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音
생몰년도 미상
춘추시대 월나라의 인물.
초나라 사람으로 활을 잘 쏘는 것으로 알려져 범려의 천거로 월나라에 출사했다.
구천과 활을 쏘는 것, 활에 대한 역사, 활 쏘는 도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했으며, 구천의 지시로 북쪽 교외에서 월나라의 군사들에게 활 쏘는 기술을 가르쳤다. 이로 인해 석 달 후에는 월나라의 군사들이 모두 활, 쇠뇌를 사용하는 기교에 능하게 되었으며, 진음이 죽자 구천은 그를 애도해 국도 서쪽의 산상에 안장해 진음이 매장된 곳을 진음산이라 했다.
열국지에서는 초나라 사람이지만 살인죄를 저질러 월나라로 도망친 것으로 나오며, 천거하러 간 범려와 활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나온다. 월나라의 군사들에게 활 쏘는 기술을 가르쳐 주지만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3개월 만에 죽은 것으로 나온다.
관련 사료
- 오월춘추
- 월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