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저격을 하거나, 또는 중요한 사격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 항상 등장하는 일종의 클리셰. 목소리로 나긋이 중얼거리거나, 또는 저격수의 관점에서 생각속에서 읊고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전시에 저격하는 주제에 소리를 냈다가는 상황이 영 좋지 않아지게 될 확률이 높으니, 대부분 알고 있더라도 생각속에서나 읊을 것이다. 주로, 만화나 영화에서 총쏘는 분위기를 진지하거나 간지폭풍처럼 만들려고 집어다 넣는다. 실제 저격수 중에서 읊는 사람도 꽤 있을런지도 모를 일이지만, 애초에 저격을 하면서 말을 하다가는 스코프가 흔들리는등 오히려 방해될 수도 있으니, 실제 저격수 중에서도 이걸 알고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는 미지수이다.
아래는 그 기도의 전문이다.
The Gunfighter's prayer총잡이의 기도
Lord, make me fast and accurate.
주여, 저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옵소서.
Let my aim be true and my hand faster than those who seek to destroy me.
제 조준이 틀림없게 하시고, 저를 파멸하려하는 자들보다 제 손이 빠르도록 하옵소서.
Grant me victory over my foes and those who wish to harm me and mine.
저와 저의 것을 해치려는 적들로부터 승리를 거머쥐게 해주소서.
Let not my last thought be, "If only I had my gun";
제 마지막 생각이, "내게 총만 있었다면"이 되지 않게 하소서.
And Lord, if today is truly the day you call me home...
또한 주여, 만약 오늘이 진실로 당신이 저를 부르시는 그날이라면...
Let me die in a pile of brass.
탄피 더미에서 저를 죽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