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


원자 구성 입자
원자핵전자
양성자중성자
업 쿼크 + 다운 쿼크

250px-Quark_structure_neutron.svg.png

한자中性子
영어neutron

양성자와 함께 원자핵자 중 하나.

1 개요

폴로늄에서 방출되는 알파선베릴륨에 쏘이면 방사선이 발생하는데, 1932년에 채드윅이 일련의 연구를 통해 이 방사선은 전하량이 없는 입자라는 설을 제안하였고, 이를 중성자라 이름 붙였다.

2 성질

2.1 물리

이름이 의미하듯 전하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전하가 없으므로 전하량도 없다. 질량은 1.675×10-27kg으로[1] 양성자보다 약간 무겁다. 핵 내부에서는 안정하게 존재할 수 있으나 핵에서 벗어날 경우 불안정하며 양성자와 전자, 전자 중성미자의 반입자로 붕괴한다. 이 때의 반감기는 611.0±1.0초, 평균 수명은 881.5±1.5초이다.

세 개의 쿼크로 이루어진 중입자이며, 한 개의 업 쿼크, 두 개의 다운 쿼크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전하는 0일지라도 내부의 쿼크들은 전하가 있으므로 중성자는 자기 모멘트가 0이 아니다.[2]

핵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자를 맞은 원소가 방사능 물질이 되도록 하기도 하고, 핵분열을 유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원자폭탄이나 원자력 발전소 등에 쓰이는 우라늄, 플루토늄의 핵분열에는 중성자[3]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원전을 처음 가동할 때는 분열하면서 중성자를 내놓는 캘리포늄이 필요하다.

2.2 화학

양성자의 수가 동일하지만 중성자의 수가 다른 경우, 같은 원소임에도 다른 물리적 성질을 가지게 되며, 이를 동위원소라 한다.
  1. 이는 전자의 약 1,800배이다.
  2. 원자가 전기적으로 중성이지만 내부 입자들(전자, 양성자)이 전하를 띠는것을 생각하면 된다.
  3.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핵분열 속도를 제어하기 위한 감속재가 있어 중성자의 속도와 수를 제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