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대 덴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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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켄 덴노 | 준닌 덴노 | 쇼토쿠 덴노 |
일본의 47대 덴노. 이름은 오이(大炊)
덴무 덴노의 아들 도네리 친왕의 7남이니 덴노의 자리와는 거리가 멀었으나 상황 쇼무 덴노의 태자 후나도 왕이 비도덕적인 행동으로 황태자에서 폐위되자 당시의 권력자 후지와라노 나카마로의 강력한 추천으로 황태자가 된것이다. 이후 758년 어머니의 병을 간호하기 위해 코켄 덴노가 양위하면서 덴노로 즉위하였다. 그러나 코켄 덴노의 어머니 고묘 황후가 사망하자 상황 고켄 덴노와 도쿄와의 불화가 표출되면 권력 대립이 심해지고 권력은 코켄 덴노가 잡게 되었다.
762년 코켄 덴노는 스스로 국가대사상벌권을 행사하면서 준닌 덴노로부터 덴노 지위를 박탈할려는 선언을 하였고, 그 일로 인하여 764년 준닌 덴노는 후지와라노 나카마로의 난으로 국면을 타개하려 하였지만 발각되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후지와라노 나카마로가 죽음을 맞자 지지자들을 잃은 그는 폐황이 되고 어머니 다이마노 야마시로(当麻山背)와 같이 유폐되어 버렸다. 756년에 도주를 시도하였지만 붙잡혔고 유배지에서 3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고, 이후 코켄 덴노는 다시 덴노로 즉위하여 쇼토쿠로 이름을 바꾸어 즉위하였다. 사실 준닌(淳仁)이란 시호는 메이지 덴노때 추존된것이며, 당시에는 아와지 폐제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