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TUDIO ZAREN에서 만든 에로게. 조심술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장르는 언제나 그랬듯이 MC물. 상당히 모에한 캐릭터를 다크하게 그려내는데 정통한 YUKIRIN이 이 시리즈 처음으로 작화를 담당했다. 작화는 옛날 벳칸코와 비슷해서 고전 게임 캐릭터를 능욕하는 맛도 조금 있다. 조심술 시리즈에서 끝까지 어둠 속에 남아 있던 흑막들 관련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다만, 그럼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수수께끼는 잔뜩 있다. 이것은 상당 부분 차기작인 뫼비우스에서 해소 되었다. 그러나 모든 떡밥이 회수된 것은 아니라 리메이크 내지는 차기작을 기대해봐야 할 듯 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조심술∞ 참고.
2 스토리
요시미네 유우.
고아 출신으로써, 땅에 파묻혀 죽기 직전에 '타인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을 깨닫고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소년. 그는 그 능력을 사용하여 적당히,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즐기고 살 목적으로 후원자를 만들어 먼 도시로 전학을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벌어진 일은 그가 상상한 것 이상이었다. 어둠 속에서 퍼져 나가는, 정신을 조종하는 수수께끼의 푸른 렌즈 '아오메'. 그리고 그런 무리를 사냥하는 사냥꾼.
서로 다른 의지가 섞여, 마침내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난다.
3 등장인물&조직
3.1 학교
3.1.1 요시미네 유우
본작의 주인공.
이때까지 '약'으로서 능력을 갖게 된 전작의 주인공들과 달리 100% 천연 조심술 능력자.[1]
능력은 대충 자신의 정신을 '화살'같은 이미지로 상대방의 마음에 박아넣어, 그것을 통해 조작하는 방식. 주인공의 지능에 정비례하는 듯 그 능력의 강력함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2]
다만 최강무적의 능력은 아니어서, 한발 쏠때마다 적게나마 체력이 소모되며, '화살'이라는 이미지 답게 한 번에 조종할 수 있는것은 한명 뿐. 2나 3의 주인공처럼 단숨에 여럿을 조종하는것는 재주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여럿을 조종해야 할 때에는 화살을 연속으로 쏘아야하며, 그로인해 조종하는 인원수와 비례해 체력소모가 심해진다.
과도한 체력소모로 인해 능력이 깨질경우, 그때까지해온 모든 조작이 풀린다는것도 약점.
3.2 래버래토리[3]
뭔가 상상을 초월한 과학기술력을 동원해 이런저런 음모를 꾸미는 악의 조직.
이 설명만 봐도 알겠지만 지난 작품들에서 '약'을 제조한 흑막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조직이다(...).
본 작품에서는 '아오메'라는 특수한 렌즈를 퍼뜨려서 실험을 하고 있었다.
3.3 라이브러리즈[4]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정신을 조종하는 기술'을 때려 잡아온 정의의(?) 조직. 이념상 래버래토리와는 적대 관계이다. 상당히 역사 깊은 조직인 덕분에, 타 조직을 때려 잡는 과정에서 얻게 된 다양한 정신조작 기술이 존재한다. 일단 지부장은 주술을 이용한 정신 조작술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요시미네 레이가 1과 2에서 입고 나온 옷과 비슷한 옷을 직원 유니폼으로 쓰고있다.
3.3.1 Rei
본작, 아니 본 시리즈의 핵심 캐릭터. 작품을 통틀어서라면, 어떤 의미론 주인공보다 중요한 존재다.
라이브러리즈의 요원으로, 아오메의 힘이 통하지 않는 특이 체질이다. 그 체질을 이용해 어둠속에서 퍼져나가고 있던 아오메를 사냥하고 있었지만, 완전히 예상밖의 존재였던 요시미네 유우와 만나고, 아오메와는 격이 다른 파워를 지닌 요시미네 유우의 능력이 정신에 박혀 지배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그 전투력과, 자신의 능력에 '저항'하는것이 가능하다는것에 흥미를 가진 요시미네 유우는 자신의 모든것을 동원해 그녀를 굴복시키기로 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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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사실 오랜 옛날부터 존재해온 초능력자로 라이브러리즈의 창시자로 추정된다.
라이브러리즈의 창시자는 '다른사람에게 자신의 기억과 정신을 옮긴다'는 초능력을 지녔었고, 그 능력을 통해 오랜세월을 존재했다.
다만 옮겨가더라도 그 전에 존재한 기억과 인격을 지우거나 할수는 없기에 둘의 기억과 인격은 섞이고...그럼에도 정신을 옮기는 능력은 전해졌기에 죽기전에 다른사람의 몸으로 옮기는것을 긴 세월 반복하여 여러 정신이 섞여온 것. 현재의 그녀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정보가 손실되었기에 최초의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덤으로 정보의 이동이기에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흩뿌려지듯이 들어가는것도 가능.
4 엔딩
능력을 잃어버리고 되찾는 등의 우여곡절끝에 도시내의 래버래토리의 최고책임자와 라이브러리즈의 최고책임자를 자신의 지배하에 넣는데 성공한 요시미네 유우.
그리고 그들의 힘을 통해서 완전히 수수께끼였던 REI의 비밀을 알아내고, 자신의 몸상태를, 무정자증이기에 아이를 만들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요시미네 유우는 레이와 밤을 보내는 도중, 몸 상태가 이상해지는것을 느낀다.
죽음을 직감한 요시미네는, 최후의 최후에 자신의 모든것을 담은 '화살'을 Rei에게 쏘고.
그 목숨은 끝난다.
시간이 흐른뒤. 소녀는 일어선다.
나는 레이요시미네 레이
나는 여성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나는 타인을 조종하는 녀석들을 용서하지 않는다.
그래--타인을 조종해도 좋은것은 나만.
나는 요시미네 레이……모든, 사람을 조종하는 자들의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