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첫사랑 1/1의 히로인. 성우는 나츠노 코오리. 생일은 8월 20일, 신장 161cm, 쓰리사이즈 86-57-84, 원화는 아키노 스바루가 담당했다.
주인공의 같은 반 학생으로 시원시원하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미도리와 마찬가지로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부녀 가정으로, 아버지가 "피자 문"이라는 피자 가게를 하고 있다. 자신을 홀로 키운 아버지를 매우 존경함과 동시에 피자에 대한 애정도 매우 강해 피자에 대한 험담을 용납하지 않는다. 학생식당 상향 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피자 문의 피자를 급식 메뉴로 올리려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 피자에 대한 배달 일과 함께 피자 종류에 관해서라면 탁월한 요리 솜씨를 자랑한다. 체육계 히로인이자 주인공과는 악우 컨셉의 캐릭터이지만 시험 점수는 준수한 편. 중학교 시절부터 우수한 슈터로 인정받아 농구 장학생으로 호시오카에 입학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휴부 중인 듯 하다.
2 행적
쿄 루트로 진입 시 우연히 스쿠터 면허증을 따게 된 유마는 피자 문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잔 실수를 여럿 하게 되어 곤욕을 치르지만, 그 때마다 자신을 감싸주고 격려해 주는 쿄의 모습을 보며 유마는 쿄에게 마음을 품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유마는 친구에게 쿄와의 관계를 추궁당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유마는 쿄에게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둘의 사이는 파국을 맞게 된다. 미도리 등 학식위 멤버들의 충고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만 둘 사이의 서먹한 관계가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가 유마가 피자 배달 중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 때 자신을 구해준 쿄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쿄의 아버지도 둘 사이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
이후 학원제 등을 통해 카레 피자가 성공을 거두고, 쿄의 목표대로 피자가 학생 식당의 정식 메뉴에 올라갔으나, 쿄는 모종의 이유로 휴부 중이었던 농구부로 돌아가지 못한다. 쿄의 동료이자 농구부를 대신 이끌고 있었던 야스나가 유카리는 유마에게 쿄가 너에게 너무 의지하려고만 한다고 독설하며, 슈터가 부족하다며 쿄에게 돌아와 달라고 제안하지만 쿄에게 거절당한다. 쿄는 유마에게 즐거워서 시작한 농구가 자신을 괴롭게 한다며 농구를 그만두기 위해서 작년 전국대회에서 자신이 슛을 일부러 다 실패하는 바람에 팀이 탈락하게 되었고, 그 죄책감으로 인해 농구부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유카리는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고, 유마는 쿄를 농구부로 돌아가게 만들기 위해 농구부 연습이 모두 끝난 뒤 쿄를 체육관으로 불러내 자신이 중학교 시절 농구부였던 경험을 살려 자신을 이기면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헤어지자고 하면서 쿄에게 슛 승부를 신청한다. 처음에는 유마가 앞서나갔지만, 농구부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쿄는 유마와의 대결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농구부로 돌아와 학식위와 피자집에서의 일을 병행하게 된다. 그렇게 호시오카 여자 농구부는 그 해 겨울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게 되고, 쿄는 유마에게 영원히 함께 있자는 소원을 말하면서 해피엔딩.
3 기타
중/후반부에 미도리의 등장이 거의 없는 미도리 루트와 소꿉친구/연인 연기 등 진부한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유키노, 루나 루트와는 달리, 내면 갈등이 잘 묘사되는 등 팬들 사이에서 마야 루트 다음으로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여담으로 쿄의 집안의 피자 문의 피자인 카레 피자는 tone work's의 후속작인 성직 유메미라이에서 그 존재가 잠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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