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稱讚, praise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하거나 또는 그런 말.
어떤 책에 의하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행동은 타인의 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또한 의사소통 상황에서 화자는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분명한 인상을 가질 때 의사소통에 쉽게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듣는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자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직접 화자에게 피드백 함으로써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있다. 단, 아첨이나 빈정거림이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감정으로 표현해야 한다. 칭찬의 효과는 어떻게 칭찬하는가에 따라 발현되기 때문에 칭찬받는 대상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이거 특급 칭찬이야~
2 긍정적 효과
칭찬의 긍정적 효과는 과정을 칭찬해 줌으로써 일어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를 칭찬할 때도 마찬가지로 과정을 칭찬해야한다. 그렇게 한다면 아이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하더라도 아이는 자신의 과정에 대해 만족을 하게 되고 노력을 인정받고 지지받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느낌은 후에 칭찬의 대상이 된 아이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칭찬의 대상을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설정한다면 칭찬을 하면 할수록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다. 주의점이 있다면 칭찬을 할 때는 반드시 칭찬을 해야 할 일에만 칭찬을 하고 칭찬을 받는 이유를 수긍할 수 있게 설명 해주어야한다.
3 부정적 효과
그러나 부모가 아이에 대한 일방적인 칭찬은 아이에게 자존감을 낮추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무조건 결과지향적인 칭찬은 아이에게 오히려 부담을 안겨줄수 있으며, 실제로는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칭찬을 들었을 경우에는 아이가 지레 반어법으로 받아들여 '부모님 기대에 못미치는 아이구나... 난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고 더욱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한다. 형제가 있을경우 한명을 칭찬하면 다른 한명이 비교당하는 것 때문에 열폭을 느끼게 된다. 또한 타인에게 일방적인 칭찬은 칭찬받는 대상에게 많은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예를 들자면 여자 친구한테 계속 이쁘다고 해주면 결국 차인다
4 해답
노력을 칭찬해 주면 된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구나." "이번 결과는 네가 열심히 해서 좋게 나온거야. 잘했다." 라는 식으로 가능하면 노력한 부분을 칭찬해 주자. 결과 지향적인 칭찬을 배재하고, 꾸준히 과정을 중시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다. 다만 결과가 안좋게 나왔을때 "노력하지 않으니 이모양이지" 라는 말 하지 말자. 이 말은 노력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뜻을 내포하기 때문에 결과지향적인 말이다. 차라리 하려면 "나는 네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싶구나"라고 하는게 낫다. 물론 정말로 열심히 했는게 결과가 안좋으면 격려를 하자. 노력 정말로 했는데 이런말 하면 자신에 대해 별 관심 없다고 생각해버리기 때문. 이도저도 잘 모르겠다면 "네가 노력했다면, 그걸로 족하다"라는 식으로 뭉뚱그려도 좋다. 애초부터 결과에 대해 혼낼생각을 말아야 노력 지향적인 칭찬을 할 수 있으니 칭찬하는 입장에서도 결과는 가능한 한 배제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이런 칭찬이 효율적인 이유는 목표가 아닌 과정을 더 중시하기 때문에 실패나 실수에 대한 별 두려움 없이 임하게 되는 것. 결과적으로 과정을 즐기기 때문에 뭘 하던간에 효과가 정말 크다. 특히 어렸을 때 부터 노력을 칭찬해 주면 효과가 상당히 크고, 노력 지향적 칭찬은 부하직원이나 후배,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통하니 결과물 그 자체보단 그 과정을 칭찬해 주면 어떨까. 하지만 마찬가지로 쓸데없는 상황까지 칭찬하려는 오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