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에 거대한 몸을 지닌 마초형. 겉모습은 순박하지만 속은 여우같다.
순서상으로 2부이고 십지신마록 중 제일 먼저 출판 된 십전제에서는 과거 어떤 시골촌에 어머니와 같이 살았으나 한 초절정 마도인의 습격으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자신은 마도인에게 잡혀 나무에 매달린 채 굶어죽는 고문을 받게된다. 그러던 중 중원제일인 관철악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그에게 한 패를 받은 다음 구주천가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무영문주의 딸인 고명희와 플래그 찍고, 정마대전 후 패가 가리키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십지신마록 마지막인 3부 파멸왕에서는 등장은 어릴 때 이후, 어떤 촌에서 정체불명의 문파에 의해 강제노동을 당하는 것부터 나온다. 거기선 정식으로 무공을 익히지는 않았지만, 세외를 떠돌며 몸이 거대해지고, 힘이 쎄졌다. 그리고 그 촌에서 파낸 유적에 들어가 그곳에서 환사영의 유물을 수습, 파멸기[1]]를 얻는다.
그후 거기서 나와 세외를 돌며 종제영과 정체불명의 소녀인 관설을 만나고, 어릴때 거두었던 광풍단을 이끌고 같이 십이사조를 박살내고 다닌다. 그러다가 대사조가 중원으로 가자 따라 중원으로 가고, 거기서 명희를 구한다음 그걸 미끼로 구주천가와 협상을 한다. 그후 마해가 준동하자 마해와 연합한 대사조와 맞선다. 그러나 파멸력이 폭주해버려 자폭할뻔 하지만, 전대 주인공인 천우진을 통해 파멸기를 다루는 법을 완전히 익히게 된다. 그후 천마를 박살내고, 관설을 키잡하며 세외, 광풍단의 본거지로 돌아간다. 나름대로 양손의 꽃을 달성하고 스승에게 전해받은 업을 해결했으니 나름대로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
완결권 전까지는 나름 주인공답게 활약하면서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완결권 직전에 천우진이 등장하는 바람에 좀 빛이 많이 바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