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혈수라 광무혼이 일으킨 무혼지겁 이후로 나타난 신생문파 중 하나인 광명전의 소전주로 그 나이치고는 고절한 무공을 지니고 있다.
소림사의 대지와 무당파의 창허, 그리고 황무로 위장한 광무혼을 낙양에서 만나 천지회와 얽혀 오성련을 뒤에서 조종하는 존재인 성주와 황무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광무혼의 정체 등을 알게 되며, 만박이 작성한 겁난유세를 읽고 무혼지겁 뒤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뒤에는 광무혼에게 적극 협력한다.
천라성주 운지의 광무혼을 찾으라는 부탁을 받을 때, 곽창휴로 위장한 광무혼에게 검을 던져줘서 운지를 죽이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추일령과 같은 성씨를 가졌으며 실제로 친척 관계기이도 하다. 친족이라 그런지 추일령이 1대 맹주를 맡았던 무림회천맹의 2대 맹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