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1 소개

2015년 4월 10일부터 동년 5월 29일까지 방영되었던 tvN 금요드라마.

인기없는 복학생 병재가 초능력을 얻게 되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는 코미디 드라마이다. 주인공들의 공통점은 남자가 25살이 되도록 동정이면 초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제작진은 용사 요시히코 시리즈와 아오이 호노오같은 작품을 모델로 두고 연출했던듯하다...만 국내와는 코드가 안맞았는지 하루 일찍 종영하는 아픔을 겪어야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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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재- 인기없는 복학생. 못생기고 키도작고 돈도없는 성진대의 왕따학생. 화장실에서 혼자 밥을 먹다가 거미에게 물려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듯 보여주지만 잠시후 밝혀진 진실은 25년간 동정을 유지한 동정능력자. 능력은 타임워프로 부끄러워지면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은 여태까지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했다. 하지만 같은 면접을 34번 반복하고도 계속 떨어진것으로 보아 역시 현실은 시궁창. 집세가 밀려 살던 곳에서 쫓겨났으며 창환의 방에서 얹혀살던 것도 쫓겨나와 둘이서 이경의 차고(...)에 신세지게 된다. 지은을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지은도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직업은 편의점 알바생. 아버지는 도박중독인듯한 게, 5화에서 병재가 지은의 로망을 위해 가족의 반지를 찾는데 죄다 아버지가 훔쳐서 노름에 탕진했댄다. 에피소드 13 - 심판의 날에서 게이(...)가 되버린다.흑마법사,배누리를 버리다니! 배가 불렀구나!!

• 창환- 말더듬이 학생. 대인공포증이 있어서 항상 말더듬는 버릇이 있다. 다만, 자신보다 형편없다고 생각되는 인물앞에선 말을 잘한다. 그래서 병재와 이경한테는 금방 말을 술술한다 첩의 자식으로 가족들에게 찬밥 취급을 받고있다. 첫째 형은 그나마 "그래도 부모님이니까 네가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랄 것이다"라는 등 창환을 아껴주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차별 대우가 심하다. 심지어 아버지도 말끝마다 "첩의 자식"이라고 하면서 대놓고 디스한다니 잘못이잖아! 1학년 1학기 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미소 선배를 좋아한다. 성욕 변신 능력이 있으며, 변신하면 미남형에 격투 능력이 강한 '규선'으로 변신한다. 이 규선이는 여러 모로 다른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듯, 다들 규선이만 보면 다음에 "저번에 그 친구, 규선이는 어딨어?"라고 묻는다. 본인에게는 이 점이 가장 큰 스트레스이며, 매우 간절하게 능력을 없애고 싶어한다.

• 주봉- 주봉인력사무소의 소장으로 실체는 초능력자. 자신과 같은 초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알아보고 소집한다. 초능력은 독심술그런데 여자 마음을 몰라 불독을 키우고 있다. 야구선수였는데 경기 중 사고로 동정이 되었다.(...) 고자라니 고등학교 시절의 사랑인 엄지를 만나 싱숭생숭한듯.

• 이경- 지은과 친해보여서 초반에 병재로부터 지은의 남자친구라는 오해를 샀으나 이쪽도 동정이다. 병재가 쓸모없고 창환이 능력없으면, 이쪽은 재수없다고(...). 명품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멋진 집도 있고, 잘생기고 훤칠해서 병재/창환과는 급이 다른 남자같지만, 실상은 허세. 창업을 하겠다면서 설치는데 영 신통해보이지가 않고, 외제차는 렌트카이며, 멋진 집도 그 집의 차고에 세들어 사는 것이고 심지어 집세도 밀렸다 어디서 많이 본 아줌마가 등장하지만 여자랑 소개팅을 가서도 여러모로 허세를 부리고 잘난 척 하는 등, 잘생겨도 안될 놈은 안된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는 예시. 게다가 빚쟁이. 동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데 어째 동물들이 하는 이야기가 우리랑 다를 바 없다 뭐 먹고 싶어?아무거나

• 지은- 시험시간에 지각하면서 병재와 처음만나게 되었는데, 스튜디어스 복장을 입고 등장했고 병재는 지은에게 홀딱 반한다. 그녀를 위해 시간 돌리기 능력을 쓸 정도. . 그녀가 두고 간 지갑을 찾아주면서 병재와 친해지게 되는데, 이때 그녀는 그림을 가장한 물감낭비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드러나는 사실이, 지은은 자기가 뭘하고 싶은 지를 몰라서 그냥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는 것이었다. 집안도 부유한 김에 되는대로 아무거나 하는 것. 진짜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싶다고 징징댄다. 그래서 누리에게 "나도 임용고시나 해볼까"하고 투정부리다가 정색을 맞았다. 어린애처럼 천진난만한듯하다. 마지막에 당구로 진로를 잡은 듯 하다.입담이 걸걸해졌다.

• 배누리- 병재의 친구. 같은 편의점에서 알바도 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친한 것으로 보인다. 지은과도 친하여 병재가 지은의 지갑을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듯하며, 여기 나오는 모든 사람이 그렇듯, 열심히 하지만 잘 안되는 듯. 가정사가 굉장히 불우하다. 가난한 농촌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는 알콜 중독에 가정폭력을 일삼는 등, 행복하게 자라지는 않았다. 술버릇이 고약한듯하다. 5화에서는 맥주를 다량으로 마신김에 병재에 대해 외모버프를 받고 설렜다(...) 그리고 하는 말 "지은이한테 까이면 누나가 받아줄게"...

• 미소 선배- 창환의 과 선배. 창환이 입학했을 때 처음으로 따뜻하게 맞아주며 아프니까 청춘이다 한 권을 주면서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라고 했다. 그러나 인생의 쓴맛을 꽤 보았는지 몇년 후에 창환을 만나자마자 하는 말은 "아프면 환자지". 성격도 많이 거칠어졌다. 창환의 다른 인격인 규선이에게 홀딱 반했으며, 자꾸 연결시켜달라고 해서 창환의 속을 썩이다가 5화에서는 결국 창환의 성욕 조절 실패(..)로 규선과 사귀게 된다.

결국 7회에서 괴랄한 해피엔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