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MBC 수목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여자 주인공이다. 배우 정려원이 연기한다. 여담으로 상대 배역인 박태신 역을 연기하는 배우 권상우와는 2011년 영화 통증에서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후 2년만에 다시 메디컬 탑팀에서 같이 출연한다.
2 전개
2.1 메디컬 탑팀 합류 전
광혜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의사(조교수)이다. 초라한 집안 형편에 대한 열등감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과학고등학교, 의과대학을 거쳐 의사가 되었다. 최고의 의사로 성공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여자 장준혁 윤경아 작가의 전작 브레인의 이강훈(신하균)과 유사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후배인 최아진과 김성우에게는 매서운 선배이다. 잘 나가는 중이나 흉부외과 과장 장용섭의 견제를 받고 있다.
광혜그룹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실신한 환자를 구하는 방법을 두고 박태신과 언쟁이 있었다. 박태신에게 성급하게 대처하지 말라고 하였다.
며칠 뒤 박태신이 여아 환자 은바위를 데리고 광혜대학교병원에 왔으나 자신은 VVIP 환자인 오창훈 장관의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서 은바위를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태신이 자신은 광혜대학교병원 소속이 아니지만 직접 수술하겠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한승재와 함께 안 된다고 하였으나 박태신이 재차 요청하자 이를 허락하였다. 그리고 자신은 김성우와 함께 오창훈 장관을 수술하였다. 그러나 난관에 부딪혔다. 이 때 은바위를 수술하고 잠시 쉬고 있던 박태신이 들어와서 수술을 도와 주겠다고 하였다. 이를 허락하였으나 오 장관에 대한 구체적 수술 방법을 두고 박태신과 언쟁이 있었다. 결국 박태신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무사히 마쳤으나 이 사실이 병원 협진 컨퍼런스에 알려지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메디컬 탑팀에 지원하였으나 장용섭으로부터 조직생활을 이유로 안 된다고 하였다. 이러저러한 고민으로 한승재에게 지원을 포기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세형그룹 회장의 막내아들 송범준이 입원했는데 심장이 안 좋은 걸 알고 메디컬 탑팀에 합류하였다.
2.2 메디컬 탑팀 합류 후
신혜수 부원장과 장용섭 과장의 반대에도 메디컬 탑팀이 정식으로 출범하기 직전 박태신 등과 함께 송범준의 수술을 진행하였다. 위기를 넘기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탑팀 발대식에 늦게 참석하였다. 발대식 직후 다시 송범준의 심장이 멎게 되었다. 이에 한승재의 지시를 무시하고 박태신이 암포테리신을 투여하는 것을 묵인하였다. 다행히 송범준은 다시 의식을 되찾았다.
은바위의 증세가 악화되었는데 박태신이 처음에 생체폐이식을 주장하자 반대하였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어서 박태신의 의견에 찬성하였다. 그리고 박태신의 아이디어로 장용섭과 함께 생체폐이식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런데 폐동맥박리(손상)가 있다는 장용섭의 주장에도 수술을 강행하자고 하여 수술을 강행했다. 이후 RSV 바이러스 증상이었던 게 나타나자 약물을 처방한 끝에 수술은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공은 장용섭이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