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남자

1 개요

연재링크

2006년 3월 15일 부터, 2007년 2월 7일까지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R에 관해서, 하윤의 죄 등을 연재한 이림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마치 드라마 한편을 보는것 같다.
시한부인생을 살게되는 주인공 서영이 자신이 죽기까지 남은시간 100일을 어떻게 써가는지, 그리고 그의 행동에 의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에 대해 풀어나가고 있다. 서영은 사업에서 망한 노숙자와 자신의 애인을 짝사랑하는 회사직원 현철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행동을 바꾸게 하는데 이로 인해 그 주변 사람에게 연쇄적으로 변화를 준다. 노숙자는 하루하루 그저 살아갈 뿐인 찜방주인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현철은 실연한 다희의 아픔을 극복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그런 서영도 삼촌에게 놀아나지 한화가 끝날때마다 죽기까지 남은 일수를 나타내에서 독자로 하여금 안타까운 상황을 계속 상기시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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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고하던데 내 생각에는 그게 아니다. 죽음이 다가오기 때문에 안 하던 짓을 하는거야.

죽는 남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
시한부 통보를 받았지만 그저 절망하기보단 자신이 할수있는건 모두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인물이다. 자신의 애인인 다희를 무척 사랑하여 자신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안고 가지 않도록 시한부에 대해 비밀로 하고, 그녀를 위해 짝사랑 하던 현필을 갱생시키며, 노숙자 아저씨를 비전을 가진 삶을 가지도록 한다. 다른사람을 변화시킬 뿐만아니라 자신 또한 변화하는데 처음엔 새어머니에게 아줌마 라고 부르는 등 집안과는 등돌린 상황이지만, 김이사에게 새어머니의 횡령 의혹을 듣고 이를 밝히려 따로 나와 살던 집에 들어가는데 몸이 가까우면 마음도 가까워지는것처럼 티격태격하면서 기존의 안좋았던 관계를 회복한다. 사실 삼촌이 여기서 제일 브레인 이후에 결국 횡령에 관계된 파일을 찾아 한지혜 상무를 추궁하지만 이미 몸은 한계에 달하고 기절하게 되는데... 깨어난뒤 모든 사정을 알게되고 자기가 원하던 그저 그런 하루를 보내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 현필
아니요. 내가.. 서영씨보다.. 더 다희씨를 사랑합니다.

다희를 짝사랑하는 직장동료.
처음 등장에선 다희가 슬퍼하는것을 보고 서영에게 다시 만나달라고 얘기하는 뚱뚱한 바보였다. 그러나 서영은 현필의 착한 심성을 보고 다희와 맺어지게끔 조언을 한다. 서영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하고, 데이트를 하면서 좋은곳을 알게되는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47화에서는 살이빠진 모습이 등장하고 48화에선 동물원 데이트에서 다희에게 고백했다. 고백 후에도 서영과는 관계를 이어가는데, 이에 서영은 현필에 대한 질투와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었다는 생각을 복잡미묘하게 느낀다. 이후 노숙자 아저씨의 힘을 빌려 다희와 연인사이가 된다.
현필은 사실 고아원 출신인데 초반의 자신감 없는 모습은 여기서 나온다. 중간에 서영을 자신의 친구라며 고아원에 데리고 가기도 한다.

● 장선생
이상을 현실로~ 제 좌우명입니다.

사업에 실패하여 노숙자가 된 중년
서영에게 한끼식사를 구걸하는등 초반의 대우는 별로 좋지 못했지만 서영이 자신의 딸을 죽이겠다는 얘기를 듣고 노숙자 생활을 벗어나려 노력한다. 서영에게 매주 7만원씩 돈을 받게 되는데 이것으로 어떻게 자립할지를 고민한다. 그리고 영업시작이다! 라면서 행동에 나서는데 이 영업(?)의 타겟으로 찜방주인을 고른다. 사람을 분석하는것 보면 어째서 사업에 실패했는지가 신기하다. 결국 찜방주인과 윈윈관계를 가지게 된다. 이후 제대로된 활동을 하기위해 서영에게 일시불로 큰 돈을 당겨 받게되고이때에 서영은 어리둥절 이 돈을 자본금으로 53화에서부터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신사복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하모니카 하프연주를 들려주고, 이에 입소문을 타고 여러 사람들이 모인다. 이때 사용한 하모니카의 이름은 블루스 하프. 사실 연주보단 백화점(?) 직원이름을 전부 외우는게 신기해서 모인듯하지만; 나중엔 초반의 자신을 발로 차던 밴드원 2명과 팀을 꾸려 화려한 데뷔를 하게 된다. 서영에게 부탁받은 횡령파일 분석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만나는데 밥한끼 못사주고 서영을 떠나보낸다. 이후 이름도 묻지 못한걸 두고두고 후회한다.

● 한지혜
서영이는.. 어떤 반찬을 좋아하나요?

주인공 서영의 새어머니.
친 어머니를 그리는 서영을 못마땅해 하며 처음엔 살벌한 관계지만 서영이 횡령의 증거를 잡기위해 집에 들어온 뒤로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가까워진다. 요리는 엄청나게 못하는데 서영이 이런 음식을 먹고 산 아버지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할지경... 회사에선 유능한 상사인데 김이사가 횡령의혹을 제기한다. 이후 크라이슬러라는 회사와 만나는 등의 수상한 행동을 하지만.... 사실은 모든것이 회사내 썩은 이사들을 색출하기 위한 함정. 횡령 파일을 가지고 추궁하던 서영이 쓰러지는것을 보게되고 이후 모든것을 알게된 뒤 서영과 진정한 모자관계가 된다.

● 다희

서영의 여자친구
남자복이 엄청 없다. 첫번째 남자친구는 자신의 친구를 노리던 사람이었고, 두번째 남자친구는 돈을 펑펑쓰고 날랐다. 세번째가 서영인데 서영은 좋은 취지로 사라졌지만 다희 스스로는 엄청난 실연을 하게 된다. 이후 현필과 연인관계가 되고 결혼하게된다.

● 찜방주인

별다른 재주는 없지만 아내복을 잘만나 찜질방 운영을 하고있는 남자. 장선생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이를 인터넷 소설로 각색하여 유명 작가가 된다.

● 김이사

서영이 의지하는 유일한 사람. 서영에겐 삼촌조카 하는 사이이다. 서영에게 한지혜상무의 횡령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사실 모든것을 알고 서영과 새엄마가 가까워지도록 손을쓴것. 서영에겐

● 서영의 아버지

비중이 없다
작품 초반에 서영과 갈등이 조금 있고 이후 출장을 간 뒤 마지막부분에서야 와서 서영과 좋은 부자관계가 된다.

● 혜진미저리

현필네 고아원에 있는 아이.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는 말투는 완전 애늙은이며 고아원에 온 서영을 부려먹는다. 마지막에서는 서영에게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