 외에 과학영재학교가 1곳으로 총 9곳 + 1곳이지만 부산의 경우는 과학고가 2곳, 외국어고가 3곳, 국제고 1곳에 과학영재학교 1곳[55]으로 총 6곳 + 1곳으로 부산의 인구수가 서울의 3분의 1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흠좀무. 국제중학교국제고등학교의 기원도 부산이다. 덕분에 부산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조차도 특수목적고등학교 때문에 힘을 못쓰고 자진해서 퇴출될 정도인데, 2014년 진보성향의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되었을때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부산의 과학고 및 국제/외국어고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들의 정원을 줄이는 조치를 가장 먼저 취했을 정도였다.

12 관광

/관광 문서 참고.

13 흑역사

14 자매결연 지역

첫 자매결연을 맺은 시기가 1966년으로 서울특별시1968년보다 빠르며, 부산과 속성이 공통되는 제2의 도시, 수도가 아닌 큰 항구도시인 경우가 많다.

14.1 우호협력도시

15 출신인물

부산광역시/인물 문서 참고.

16 관련 문서

16.1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

16.1.1 영화

16.1.2 드라마

16.1.3 뮤직비디오

16.1.4 기타

  • 현장추적 싸이렌 - KNN

16.1.5 만화&웹툰

16.1.6 게임

  1. 해운대구에는 동백섬이 있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으로 시작하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에도 나오는 이름. 그리고 부산과 자매결연도시이자 부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대도시 후쿠오카의 시화 역시 동백이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과 후쿠오카를 매일 잇는 페리의 이름 역시 뉴카멜리아, 즉 동백이다.
  2. 전국의 광역ㆍ기초 자치단체 청사 중 두 번째로 비싼 건물이다(2640억 원). 첫 번째 건물은 성남시청, 세 번째 건물은 용인시청이다. 처음에는 예산낭비 아니냐며 까였으나, 2015년 현재 공간 부족으로 인해 각종 부서와 출연기관들이 시청 주변의 다른 건물로 튕겨져 나가고 있다! 이러다 시청이랑 똑같이 생긴 바로 옆의 경찰청 건물을 사용해버릴거 같다.
  3. 146만명.
  4. 110만명대.
  5.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도"급을 제외한 "시"로 끝나는 도시 중에서는 인구순위가 서울에 이어 2위이다. 모든 광역자치단체를 다 합치면 경기도-서울 다음 3위.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밀도로는 역시 서울에 이어 2위다.
  6. 지방자치법상의 직할시 승격은 1988년에 광역자치단체를 서울시직할시를 추가하면서 성립한 것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무력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1981년에 명칭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7. 서울과 부산 이외의 지역은 2000년대 이후에야 도 지역에 환원되었다. 서울과 부산이 일찌감치 도에서 독립해 빠져나갔던 지역이라는 걸 감안하면, 다른 지역들도 비슷한 기간 동안 도청 소재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대구가 1981년, 광주가 1986년, 대전이 1989년에 직할시가 되었는데, 경상북도은 2016년에 안동으로 이전했고, 전라남도은 2007년에 무안군으로 이전했고, 충청남도은 2013년에 홍성군으로 이전했으니, 다른 지역도 20년 이상 도청 소재지 지위를 유지했던 것. 경기도도 1969년까지는 서울(광화문)에 있었으니 서울에도 20년 이상 서울특별시청과 경기도청이 같이 있었다.
  8. 국회의원 선거 갑지역 한정.
  9. 실제로 강서구와 기장군의 인구는 합쳐서 25만 명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런 주제에 면적은 반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저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인구밀도는 부산 전체 인구밀도의 거의 두 배다. 그래서 통계자료에 나온 인구밀도를 생각하고 있다가 막상 부산에 가 보면 사람이 상당히 많다고 느끼게 된다.
  10. 부산의 역사가 시작하던, 그러니까 동래로부터 벗어난 시절부터 부산이었던 가장 오래된 부산권역
  11. 원래 동래부로써 바다에 접해있지 않고 동래의 영향력이 큰 권역
  12. 낙동강변이므로 본래 공단이 가득 위치하였던 곳
