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야구 관련 기담
1 개요
2016년 7월까지 중위권에서 잘 버티고 있던 롯데를 한 방에 침몰시키고 동시에 팀 분위기가 개판임을 선수들이 셀프인증한 사건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의 안티태제
2016년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를 통해 알려진 사건이다. 상당한 우연이 겹쳐[1] 선수들과 구단의 본색[2]을 보이게 된 사건.
2 진행 과정
2016년 7월 31일 한 롯데팬이 호텔에서 새벽에 야식을 시켜먹었는데 호텔 로비에는 원래 주문한 삼겹살이 아닌 족발이 도착해있었다. 그 이유는 배달 과정에서 착오가 있어 다른 손님의 주문과 섞인 것이다. 해당 글 작성자는 바뀐 음식물을 가져간 호텔 숙박객과 연락을 취했지만 직접 호텔방으로 오라[3][4]는 등의 행동과 취한 목소리를 듣고 분노해 있었는데 그 손님들이 바로 손승락, 윤길현이었다.
그날 경기에서 패배해 화가 나있던 당사자는 바로 롯갤에 글을 올렸고 이 사건은 힛갤에 등재되어 많은 야구팬들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기사까지 나게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사건이 일어난 날 롯데는 kt에게 지며 스윕을 조공해주었다.
사건이 끝난 이후로도 둘은 족발 듀오, 500원 듀오등으로 불리며 유니크(?)한 별명을 얻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손승락, 윤길현, 롯데 자이언츠 사건 사고 항목 참고
3 반응
대부분의 롯데 팬의 반응은 야구도 못하는 놈들이 뭐하는 짓이냐는 것. 특히 윤길현은 먹튀의 끝을 달리며 왜 불펜 투수에게 고액의 FA 계약을 하면 안되는 가에 대한 훌륭한 반면교사가 되고 있다.[5] 그런데 이런 그 둘이 저런 짓을 하고 다녔다는 것.[6] 일부 극단적인 롯데 팬들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을 재평가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자이언츠는 원정 13연패를 당하면서 5강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나게 된다.
4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원문
해당 글 원문 최초 게시자 추가글 관련 기사- ↑ 비슷한 시간에 배달주문을 한 것과 음식이 애매하게 대충보면 비슷한 형태(족발 vs 통삼겹살)에다가, 하필 그 사람이 롯데 선수와 롯데팬이라는 것도 특이한 우연이다. 그곳은 롯데 홈 부산이 아닌 수원의 원정팀 숙소였기 때문이다. 팬은 경상남도에 사는 사람인데, 홈경기가 아닌 원정경기를 보기 위해 휴가를 내고 갔다가 그런 수모를 당한 것. 또한 팬은 그 호텔이 원정팀인 롯데의 지정 숙소인지도 몰랐다. 심지어 롯데 선수인 것도 직접 보고 안 것. 통화할때까지도 그냥 같은 경상도 출신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 ↑ 별다른 사과없이, 우연히 일어난 약간의 갈등 정도로 표현하며 오해가 있는 것처럼 부인하였다.
- ↑ 당사자가 가고 싶지 않아하긴 했지만, 심지어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방이 있는 해당층은 거기 묵는 사람들만의 카드키가 있어야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었기 때문. 당사자가 통화시 이를 설명했으나 선수측에서 만취한 상태라 못들은건지 무시하고 자기네 방으로 오라고 반복했다고 한다.
- ↑ 그리고 내려와서는 자신들이 음식 값을 500원 더냈다고 팬에게 수십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억대연봉 받는 분들이 뭐가 아쉽다고 500원 가지고 그랬을까 - ↑ 손승락의 경우, 현재 자이언츠 토종 투수진 중에서 가장 높은 승수기여도(2.3)을 보이고 있어 엄연한 먹튀로 보기는 힘들다. 내년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황.
- ↑ 두 사람은 모두 대구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 1년 선후배 사이라서, 같은 프로팀에서 활동한 것은 2016년이 처음이지만 프로선수 되기 전부터 상당히 친한 형님동생 사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