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과 발광의 합성어.GRBK
파란에서 연재했던 길거리 농구 만화.현재는 완결되었다. 2013년 기준으로 파란이 망하여(...) KT 올레웹툰에서 볼 수 있다. 만화책으로도 나왔으나 절판상태..
작가는 네이버에서 우연일까?, 사랑일까?를 연재했고 현재 패밀리 사이즈를 연재하고 있는 부부 만화가 인호빵.
제목이 지랄발광이라 마치 욕 같은데, 욕은 아니다. 손가락 지, 매울 랄, 뿌릴 발, 빛 광이라고. 물론 작가가 자극적인 제목을 설정해서 노린 것도 없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국산 농구 만화가 많지 않은 현실에 농구만화로써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훌륭한 작화, 박진감 넘치는 경기의 표현 등. 물론 길거리 농구의 수준보다 다소 과장되게 그린 감은 없지 않아 있으나, 만화이니 용납될 수 있는 수준이다.
웹툰의 특성을 살려 풀컬러로 그려진 점이 기존 농구만화와의 차별화된 부분.
단점이라면 사실상의 최종보스라고 볼 수 있는 더 샷의 강지혁이 전혀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1] 경기 후반부의 몰입도가 별로 높지 않았다는 점.
또한, 그림체의 특성이긴 하지만 여성이 그다지 매력있게 그려지지 못한 점도 단점 아닌 단점이다. 실제로, 주인공급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 하린공주나 히로인역의 은지는 분명 설정상으로 상당한 미인인데, 그림체 때문에 별로 공감이 가질 않는다. 상대적으로 인기도 별로였고..- ↑ 이는 강지혁과 매치업되었어야 할 한건이 발목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 탓이 크다. 더군다나 한건이 빠지고도 하재우가 퇴장당하기 전 더샷은 그야말로 발리고 있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