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키자와 쿠미코(OVA).
원작에만 등장하는 칸자키 사토루의 비서이자 정부.
풀네임 줄리올라 엣티.
원래는 쥬제페 파리나의 비서로 쥬제페에게 살인청부를 하고자 하는 칸자키를 인도하면서 첫 등장했다. 쥬제페가 칸자키와 협력관계가 된 이후 칸자키의 심복으로서 활동했고, 그 활동의 예로 칸자키의 뒤를 캐는 야스다에 대한 암살미수가 있다.
이런저런 일로 얽혀서인지 완전 칸자키편이 돼서 사막 항공모함 사건 당시 쥬제페를 독살하여 양자로서 파리나가를 집어삼킨 칸자키의 비서가 된다.
프로젝트4가 결성된 후 더욱더 활동영역을 넓혀가다가, 프로젝트4의 후원(이라고 쓰고 꼭두각시라고 읽어야 할 듯)으로 반란군에 의해 아스란이 점령되었을 때 솔리아 바슈탈의 묘를 조사하다가 솔리아의 유해를 발견하게 된다.
칸자키 사토루는 아부다엘 바슈탈을 완전히 괴뢰화하기 위해 솔리아의 유해를 소각해버릴 것을 명령하나 줄리올라는 사랑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그 명령을 거부하고 더미를 태워버린뒤 솔리아 왕비의 유해를 빼돌리는데 그 과정에서 솔리아가 시체가 아니고 냉동보존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되어 유럽의 프로젝트4와 관계가 없는 병원에서 치료를 하게 된다.
이때 위의 암살미수 사건에서 알게 된 야스다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러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게 되는 것을 보면 야스다의 대인배적인 성품을 알게 되려나...
칸자키와의 관계에서 임신하자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칸자키에 의해 아기를 잃게 될까봐 칸자키를 배신하고 잠적한다.
엔딩에서 칸자키의 아들을 출산하고 칸자키와 닮았지만 아이의 눈은 그와 달리 맑은 것을 보고 기뻐하면서 원작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