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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 Watson / ジョン・H・ワトソン
1 개요
이토 케이카쿠의 SF 소설 및 동명 애니메이션 죽은 자의 제국의 주인공.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이다.
1.1 원작
원작 소설에서는 대학 수업 도중 왓슨의 실력을 높게 평가한 스승과 M으로부터 첩보 활동을 해달라는 제의를 받으면서 프라이데이를 지급받았다. 이 때문에 왓슨과 프라이데이 사이에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 프라이데이, 버나비와 함께 아프가니스탄과 일본 등을 거치며 긴 시간을 여행한다.
1.2 애니메이션
영국 런던 대학의 의대생으로 일찍 병으로 고인이 된 친구 프라이데이를 살리기 위해 장례식 후 시체를 파내어 네크로웨어[1]를 이용하여 친구를 일종의 언데드로 부활시킨다. [2] 하지만, 국가 첩보기관 '월싱엄'에 금새 발각되어 버리고, 감옥에 수감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런 와중에 월싱엄 기관장인 'M'이 왓슨의 기술력을 높이 사 최초로 마음이 있는 언데드를 만들어낸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언데드 관련 프로그램, 정보 등이 담긴 수기를 찾는 여행을 떠나는 조건으로 면죄부를 준다고 제안한다.[3] 그렇게 친구를 완벽하게 되살리기 위해서도, 여러 가지 영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면죄부 받는건 덤으로 프랑켄슈타인의 영혼이 담긴 언데드를 만들어내는데 비밀이 담긴 빅터의 수기와 함께 종적을 감춘 러시아 언데드 제조사인 알렉세이 카라마조프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2 작중 행적
1부에서는 죽은 자들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으로 도망쳐 죽은 자들을 신민으로 한 왕국을 건설하려는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를 쫓아간다. 이 때의 일행은 버나비 대위와 프라이데이, 크라소트킨. 왓슨은 봄베이에서 리튼이 보여준 매끄러운 동작의 죽은 자를 보고, 예전 런던에서 반 헬싱과 수어드가 나눈 대화 중 언급되었던 글로벌 엔트레인먼트라는 사지 제어를 떠올린다. 이후 카라마조프의 행적을 쫓으며 키베르 고개에서 평범한 죽은 자와는 다르게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공격하는 죽은 자들을 보며 놀라워한다. 긴 여행 끝에 카라마조프를 찾았으나, 그가 자신에게 유사 영소를 주입함으로써 산 자를 죽은 자로 덮어쓰기한 것이 신형 죽은 자임을 알아채며 1부 끝.
2부에서는 빅터의 수기를 찾기 위해 버나비, 프라이데이와 함께 일본으로 떠난다.
3부에서는 더 원을 찾아 아달리, 버틀러, 버나비, 프라이데이와 함께 다닌다.
에필로그에서는 모든 여행을 끝낸 왓슨이 스스로에게 유사영체를 인스톨시켜 수기를 봉인한다. 왓슨을 죽이러 찾아 왔던 아달리 릴리스는 그를 죽이는 대신 변성음악을 노래해 줌으로써 시술을 돕는다. 이후 존 왓슨은 프라이데이의 행동 기록 임무를 해제하고 이제까지의 여행의 기억을 모조리 잃는다. 후 우리가 아는 그 내용대로 셜록 홈즈의 조수가 된다.- ↑ 일종의 프로그램. 인간의 뇌에 프로그램을 입력하여 시체가 가동하였을 때, 정해진 프로그램 메뉴얼대로 행동하도록 만든다. 철판에 천공 점자로 된 카드형식으로 여기에 기록된 데이터를 특수한 기계를 거쳐 뇌에 직접 입력하는 형태로 추정된다.
- ↑ 이 당시 세계관 자체가 죽은 사람을 언데드로 되살려 노동력, 병력으로 재활용 하는데 거리낌 없는 세계관이지만, 최소한 유족들의 동의조차 받지 않고 부활시킨 것과 이 네크로웨어와 관련된 영소 해석 등의 요소들 자체가 국가 자산이라 기밀로 부친 것을 멋대로 사제 좀비를 만들어낸 것으로 작중에서도 M이 최소 징역형이라 발언할 정도로 중죄에 해당된다.
- ↑ 이 작중에서 보통 언데드들은 몸은 부활하여 프로그램대로 움직이지만, 정작 말 그대로 영혼이 없어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일종의 기계와 다름이 없었다. 그런데 작중 시각에서 100년 전에 최초의 언데드를, 그것도 그냥 언데드가 아닌 마음이 있는 생명 그 자체를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작중 세계관에서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어낸 것과 다름 없다. 하지만, 그 당시엔 사람들의 윤리관이 바뀌지 않았던 시기라 그 당시 사람들의 박해를 받아 프랑켄슈타인 본인의 창조물인 더 원과 함께 자취를 감추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