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타니아 피즈 메르키아나

마도교각 ~어둠의 달여신은 도국에서 노래한다~의 등장인물

메르키아 제국의 황제로 윤 가소르 침략에 몰린 바이스 하이트군을 지원하고, 이후 바이스 하이트를 원수로 올린다. 그리고 제국 수도가 결정화 되면서 자신도 통째로 결정속에 봉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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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교각의 진 최종보스.

마도교각의 메인 시나리오 전개 과정은 다름과 같다.

처음 회명의 물방울을 룬엘프와 드워프가 간신히 봉인한다. 이것이 마도교각을 만들면서 알에게 봉인되고, 다른 삼체의 마도교각이 이를 봉인하며, 만들어서 강철의 우리를 수호한다. 강철의 우리가 어둠에 쓸리면 세상이 끝난다는 전승이 있고, 나름 근거도 있는 룬 엘프와 드워프는 합심해서 이를 수행하였다.

메르키아 제국이 건립된다. 옆의 물의 수호신이 있는 레위니아 신권국에 비해 후달리는 이 나라는 신의 힘이 없이 마도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넘고자 하며, 이것은 지배계층의 맹목적인 목표가 되었다.

지르타니아는 회명의 물방울을 노려 드워프에 군사적 비호를 해주는 대신 마도교각 4체를 전부 받아오며, 대신 마도교각이 파괴될시 황제의 모든 혈족이 사망한다는 맹세를 룬 엘프에게 건다.

이후 거대 마도병기 파라 카라를 만든다. 이것은 장거리 포격과 신의 힘을 삼키어 동력원으로 삼도록 설계되었다.

이때 오르판은 대를 이어 신이 가호하는 신권국에 열등감을 가지던 계보를 이은 지르타니아 황제가 황제인 자신을 위해 백성이 존재한다는, 제국이라는 개념만을 위하는 파천황적인 또라이(!)라는걸 알고, 이 인간이 신권국을 넘으려면 신의 힘을 얻거나 이를 초월하는 절대의 힘을 갈구한다는걸 안다. 하지만 절대적인 힘으로는 이룰수가 없는것도 있기 마련이라 생각하고 윤 가소르에게 정보를 넘겨주어 황제파의 뒤를 치게한다. 이댸 황제의 충복인 노이아스도 제거한다.

그리고 황제는 서자인 주인공을 원수로 세운다. 서자라서 맹세 영향권 밖이었던지라, 황제가 바이스하이트를 이용해 뭔가를 하려 한다고 생각한 룬 엘프의 수장인 엘파티시아의 주의는 죄다 센타크스령으로 쏠린다.

센타크스령이 윤 가소르에게 털린 오르판의 뒷수작을 황제가 직접나서서 파라 카라 포격한방으로 대강 정리하고, 바이스하이트가 마무리를 짓는다. 그리고 윤 가소르를 몰아낸 후 파라 카라의 폭주로 제국 수도가 졸지에 수정으로 빙결 당한것도 오르판이 한 번더 뒷통수를 날린것. 오르판은 마도교각 윤 가소르가 마도교각을 파괴하거나 탈취하기를 노렸으나 실패했고, 이것이 안되자 파라 카라 폭주로 황제가 봉인 되었다고 생각하나, 기실 윤 가소르에게 당해다고 생각한 노이아스가 불사왕으로 돌아와 황제의 명을 받든다. 애초에 사망시 알을 온존시키고 불사자로 돌아오는것까지 황제 계획이었다. 황제는 오르판이 어찌할지를 미리 알고있어 사전에 노이아스에게 넘어간 알을 탈취하거나 조종해서 자신을 해방하도록 지시한다.

수도가 봉인되자 제국의 미래를 위해 바니에령과 디나스티령은 마법과 마도기술로 각을 세워 제국의 미래가 어떤길로 갈지 대립한다. 키사라령은 수도 봉인 사건의 전말을 쫓는다.

의계의 산봉우리의 용들은 대륙 중원을 덮친 이 사건의 여파로 폭주한다. 나중에 알려지지만 원인은 신의 힘.

