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출판된 일본의 도서.
야마구치현 히카리시 모녀살인사건 피해자의 남편인 모토무라 히로시씨가 낸 책으로 사건에 대한 수기일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생전에 아내인 모토무라 야요이와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출판한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모토무라 히로시, 모토무라 야요이 공저로 되어있다.
주로 편지를 쓰는 사람은 모토무라 야요이이며 남편이 그 사이에 해설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용은 1994년 겨울부터 사건이 일어난 1999년 4월 14일 당일까지 두사람의 연애와 결혼, 아이의 출산등을 다루고 있다.
사적인 편지를 출판하면서 미성년 시절의 음주나 성생활에 대한 노골적 묘사, 친구나 지인에 대한 노골적 험담들을 편집하지 않은 것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왠지 이후에도 편집은 가해지지 않았다.
2007년 이 책을 바탕으로 영화가 만들어져 개봉되었다. 원작에도 그런지는 불분명하지만 사건에 대한 자극적인 묘사는 없으며, 덧붙여서 사건 이후의 재판과정까지 담았는데 하필이면 영화가 개봉되는 시점이 범인에 대한 파기환송심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