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오연서가 연기한다. 여담으로 오연서는 보이시한 캐릭터를 처음 연기한다.
광혜대학교병원 일반외과 전공의 3년차이다. 보이시하고 털털한 매력이 있다. 3년차 동료로 김성우가 있다. 흉부외과 조교수 서주영을 존경하여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나 그에게 무능하다고 까이고 있다. 그리고 식탐이 있다.
박태신이 여아 환자인 은바위를 응급으로 데리고 왔는데, 서주영이 김성우와 함께 VVIP 환자인 오창훈 장관의 수술을 집도하게 되어 서주영이 은바위를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박태신과 함께 은바위의 수술을 진행하였고 성공적이었다.
메디컬 탑팀에 지원하던 중에 세형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송범준을 수술하는 자리에 같이 있게 되었다. 수술을 순발력 있게 진행한 공로로 전공의가 아님에도 김성우, 유혜란과 함께 탑팀에 발탁되었다.
김성우의 짝사랑을 받고 있으나 박태신을 좋아하게 되었다. 박태신이 자신에게 크림빵을 사 주자 감동하였다.
박태신이 은바위에게 생체폐이식을 하려 하자 탑팀 내에서 유일하게 찬성하였다. 결국 생체폐이식이 윤리위원회를 통과하여 장용섭과 서주영에 의해 수술이 진행되었으나 위기 상황을 겪자 의사로서 회의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