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문서 : 애인있어요(드라마)
그가 고통스러운 건 사랑이 끝나서가 아니다. 사랑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를 끌어 당기고있다.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껍데기가 지진희라 다행인 인물[1]
본인의 말과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바람은 피웠지만) 진언은 계속 해강만을 사랑했었다고 한다.
1 소개
애인있어요(드라마)의 주인공이자 등장인물. 배우 지진희가 연기한다. 도해강의 남편이자 천년제약의 외아들. 서호대학 약학대학원 박사.
2 작중 행적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과거
재벌집 아들임에도 권력이나 재물에 별다른 야심이 없으며 소탈하고 정이 많은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연구소에서는 천년제약의 아들임을 숨기고 일한다. 대학시절, 교양 과목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해강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 후 10년간 지겹게 들이대다 결국 해강과 결혼한다. 과거 회상장면을 보았을때 신혼~은솔이의 사망 전 까지는 둘의 사이가 원만하고 행복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그 후 천년제약의 며느리가 되고부터 급속도로 변해가는 해강에게 점점 지쳐가다가 딸인 은솔이 해강 대신에 죽자 도해강과 거리를 두게 되고, 그렇게 깨진 거울 같은 사이로 부부생활을 지속하다가 자신이 사랑했던 결혼전 해강과 닮은 대학원 후배 강설리에게 흔들린다. 죽은 딸 안 잊으면 못살겠다는 아내한테 어떻게 우리 딸을 잊을 수 있냐고 난리치면서 자기는 열살 어린여자랑 바람핀다 가정을 지키려는 해강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진언은 끝내 도해강에게 이혼을 요구하고,[2] 자기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버지에게 해강을 치워달라고 무릎까지 꿇으며 결국 해강과 이혼한다. 이혼 후에는 강설리와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2.2 4년 후
그렇게 모질게 해강과 이혼했지만, 설명충강설리의 말에 따르면 유학을 가서도 여전히 해강을 잊지못해 괴로워했으며 강설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그러게 왜 바람을 피워가지고
4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바로 그 날, 기억을 잃은 도해강이 스쿠터로 최진언의 트렁크를 치면서 해강과 다시 만나게 된다. 진언의 가족들은 해강이 4년 전 사고로 죽었다고 알고 있었으나 진언에게는 그 사실을 숨겼고 그러다 기억을 잃은 해강을 만나 끌리게 되어 다시 사랑에 빠진다.
처음에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도해강에게 의아해하고 가족들에게 해강의 죽음을 전해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해강의 유골함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또 유전자검사를 통해 해강이 살아있다고 확신하게 된다.
해강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으로 들으며, 그렇게 순조롭게 다시 사랑이 진행되는 듯 했으나 도해강이 원래 기억을 찾고, 4년 동안의 기억을 잃은척은 관계로 최진언은 다시 내쳐지게 되었지만 도해강의 발연기와 본인의 스토커질로 해강이 4년동안의 기억을 잃지 않은 것을 알게되어 역으로 밀당을 시전한다. 그리고 도해강은 거기에 걸려들었다.
- ↑ 초반에 시청자들에게 비춰진 진언의 모습은 10살 어린 후배와 바람 피우는 불륜남일 뿐이었기 때문에 혐진언이라고 불리며 대차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이후 기억을 잃은 해강과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둘의 케미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평가가 달라지게 된다.
- ↑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내에게 점점 정이 떨어져가고 있었던 것 같다. 본인도 어떻게든 참고 버텨보려고 했으나, 최진리가 진언과 설리의 불륜 사진을 대학에 유포해놓고 해강이 한 짓이라고 거짓말한 것을 그대로 믿고 해강에게 완전히 학을 떼었다.
- ↑ 진언은 자신에게 상의도 없이 죗값을 치르기로 결정한 그녀에게 화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