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나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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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i Roziana binti Zain, Ziana Zain

원래는 "시티 로지아나 빈티 제인"이지만 그 괴랄하고 긴 이름 탓에 그냥 "지아나 제인"이라는 예명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가수. 1990년대 파우지아흐 라티프, 람라 람과 더불어 한 시대를 대표했던 국민가수이자 국민적 배우였지만 지금은 망했어요.

네이버에서는 '지아나 자인'이라고 해야 정보가 뜨긴 한다. 물론 '지아나 자인'으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1 생애

1968년 말레이시아믈라카 주에서 태어났다. 2년 후 태어난 동생이 하나 있는데 그가 바로 안와르 제인. 남매가 동시에 국민적 가수가 되어 인기를 끌었으니 말 다했다.

2 가수 활동

사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라고는 1991년 "Madah Berhelah"로 데뷔했다는 것 뿐이다. 그렇지만 이미 2년 전인 1989년 먼저 데뷔했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1989년 쿠알라룸푸르 해상체육대회 특집앨범인 "Kini Saatnya"의 수록곡만 낸 것이었고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참고로 해당 곡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혹시나 당신이 말레이시아에 있다면 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보길.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알까?

1990년 두 번째 노래인 "Hanya Waktu Menentukan"를 냈으나 역시나 인기는 바닥. 이것도 팬이 아니고서는 알지도 못한다.

그러나 1991년 12월 1집 "Madah Berhelah"를 내고, 동명의 수록곡으로 국민적인 가수로 급부상하기 시작한다. 뭐 그렇다지만 사실 이 앨범도 그리 썩 인기 있는 앨범은 아니다. 단지 마지막 수록곡인 "Madah Berhelah"로만 그나마 알려져 있고, 나머지는...

그리고 2년 후인 1993년 2집 "Ziana Zain I"로 컴백했는데 그 후에는 2년마다 앨범을 내고 있었고(...) 2001년 이후로는 정지 상태. 2008년 앨범 "Dingin"으로 오랜만에 컴백하긴 했다지만 그냥 노래 2개 들은 조그만 싱글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이 사람처럼 지아나도 최근들어 노래가 잘 나오지는 못한다. 그런데 아주 막장은 아니고 고음이 잘 안 나온다고...

3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