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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몽크의 등장인물.
몽크의 정신과 의사로 등장했으며, 여러가지 강박증과 공포증 등으로 고생하는 몽크를 뒷받침해주는 정신적 후견인 역할을 했지만 극중에서 아들과의 문제에서 불화를 겪는 의외의 면을 보여줬다.
몽크의 주변인물인지라, 자기 병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 이를 수사하던 중 몽크와 함께 범인에게 납치 당하기도 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주기도 하며 몽크로 인해 앞서 말한 아들과의 불화가 해결되기도 하는 등 '준 주역'의 역할을 했지만 배우인 스텐리 카멜이 암으로 투병하던 끝에 사망, 결국 시즌7의 첫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설정으로 갑작스럽게 퇴장하고 말았다.[1]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장면에서 몽크와 찰스 크로거 박사의 사진을 한 장면에 보여주는 것으로 스탠리 카멜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현하였다.
찰스 크로거 박사 이후에 몽크의 정신과 의사 역할로 네븐 벨 박사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었다.
몽크가 사모하는 인물들 중 하나로, 몽크와 해롤드의 갈등은 십중팔구가 이 분이 원인이다. 어쩌면 해롤드에 대한 경쟁의식이 불붙어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덕분에 두 환자 사이에 끼어서 새우 등 터지는 역할. 그에 더해 몽크가 조금이라도 상담을 못 받으면 불안이 극에 달하는 상태인 덕분에 마음놓고 쉬지도 못한다. 거의 스토킹당하는 수준. 덕분에 휴가갔다 돌아오는 길에 몽크가 자기 집 앞에 진치고 기다리는 걸 보고 바로 도망가는 장면도 나왔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환경미화원 노조의 파업이 있었을 때는 생지옥을 겪던 몽크가 크로거 박사네 집으로 박스째 쓰레기를 보냈다. 안했다고 둘러대려고 해도 필체가 몽크의 필체인 것으로 모자라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색깔과 음식물 쓰레기별로 철저히 분리수거되어 있어서 몽크 말고 다른 사람이 보냈다는게 더 이상하다.(...) 그야말로 작중에서는 몽크 덕을 보는 경우보다 몽크 때문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도 몽크 덕분에 말썽꾸러기 아들이 마음 잡고 대학 가서 심리학 공부하기로 결심하기도 하는등 시간이 지날수록 몽크의 덕을 많이 보게 되기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심장마비로 사망...- ↑ 이 에피소드에서 쇼펭의 음악을 좋아했다는 설정이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