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그려줘가 아니다!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 지역. '그라쥬'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나가의 도시이다.
지도그라쥬는 하텐그라쥬 다음으로 세력이 강한 나가 도시로 추정된다. 그 세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만일 대수호자[1]가 되고자 한다면, 하텐그라쥬의 최고위 수호자라도 지도그라쥬의 심기를 거스르지 못하는 상황. 하텐그라쥬 쪽에서도 '강대한 지도그라쥬'라고 칭한다.[2]
눈마새 시점에서는 이 이상 큰 비중은 없다. 일단 키베인이 지도그라쥬 출신이긴 하지만, 키베인은 정치싸움으로 인한 허수아비 취급을 받은데 대한것을 재미삼아 양 대도시 엿 좀 먹이려는 심보로 직접 종군해버렸고[3] 결과적으로는 키베인이 살아서 대수호자를 종신직으로 수행하면서도 지도그라쥬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피마새 시점을 보면, 여전히 도시연합 최대의 도시 자리는 지키고 있는데 천일전쟁으로 인해 정치적 위치는 상당히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 대수호자인 아르키스가 미라그라쥬에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수호자 자리를 천일전쟁 패전의 책임으로 인해 미라그라쥬에게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더이상 정치 쪽으로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