  13. 비교적 최근 개발이 시작되어 동부산의 한 축으로 떠오른 해운대를 거점으로 하는 곳
  14. 20세기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해 지금은 즉 금융, 상업, 유흥의 중심지인 서면을 두고 있는 곳.
  15. 거제시는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부터이다.
  16. 이러한 방위 구분은 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서울의 강북강남을 나누듯 각 지역별로 뚜렷한 실체가 있는 지리적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관과 사람에 따라 분류법은 조금씩 다르다. 가령 사하구는 서부산(북, 사상, 강서)과 묶이는 경우도 많으며, 때로는 서부산-서구, 남부산-남구, 동부산-동구 식의 용법도 주로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용법이며 요즘은 크게 동부산, 서부산, 동래권으로 나누는데 동부산은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로 동래권은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로 서부산은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등으로 나눈다.
  17. 정확히 말하면 동구 범일동의 현 자성대(부산진지성)부터 현 정발장군 동상까지의 중간지역
  18. 현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입점한 자리
  19. 대구나 진주, 창원에선 경대라는 말이 각각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남대학교의 약칭으로 쓰인다.
  20. 원래는 부산외대도 포함되어있었으나 이젠 금정구로 캠퍼스를 이전해서 관련이 없다.
  21. 1970~80년대에 부산진구 당감동 소재 화승에서 나이키 운동화및 자사 브랜드로 월드컵/프로월드컵, 나이키와 계약 종료 후에 르까프를 생산하였고, 그 외에도 부산 곳곳에 신발 공장(국제상사 스펙스/프로스펙스, 대양고무 슈퍼카미트, 태화고무 까발로, 삼화고무 타이거 등등...)이 매우 많아서 우스갯소리로 부산에서 만든 신발을 전세계인들이 신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발 산업에서 정평이 나 있었다. 신발산업 외에도 섬유산업도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었는데(지금의 금정구 일대), 섬유산업에서 유명한 태광산업도 원래는 부산에서 창업한 부산 향토 기업이었다. 의류업체인 세정과 태화섬유(현 파크랜드)도 부산광역시에 본사가 있다.
  22. 다만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도시이자 최고의 소비도시이기도 한 서울은 소비하는 만큼 생산도 넘사벽으로 많이하는 최고의 생산도시이기도 하지만 부산은 GRDP 순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생산에 비해 소비쪽으로 비중이 상당히 치우쳐있는건 사실이다. 동남권의 우스갯소리로 창원,거제,울산등 공단지역에서 돈 벌어서 부산에서 쓴다는 말이 있다.
  23. 근데 사실 한신의 연고지는 오사카가 아니다. 오사카 근처일뿐. 더구나 오사카에는 오릭스 버팔로즈라는 연고구단으로 있다. 그러나 오릭스가 워낙 인기가 없다보니 대부분 인기팀인 한신을 응원하는듯. 쉽게 말해 부산애들이 롯데자이언츠 버리고 창원이 아닌 김해나 양산쯤에 위치한 NC다이노스 광빠로 돌변한 셈.(...) 오사카에서 한신의 인기는 모기업인 한신 전기철도의 주가가 경기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정도다. 성적 따라가면 롯데는 부산에서 진작 퇴출됐을 듯
  24. 운전문화가 험한 곳에서 운전을 익히면 정말 운전을 잘하게 되는걸까... 판단은 알아서.
  25. 이를 산복도로라고 한다.
  26. 그래서 수도권 KBS 9시 뉴스에도 한국 실정에 도로명 주소가 맞지 않는 예로 부산의 도로들이 방송된 적이 있다. 부산의 도로들은 미국의 도로처럼 구분하기 편하게 쫙쫙 뻗어있는게 아니라 산과 집집 사이로 구불구불 병맛나는 구조의 도로이기 때문.
  27. 야구선수 故 최동원도 1991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출마를 했으나 낙선했다.
  28. 이때 부산 기반 기업인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에게 전두환 대통령이 직접 여당을 도우라고 협박 재촉했을 정도.
  29. 이후 국제그룹이 강제해체됐는데, 이를 두고 총선 결과 때문에 빡친 전두환이 국제그룹을 없애버리라고 지시했다는 후문이 있다.
  30. 다만 3당합당 당시에는 부산 내 반발도 적지 않아서 김영삼의 사진을 밟고 다닌다던가, '견공 김영삼'이라고 쓴 포스터가 붙는 등의 일도 있었다.
