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반니 장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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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오반니 장노 (Giovanni Jeannot)
K리그 등록명마니 (Mani)
국적모리셔스
출생1975년 9월 25일
신체174cm / 67kg
포지션공격수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동안 울산 현대에서 주로 여름에만 조커로 활약했던 축구 선수이다. 계약조건이 상당히 파격적이었는데 연봉이 무려 당시 환율로 8백만원(...)이었다. [1]
아무도 마니를 기대하지 않았지만
5월 전북 다이노스를 상대로 3:2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더니 9월에는 부산 대우 로얄즈, 전남 드래곤즈 등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라면 출전도 힘들었을 마니가 여름에 펄펄 날 수 있었던 원인은 울산이 전기리그를 우승했기 때문이었다. 일주일에 2경기씩 열리는 여름에 주전들의 체력을 아낄겸 마니와 같은 2군급 선수들이 테스트되었는데 그와중에 마니가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연봉 800만원짜리 선수치고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기에 결국 울산은 1997년을 앞두고 마니만 남기고 나머지 용병들은 돌려보냈다.
1997년에는 울산의 유일한 용병으로 뛰면서 역시 5월과 10월에 한골씩 넣고 그럭저럭 활약하였으나 시즌 후 방출되었다.

2016년 2월 1일에는 뜬금없이 울산 현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울산 시절을 좋게 추억하고 있는듯하다.

어찌되었건 간에 K리그 1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