주인공이 이후 주변국을 통합하고 이 와중에 노이아스가 알을 노린다. 사태를 추적하던 가름스가 정신지배당하였으나 풀려나고 가름스가 은퇴한다. 오르판은 자신을 미끼로 왜룡을 폭주시켜 타격을 주나 간신히 살아남은 노이아스가 부활하면서 실패. 왜룡의 폭주에서도 부활한 노이아스가 에이페리아 원수를 제거해 4원수중 3원수가 제거된다. 사전에 계획된대로 마도전함의 중핵을 폭주시켜 초화력으로 그를 저지하는듯 하였으나 최후에 알에게 침식하는데 성공한 노이아스는 룬 엘프의 여왕인 에르파티시아의 눈을 속여(결국 이 때까지 그녀는 황제의 계획대로 바이스 하이트에게 의심을 떨치지 못 했다!) 알을 조종해 다른 마도교각 3체를 제거해 회명의 물방울의 봉인을 풀고, 이 힘으로 황제의 봉인을 푼다. 이때부터 알은 아르타누의 화신이 되어 신의 힘을 쓴다.

황제는 파라 카라의 동력원으로 회명의 물방울을 사용한다. 바이스하이트가 알을 추적하면서 도달해 황제를 만나자 황제는 바이스가 유일하게 적자생존한 승리자라면서 자신의 부하로 있을 자격이 있다고 하며 따를지 영지채로 사라질지 택하게 한다. 알-파라 카라로 완성된 이 마도병기는 신을 죽이면 신을 흡수한다는 성질을 가졌고, 이미 기동을 시작한 알-파라카라 지금의 수준에서 주포 한방만으로 구 윤 가소르의 수도 론테크리프를 지도에서 영원히 지워버릴수 있었다. 거기에 이 파라카라를 수호할 군대는 회명의 물방울이 차원문을 열어 삼신 전쟁 이후로 사라졌던 혼돈생물을 무한정 출현시킴으로 해결하였다.

알 파라카라의 주포 재장전시간 동안 퇴각한 바이스 하이트는 알 추적기간동안 제작되던 주변 여러 종족의 사상과 힘을 하나로 모은 마도병기 여명의 불꽃이 완성되어 이것을 받는다. 하지만 동시에 알의 중핵은 물방울과 같은 신기가 없으면 안되니 걍 포기하라는 판정을 받는다. 애초에 마도교각도 일시적으로만 신급의 출력이 나가는게 가능했으니 결국 한시적으로만 신을 뛰어넘는게 가능하다는 얘기도 곁들인다. (센타크스령은 이때 알았는데, 황제는 진작에 이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알 파라카라가 한방에 국가 어지간한 국가 하나를 날릴법한건 사실. 바이스 하이트는 패권을 주장하나 주춧돌인 국민을 무시하며 이웃할 나라를 공격하는 황제밑에 있을수 없다고 선언, 전 병력을 끌어모아 제국 수도로 달려가 전투를 벌인다.(무한정 쏟아나오는 혼돈 생물에 대한 몸빵은 수도가 날아간 구 윤 가소르 측이 자원) 황제에게 바이스가 황제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하자, 하나의 제국에 두 황제는 필요없으니 신을 죽이는 사람의 힘을 보라면서 전투.

최후엔 알-파라카라를 파괴한다. 아르타누의 화신은 황제에게 도움을 청하나 황제는 영혼이 없으면 물방울을 다룰수 없다는 예상을 무시하고 마도교각 알의 영혼을 지우려 사랑을 모르는 아르타누의 힘은 사랑을 침식하지 못하였다며 각성, 황제를 공격하나 황제는 이것을 버티고, 인간이 신을 멸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신이 되면 된다며 옛 전승에 나온 재앙대로 물방울을 흡수한다. 이후 메르키아 제국을 신의 나라로 하겠다며 문을여나 다르마그나가 목숨을 대가로 산악신 시우의 힘을 빌려 석화, 자신의 몸과 문을 통으로 봉쇄.

