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마 시즈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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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설명

烏丸 紫月
에로게 소녀가 그린 사랑의 캔버스의 히로인. 성우는 나츠노 코오리
오우코우 예술학원의 2학년 학생이고, 오오토리 가의 라이벌 그룹 카라스마 그룹의 후계자이다. 카라스마 옥션 하우스에서 오크쇼니아로도 활동하고 있다.

2 루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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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는 주인공 신의 소꿉친구라 신이 학원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신임을 눈치챘다.[1]

이후 신이 왜 여장을 하고 학원에 들어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고민한 끝에 자기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버리고 신을 구해내기 위한 작전에 개시한다. 그 작전의 일환으로 신과 키스하고, 곧바로 신과 공개연애를 선언해서 오오토리 레나의 성질을 긁어놓는다. 그래서 레나와 신을 둘러싼 1:1 승부가 시작되려는 판국에 자신의 어머니 카라스마 테츠코와 레나의 아버지 오오토리 이치로의 약혼소식이 전해지고, 레나와 함께 그 결혼을 막기 위한 작전을 계속 구상해내지만 오히려 신이 그 작전 도중 두 딸바보 부모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되리어 결혼을 장려하는 입장으로 바뀌게 된다.

하지만 시즈쿠는 이상하게도 다른 이유로 둘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양새가 있었다. 그래서 신이 그것을 알아보려고 했을 때 시즈쿠의 과거 즉 시즈쿠의 아버지가 갑자기 잠적이 되어버린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시즈쿠가 자신을 위해 억지를 쓰고 있다는 것도 테츠코로부터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시즈쿠 본인은 자신으로 인해 신이 외로워졌다고 느끼며 10년 가까이를 살아왔다. 그야말로 순정파의 화신...

결국 신이 시즈쿠에게 고백하며 약혼이 성립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참고로 이 루트에서 하토라가 신을 그렇게 가두어놓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신이 오래전에 그렸던 그림에 대한 정체가 드러났다. 하토라는 신이 장난삼아 그렸던 그림으로 인해 오히려 아티스트의 세계에서 자신의 나약한 동생이 못 버틸 것을 생각해서 그를 가두어놓았던 것이고, 너무 가두어놓고 있다보니 그 스스로가 도저히 못 빠져나갈 것 같아서 일부러 여장 피규어 작품을 내보내서 그를 외부세계로 내보내게 했던 것이었다. 거기다 신이 그렸던 그 그림은 알고보니 시즈쿠가 아버지의 잠적으로 슬퍼하고 있을 때 자신은 아무것도 못하는 대신에 그림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여러모로 이 게임의 모든 과거가 다 드러나는 것으로 사실상 진히로인 루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특이사항

게임의 진히로인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다른 루트에서의 활약도 상당하다. 어찌 보면 자신이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마지막 배려라는 안타까운 모습이라는...

아나스타샤 알렉세예비치 이디나로크 루트에서는 주인공 신을 카라스마 호텔에 들어오게 하여 아나스타샤를 구해내게 하는데 일조하며, 마지막 신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하토라에게 전화를 걸어서 하토라를 제 시간에 호텔 방에 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이누이 유키 루트에서는 유키의 후원자로 활동하며 유키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 악역이 되면서까지 감싸주고 있으며, 유키가 나왔던 고아원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나와주고 있다. 그리고 신과 유키의 관계를 응원해주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도 꾸준히 시설에 대해 오오토리와 협력하며 보호해주는 것으로 나온다.

시시도 치하루 프람스테드 루트에서는 치하루가 신과 레나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과거 즉 신과 멀어지면서 저절로 신이 하토라에게 갇히게 되었고, 동시에 신과의 거리도 멀어진 점을 지적하면서 치하루를 독려하는 역할을 했다.

오오토리 레나 루트에서는 신과 레나사이를 오해하여 볼프스강의 계락에 함께 넘어갔으나 이후 신을 다시 손에 넣기 위해 카라스마 지분을 이용해서 오오토리를 매수하려 하나 신이 그것을 거절한다. 이후 신이 자신의 그림을 하토라의 그림으로 위장하여 옥션에 팔려고 했을 때 그 신의 그림임을 잘 알고 있었던 본인은 그 옥션을 중단시키려 했으나 하토라가 되리어 그 그림을 사고, 그동안 자신의 그림에 대한 정체를 밝힘에 따라 유야무야가 된다. 다른 히로인 루트보다는 활약이 상당히 덜한 편에 속한다.
  1. 때문에 신은 시즈쿠를 시-짱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