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사의 회장. 에피소드0 에필로그에서 첫 등장하였다. 자칭 관측자들로 불리는 4인방을 통해 프레이와 접촉을 시도하려했다. 아무래도 인간과 괴수 사이에서 어떤 계획을 실행하려는 듯. 아린전이 끝난 후에는 반인륜적이란 이유로 기사단에게 압수당한 신인류혁신연맹의 잔존 키메라에 대한 연구자료를 드라이에게 돌려 받고 제 4플랜트에서 키메라를 양산 중이였다.[1] 드라이의 차후 행보에 대해서도 이미 예견하고 있었고 드라이와 다니엘 형제의 과거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는가 하면 또한 앤을 세번째 불안정 확정 요소로 언급한다.
그리고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드라이에게 므네메이온에 저장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어떤 장소로 갈 항법 자료의 존재를 알려줘 드라이를 움직이게 한다. 비서는 드라이가 협조하는 이유를 몰랐다가 진이 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비서는 깜짝놀랐는데 본인은 무덤덤하게 자신들의 무덤이라 말하며 유다에 의해 사상의 궤를 잃은 그 날 자신들은 이미 끝났다고 언급한다. 그렇기에 그 사상의 열쇠가 되는 존재를 찾는 것이 중요한다면서 사상력을 만든 존재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그렇기 때문에 마더나이트가 만들던 기사단의 LOS 시스템을 완성시켜 그것을 찾으려고 하고 있고 그에 대해 자조하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비서와의 이야기 도중 손이 잠깐 나왔는데 문양이 드라이의 가문인 레온하르트의 문양과 유사하다는 것인데 그가 레온하르트 가문과 연결되어 있거나 아니면 전 시대의 인물인지 알 수없는 대목이었다. 그 외에 몇 가지 의심사항이 있는데 시온자일과 클린트 자일이 쓴 태도 비와 자린에 일급 결계술사 캔슬러인 진의 능력을 통해서 완성한 검이라는 점도 상당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다.
과거에 비해 초라하게 줄어든 전력이라 자조하지만 진이 휘하에 거느리고 있는 관측자들만 해도 탑소드급 기사와 맞상대가 가능한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성기 시절의 루인이 얼마나 막강한 전력을 갖고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여담으로 나이트폴 15화에서 밝혀진것으로 보면 장발로 보인다.
나이트폴 마지막화에서 메이 자일과 만나면서 풀네임 진 테슬러가 밝혀진다.
문 오프닝에서 보면 의외로 루인의 운영에 관심이 없는 모양. 앤을 죽일 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한 투표도 기권을 해서 나머지 투표에서 반반이 나와 코인 토스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코인토스에 사용한 동전이 미화 1센트 동전이다. 문 너머의 세력이 지구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왕이라는 추측도 있다. 모습이 비슷하고 자왕이 아무런 기록없이 갑자기 사라졌다는것 제국은 한번 문에 닿았으니 비숍과 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수 있다는 점, 메이 자일에 신경쓴다는 점 때문이다.
전체적인 외관은 옅은 붉은 장발[2]을 보유한 청년으로, 의외로 약간 귀차니즘스러운 성향에 온유한 인상을 하고 있다, 다만 저건 본래 몸이 아니라 의대[3]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