  31. 애초에 경남 출신인데다 김영삼이 정계에 입문시켰기에 원래 경남을 기반으로 할 사람이 맞았으나, 3당 합당 이후로 김영삼 대신 김대중 계열로 이동하며 경남에서 반감을 샀다.
  32. 부산광역시장, 부산광역시 북구-강서구 을, 동구에 출마를 했지만, 30% 초중반에 그치며 낙선했었다. 참고로 이때 붙은 별명이 안될거 알면서도 계속 도전한다 해서 일명 '바보' 노무현.
  33. 호남에 대한 지역주의적 의식이 아직도 부산 중,고령층에게는 있기 때문에 민주당계 정당이 호남 색채를 벗으면서 부산 고령층의 지지가 좀 높아진 측면도 있다
  34. 34.0 34.1 「전파월경의 원인은 덕팅현상! ②」, 2003-09-02, YTN
  35. 35.0 35.1 「日, 디지털방송 주파수 변경 의미」, 2004-04-28, 전자신문
  36. 「부산 일본 TV 시청 많다」, 1981-07-07, 동아일보
  37. 「「일본바람」이 부는가 <3> 「부산안방」에「엔카」흐른다」, 1984-10-22, 동아일보
  38. 「DTV 전파월경 한-일 갈등 심화」, 2003-10-14, 디지털타임스.
  39. 이미 340만명 선까지 떨어졌다고 보는 통계치도 있다. 국가통계포털 자료.
  40. 20년 사이 양산의 인구는 4배 넘게 뛰어올랐다.
  41. 현재 그자리에는 대연 푸르지오 아파트(2005년 입주)와 부산의 혁신도시 사업중 하나인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아파트(2013년 입주)가 생겼다.
  42.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부산은 야구의 도시라서 좀 섭섭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43. 구 경남상고.
  44. 오랜 비밀번호를 끊고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정규시즌 2위를 하는 등 롯데 자이언츠의 전성기였다.
  45. 물론 농구는 아직 16-17시즌을 시작하지 않았다.
  46. 유일한 비 수도권, 충청권 팀이 남자부의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47. 사실 부산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 사람 대부분은 다른 지역에서 야채나 쌈, 회, 고기 등을 쌈장, 된장에 찍어먹는 대신 막장에 찍어먹는다고 보면 된다.
  48. 70년 전통이라는 그 집은 네임 벨류에 의한 가격 거품이 극악하다. 한 때는 맛없는 한정식을 시키지 않으면 안팔다가 지금은 파전 자체의 가격을 극악하게 올려받고 있다. 문제는 가격 보다도 과연 옛맛 그대로 인가이다. 부산 인심이 다 이렇다고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49. 부산에 친구가 있다면 물어보자. 부산에 놀러가면 뭐 먹어야하는지. 동래파전 추천하는 사람은 아마 극소수 중 극소수일 것이다. 동래 사람도 안 먹는 동래 파전
  50. 부산에서 태어난 건 맞지만 아주 어릴 때 상경하여 서울에서 자랐기 때문에 경상도 사투리를 잘 못쓴다.
  51. 쌍자음 발음 잘한다. 예로 든 쌀밥을 살밥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부산에는 거의 없다. 경남 동부 쪽 일부 지역에서 살밥(쌀밥) 먹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들조차도 욕할 때는 쌍자음 잘쓴다. 이는 정확히 말하면 쌍자음 발음이 안되는 게 아니라 그냥 "쌀"이라는 단어의 발음 자체가 그 지역 사투리로 "살"인 것.
  52. 우짜노,우야노, 어떠카노를 많이 쓴다.
  53. 니가 캤나?가 더 방언스럽다.
  54. 독일국립대학이며 강서구 지사동에 캠퍼스가 있다. 독일 본교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적용하며 졸업장도 본교와 같다. 2014년 현재 석사과정만 존재하며 2017년까지 명지국제신도시에 캠퍼스를 옮김과 동시에 인천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참조해 4년제 학부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55. 다만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다른 과학고나 외고와는 달리 전국단위 모집이다.
  56. 주된 내용이 부산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로 후반부 등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등장하지 않았다. 터널 너머가 부산 아니었어? 뭐 사실 촬영은 부산에서 하긴 했다.마지막 터널은 전라남도 광양시 경전선 도리터널
  57. 부산에서 촬영한건 맞는데 제목과는 달리 주무대가 광안리이다.
  58. 해운대 백병원이 작중에서 해운대 세중병원으로 나온다.
  59. 조재현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60. 아쿠아리움 스토리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