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향

서향
이명 : - 
Daphne odora Thunb.
분류
식물계
피자식물문(Angiospermae)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팥꽃나무목(Thymelaeales)
팥꽃나무과(Thymelaeaceae)
팥꽃나무속
서향

1 개요

'천리향'으로 더 잘 알려졌지만, 이 식물의 정식 국명은 '서향(瑞香)'이다. 서향나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원산지는 중국, 높이는 약 1 m이며 꽃은 3-4월에 핀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향이 매우 강하다.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주로 수그루를 심었기 때문에 열매를 보기 어렵다. 꽃잎은 흰색이지만 꽆잎 뒤쪽, 꽃자루 등이 자주색이라 꽃이 핀 모습을 보면 '흰색'이 아니라 '붉은색이 감도는 흰색'으로 보인다.

2 상세

서향라는 이름이 붙은 사연으로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옛날 어느 스님이 잠결에 맡은 기분 좋은 향기를 찾아 나섰다가 이 꽃나무를 발견했다. 그래서 잘 수(睡). 향기 향(香), 수향이라 부르다가 상서로운 향기라 하여 서향(瑞香)이라고 불러졌다 한다. 그래서 꽃말은 '꿈 속의 사랑'

​천리향이라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유통업자가 지어낸 유통상의 이름일 뿐 정식명칭은 '서향'이다.

가까운 종으로 흰꽃이 피는 백서향(Daphne kiusiana Miq.)이 있는데, 우리나라 남해안 섬 지역에서 자생하나 사람들이 싹 쓸어가는 바람에 희귀식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