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

周循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주유의 장남.

정사 삼국지에는 주순, 건강실록에는 주수(周脩)로 기록되었다.

손노반을 아내로 맞이해 도위가 되었는데, 정사 삼국지의 기록에는 기도위, 건강실록에는 부마도위가 되었다고 한다. 주유의 풍모가 있었다는 것으로 볼 때 외모가 뛰어난 것으로 추측되지만 상세한 것은 알 수 없고 요절했다.

주순이 요절하면서 그의 아내인 손노반은 전종에게 개가해 전공주로 불리게 되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주유가 자신의 계책이 실패한 후에 제갈량의 편지를 받아보고 분노했으며, 이로 인해 병이 악화돼서 사망하자 주유의 장례를 치루게 되었고 노숙이 주유의 영구를 호송해 무호로 갔다. 손권이 영구를 맞아 울면서 제사를 지내고 후한 장례를 치러 고향에 묻게 했는데, 주유에게 아들 둘, 딸 하나가 있다는 것과 함께 손권이 후하게 대우했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