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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지르셰는 세라페노 음어로 그 뜻은 가장 앞을 지키는 자.
그 말 그대로 지르셰란, 폭주하거나 적대적인 명영물의 가장 앞에 서는 육체 노동 직업이다. 따라서 생업으로 삼기에는 너무 위험하여 그 수는 적다. 대신 명영의 영향력이 큰 만큼 수요가 굉장히 많아 돈은 잘 버는 것 같다.
대대로 지르셰를 하는 무가도 있다. '융'가는 지르셰의 중심이며 일종의 귀족이지만, 실력적으로도 융가의 당주는 지르셰의 최강자라고도 할 수 있다.
목숨이 걸린만큼 지르셰가 되기 위한 훈련은 매우 혹독하다. 묘사에 따르면 지르셰는 그 육체와 무기를 cm단위의 정교함으로 움직이는데, 종이 한장 차이로 피하기는 예사고 극단적인 예시로는 위스프의 촉수 길이는 항상 같으니 그보다 2cm 만 길게 잡으면 이긴다는 등 그야말로 극한직업. 이런 극한 직업의 극에 이른 자들을 지르슈벳사라고 칭한다. 물론 어떤 깨달음이니 하는 무협스런 레벨은 아니고 시험 통과하면 된다.
3 지르슈벳사
지르의 극에 달한자.
보통 지르셰가 정진하여 30대 후반 정도면 얻을 수 있는 칭호로, 성명 뒤에 붙인다. 단순히 시험 통과만 하면 되니 지르슈벳사 간에도 실력 차이가 있다.
- 예시) '에이다 융'+'지르슈벳사'
예시의 에이다 융은 클라우스 융이 인정한 두 천재 중 하나로, 10대 초반에 저 칭호를 얻고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갱신했다. 나머지 한 천재는 카인츠 어윈클.
4 무기
지르셰의 무기는 지르라고 부르는 2m 정도의 길다란 창이다. 위의 설명과 같은 일을 행하기 위해서 지르셰가 될 이들은 단 하나의 지르와 함께 훈련을 하고, 그 결과로 자신의 지르에 대해서는 1g, 1cm도 틀리지 않을 수 있다. 대신 양산된 창을 들면 훈련 중에 실수로 창을 떨구기도 한다. 자신의 지르라면 다른 생각하면서도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습관이 문제인듯.
이 창에는 다섯가지 색의 촉매가 장치되어 있어서 반창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어떤 조작을 통해 촉매 중 하나를 콕 집어 사용할 수 있다. 제작에는 매우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고, 일단 부서지면 고쳐도 장식품으로나 사용할 수 있다.
지르가 박살나는 순간 지르셰의 멘탈도 꽤나 흔들린다. 위에 설명했듯 지르셰에게 지르는 거의 애인이라 굉장히 공을 들여 손질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르가 박살나면 이후 몇 달간 새 지르로 피나는 훈련을 통해 익숙해져야 한다.
5 간단히 말하자면
역소환 배운 만렙 창병.
6 그 외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빙결경계의 에덴에 지르라는 성이 나오는 것을 보아 모종의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빙결경계와 완전히 같은 세계관에 시간만 1000년 전인 불완전 신성기관 이리스의 주인공의 이름은 나기 이치사키 지르. 게다가 지르셰의 어원은 세라페노음어로 지르(앞서다, 앞)와 이리스(희망)의 합성어로 누구보다 앞서서 (희망을)지키는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불완전 신성기관 이리스의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름이 지르와 이리스라는건 백퍼센트 의도된 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