황제는 황궁 꼭대기에서 바이스를 만나 동료를 버리고 온 그를 역시 메르키아 황족의 피가 흐른다고 조롱하고, 아르타누의 화신의 힘을 스스로가 병기가 되어가며 문답끝 자기 이상을 위해, 감정같은 것이 역시 패착이라며 병기가 되어 황위를 걸고 바이스와 싸우나 패배.

죽을때 진정한 제국을 위해 노력한 자신보다 사랑이니 뭐니 하는 이가 이긴게 현실이라고 한탄하다가 신의 허물을 얻어 신이 된 이상 자신을 죽일수는 없다고 비웃으나, 바이스가 여명의 불꽃의 힘으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순간적으로 신의 수준으로 올라서 지르타니아를 소멸시킨다.

이때 황제는 신은 자신을 무서워했고, 취약한 인간은 이들에게 다루기 쉽기때문에 결국 (신의 농간으로) 자신이 졌다고 말하고는, 바이스의 이상도 시간이 흘러 약해질것이고, 그러면 그때 백성들이 자신의 이상에 찬동할것이라 말하고, 이에 바이스가 사람의 손에 의한 위신의 유지를 천명하고, 이를 메르키아의 주춧돌로 삼아서 제2, 제3의 자신이 나타나게해서 막을것이라고 선언하자 미래에 결과를 보면 된다면서 소멸한다.

정리하자면 모든 면에서 창각의 아테리얼 인간루트의 미야하라 곤조의 열화 카피.(…)

직후 알이 해방되어 제국 수도의 결정화 해제를 마지막으로 실행하고 소멸하나, 황제에게서 알을 봉인하고 죽을 생각이었던 에르파티시아가 봉인 대신 엘프로 환생시키고 사망한다.

알이 환생하면 한참후이니 바이스는 자신도 환생하여 호험가나 여행자가되어 바이스가 맞으러 가겠다고 한다. 알의 영혼은 떠나가고 일단 이번생에서 바이스는 황제로서 소임을 다하기로 한다.

결과적으로 메르키아제국이 지방 통일을 했고, 제국 4원수는 1명 은퇴, 두명 사망, 한명 즉위로 해체. 드워프와 룬 엘프는 각각의 수장이 죽어버렸고, 마도교각 3체는 봉인으로서의 역할이 끝났다. 그리고 회명의 물방울은 파괴. 아바타르 5대국을 시작으로 아르타누의 힘과 그림자 현현의 진상 조사를 위해 여러 세력이 개입하나 사람이 취급하기에 너무 큰힘을 봉인하고 메르키아의 위신을 유지하기 위해 마도교각, 제국 결정화, 회명의 물방울, 여명의 불꽃의 진실은 신 황제 바이스 하이트의 손에 의해 완전히 역사 밖으로 묻어버린다. 역사에 기록되는것은 중원 동부를 메르키아 제국이 많은 싸움을 거쳐 합병했다는 사실뿐. 윤 가소르의 합병건는 수수께끼의 재앙으로 수도를 잃고 메르키아의 보호를 받는것으로 왜곡되었다. 윤 가솔의 장들은 죄다 메르키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간다며 행방불명이 된다. 엘렌 다 메일의 룬 엘프들은 둠 닐의 드워프에 대한 원조를 늘린다. 각 국가들은 국가의 이름에 령을 붙여 메르키아에 종속작업이 마무리된다. 3체의 마도교각들은 스스로 강철의 우리 지하에 봉인된다.

그리고 바이스하이트는 친족과 그 신하를 죽인 찬탈왕과 부흥흘 꾀한 현왕이라는 두 이름으로만, 그리고 무엇을 이루었는지만 역사에 남는다. 그의 행동에 대한 이유는 디르라피나 역사에 전혀 남지 않았다. 똑같은 일이 없게 하려면 오히려 철저하게 기록해서 후세에 남겨야 하는 것 아닌가…[1]
  1. 어디든 간에 무슨일이 있으면 꼭 따라하는 놈들이 있기 마련이니 오히려 이 방법이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