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자와 나나코

沢魚子

마호라바의 등장인물 다중인격자인 아오바 코즈에의 인격 중 하나. 성의 유래는 금색. 다중인격 증상에서 흔히 보이는 유아퇴행 형 인격이다.

바보털 한 쌍이 머리 앞쪽에 솟아나고, 눈 색은 노란색.
정신연령이 6살이다. 말그대로 어린아이 인격. 천진난만하고 호기심이 많다. 아이라서 누구한테나 안기고 달려들고 좋아하지만, 정작 몸은 고등학생인 아오바 코즈에이기 때문에 시라토리가 자주 부끄러워한다.

두 번째로 등장한 인격. 작중 첫 등장은 아카사카 사키 소동을 겪은 시라토리 류시가 주민들이 모두 모인 앞에서 나루타키장에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할 때 바람이 불어 치마가 휘날리며 충격을 받고 등장.

정신이 어린아이이므로 주민들에게 놀아달라고 보채지만.. 가끔 주민들에게 귀찮은 짓도 벌인다. 하이바라 유키오의 죠니를 매의 눈으로 호시탐탐 노리며 뺏어간 적도 몇번 있다. 이에 하이바라는 죠니의 여분인 조지를 보여주지만 나나코가 관심있는것은 오로지 조니 뿐. 첫 등장했을 때 주민들이 나나코를 시라토리에게 떠넘겨 결국 억지로 시라토리가 방에서 떠맡게 된다. 기분이 좋으면 얼굴이 반질반질(つやつや)해진다. 기억의 공유로서 연인으로 인식하게 된 다음에는 시라토리에게 키스를 하기도 한다. 또한 꿈을 꿀때 코즈에로서 본 기억들이 꿈의 형태로 나타나는듯.

어릴적 코즈에가 그렸던 그림에서는 당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밝은 여자 아이로서 등장하며 이것이 그대로 카나자와 나나코가 된다. 인격들 중 유일하게 나이가 드러나있던 것은 이것의 영향이다.
인격들이 서로의 통합을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시라토리를 만날때 나오며 '아오바 코즈에'의 존재를 어른 언니(모두가 합쳐진 커다란 언니)라고 인식하고 있다. 어른 언니가 되면 밤에도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그리고 마지막에 껴안으려다가 인격교체가 되면서 나츠메에게 엄청난 부끄러움을 선사했다.

이후 시라토리와 웃으며 뽀뽀를 하고 사라진다. 어차피 제대로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가버렸으니 그나마 덜 무서웠을지도. 그래도 나츠메의 개성이 코즈에에게 간것을 보면 그녀의 개성도 역시 코즈에에게 통합되었을듯. 어리다는 것 말고 딱히 있는진 모르겠지만.

시라토리를 부르는 호칭은 오빠(お兄ちゃん). 이름은 안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