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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楽坂響子
안녕 피아노 소나타의 등장인물.
나오미의 고등학교의 1년의 선배. 민속 음악 연구부의 부장이자 밴드 리더이며 혁명가를 자칭하는 이상한 인물로 교내에서 유명하다.
굉장한 연주 기술과 가창력을 겸비하고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 있다. 중학교시절부터 여기저기 밴드를 기웃거렸는데 이제껏 참여한 밴드가 셋. 그리고 그 중 두번은 쿄코가 원인이되어 박살나듯이 해체되었고, 나머지 하나도 절반쯤은 쿄코가 원인. 결국 스스로 밴드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치아키, 나오미, 마후유를 영입해 밴드를 만든다. 담당하는 파트는 기타와 보컬.
만나는 사람들마다 "쿄코와 내기를 하기로 결정한 순간 이미 진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불리어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책략가.[1] 정작 본인은 "상대쪽에서 이길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 아니면 재미가 없는데."라고 부정하지만, 그 '이길수 있는 가능성'이 쿄코급이 아니면 좀처럼 뚫지 못한다는게 문제.
참고로 작중 마후유의 최강의 적. 이미 작중에서 나오미에게 청혼한 전적이 있으며 작중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결혼을 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일듯. [2]
작품의 색기담당으로 대놓고 주인공에게 옷을 갈아입던 도중의 모습을 두 번이나 보여줬다.
여담으로 나오에게 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베이스라는 섹션을 잘 표현한 말이라 가끔 베이시스트들이 인용한다.[3]
"밴드를 한 사람이라고 치면 보컬은 머리, 기타는 손." "드럼을 발이라고 한다면 베이스는 뭐라고 생각하지?" "바로 여기." "심장이다. 알았어? 네가 없으면 우린 움직이지 않아." |
- ↑ 1권 중반부, 밴드가입을 거절한 나오가 기타를 사러오자, 가위바위보로 내기를 건다. 지면 밴드가입이냐고 경계하는 나오의 말을 부정하며, 자신이 이기면 5만엔 안에 맞는 기타를 골라주고, 나오가 이기면 5만엔으로 10만엔 급의 기타를 판다고 하였다. 결과는 쿄코의 승리. 그러자 쿄코는 5만엔이 약간 넘는 베이스 기타를 건내준다. 밴드에서 나오에게 맡기려한 포지션이 베이스였기때문. 한마디로, 쿄코가 원한것은 승패가 아니라, 자신이 나오의 기타를 골라주는 것 자체. 게임이 시작하기전에 승패는 이미 결정되어져 있었다.
- ↑ '세상 전부를 사랑해야하는 이상 한 명에게만 얽메일 수 없다.'라는게 그녀의 정설. 게다가 예쁘고 귀여우면 딱히 가리지 않는만큼 나오미뿐 아니라 나오미의 연인사이인 마후유까지 싸잡아서 보쌈할 기세다. 치아키는 오히려 그 쪽에서 쿄코를 보쌈할 기세이니 논외.
- ↑ 사실 베이스를 심장에 비유한 것은 '이솝이 죽기 전에 빠뜨리고 간 이야기'라는 소설이 먼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