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88의 등장인물. 성우는 OVA는 야나미 조지, CB판은 미야우츠 코헤이.
마피아의 두목으로 무기거래상이자 항공부품상이기도 하다.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으며, 원작에서는 맹인은 아닌 듯한데 눈동자는 그려지지 않고 있다. 비서는 줄리올라.
칸자키 사토루가 카자마 신이 에어리어 88에 생존해있음을 알게 되자 그의 살인청부를 위해 접촉한 인물.
대가는 야마토 항공의 유럽노선부품을 이 사람의 회사에서 구입하는 것이었다. 청부를 받아들여 불사조 찰리를 암살자로 에어리어 88에 파견했으나 실패.
칸자키가 야마토 항공에서 실각하자 양자로 받아들인 듯 하나 별 신경은 안쓴 듯.이후 사막항공모함 사건에서 등장하여 아슬란을 상대로 사막항모의 실전실험을 감행한다.
그런 짓을 벌일 정도로 파격적인 인물이나 과격한 인물을 아닌 듯 자신이 유럽에 돌아왔을 때 현장지휘관이 그랜드 슬램으로 아슬란 수도를 날려버리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중단시키려고 했으나 칸자키에게 포섭된 줄리올라한테 독살당해버렸다.
그 후 그의 재산은 칸자키가 다 가로채버리고 그 자신은 사막항모와 함께 폭사한 걸로 처리됨.
사막항모의 지대공 미사일지뢰를 통해 신과 미키 사이먼을 격추시켜 포로로 잡은 적이 있으며, 유머센스도 꽤나 괜찮은 듯 신과 미키가 웃기지도 않는 탈출작전을 감행하자 폭소하며 놓아주기도 했다.
F-18까지 줘서 탈출시킨 다음 자폭시키려고 했으나 신과 미키의 기지로 조종기를 파괴하자 감탄하며 살려두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미키의 평에 의하면 밉지 않은 악당이었다는데...정신나간 계획 프로젝트4의 입안자인 걸 보면 이 사람도 제정신은 아닌 듯 하다.
다만 입안은 했어도 너무 끔찍한 계획이라 판단해 실행하지는 않고 그걸 봉인한 걸 보면 나름의 기준점은 지키는 듯. 처음에 마피아의 대부로 등장해서 사막항모의 계획자를 거쳐 세계멸망의 입안자까지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