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마 치토세(걸리시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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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丸千歳
걸리시 넘버의 메인 주인공. 성우는 센본기 사야카

" 너에게 성우로서 부족한 것이 뭐라고 생각해? " , " 음... 수입? "

1 개요

대학에 다니며 신인성우로 분투 중인 학생. 외견은 사랑스럽지만, 일과 인생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대학생이 된 이후로는 오빠인 고죠와 둘이서 살고 있다. '재미없는 일은 싫다'며 성우가 되었지만, 생활하면서 이상한 업계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 자신이라면 데뷔하자마자 아이돌 활동까지 하면서 굉장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현실에선 인기 성우들의 라디오를 들으며 "나도 이 정도라면 할 수 있다"고 위안을 삼을 뿐.

아직은 엑스트라로만 출연하는 정도지만, 고죠가 일거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대사 한줄이라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양성소 시절에는 남성 동료에게 고백을 받은 적도 있지만 바로 도망쳤다. 고죠에게 툴툴대면서도 자기 나름대로 오빠를 걱정해주고 있으며, 오빠와 같이 있는 시간이 편하고 가끔 귀엽기도 하다는 걸 보면 은근히 브라콘. 애니메이션 4화에서 나온 모습이 특히 그런데, 꿈 속 망상이라고는 하나 고죠 옆에서 팔짱을 낀 모습을 보면 아무리 봐도 남매보다는 사이좋은 연인에 가깝다. 힘든 업계 속에서 오빠가 자신을 지지해주는 것을 내심 고마워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기분도 몰라준다며 서운해하기도 한다.[1] 둘 다 낮은 수입이지만 부모님의 지원으로 꽤나 넓고 좋은 집에서 살고 있다.

학교 내의 친구는 거의 찾기 힘들며, 그것을 “성우의 프로의식으로 그런 것을 만들지 않고 있을 뿐이니까”같은 이론으로 자신을 변호중. 인생을 얕보고 있는 면이 있으나, 본인은 나름대로 지금의 처지에 데미지를 받아, 에고서치에서 “카라스마 귀여워” 등을 검색하고 있는 일상.

2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 1화 시점에서 "구룡패왕과 천년황녀"라는 라노베 원작의 애니메이션에 주역으로 캐스팅되면서 그녀의 일상에 급변화가 일어날 조짐이 보여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2화 시점에서 원작을 연구하지 않은 그녀의 버릇때문에 메인 히로인이 원탑이 아닌 5명 체제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3화에서는 구룡패왕과 천년황녀 애니메이션 2화 디렉팅 연기할 때 모두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음향감독님과 상의할 때, 진짜 못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소노우 모모카에게 제대로 된 연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침을 받았으며, 자신이 했던 3화 디렉팅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서 시바라키하고 모모카에게 칭찬을 받았다.[2]

4화에서는 대책 없는 포지티브 성향과 더불어 극단적인 기분파 성격임이 드러나는데 무대에서 긴장해 실수한 야에와 대조적으로 신이 나서 매우 뛰어난 임기응변 능력을 보여주는 등 활약했다.[3] 또한 첫 주연출연작의 1화 방영을 보고 망작임을 깨닫게 되었음에도 침울해하는 야에나 코토와 달리 홀로, 출연작이 어찌되든 간에 상관없이 성우로서의 자기 입지만 다지면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3 기타

  • 구룡패왕과 천년황녀의 메인 히로인 유나를 연기 캐스팅하면서 카라스마 치토세의 가상 인터뷰가 따로 공개되었다. 원문 번역문
  • 라이트노벨 삽화와 코믹스판에선 하트 단추가 달린 하늘색 가디건과 체크무늬 치마를 자주 입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계란후라이 그림이 그려져있는 옷을 입고 나온다.
  • 주인공 치고는 성격이 많이 나쁘다. 어찌보면 현실적이기도 하다 겉으로까지 드러내서 문제지 다른 신인성우들을 깔보거나 특히나 동료들 앞에서 야에를 은근히 까는 면면 등에서도 드러나지만, 흔히 말하는 속이 검은 성격에 더해서 그나마 겉포장도 제대로 하지 않는 느낌. 무형적인 측면의 이미지 관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인지 언동에서 자기중심적인 면이 지나치게 묻어난다. 그래서인지 야에를 제외한 성우 양성소 동기들과도 사이가 나쁜 것으로 나온다. 그러니까 이런 생각은 속으로만 하자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점이 비슷하게 속이 검은 성격이었던 모모카와는 코드가 맞았기에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작가의 전작의 주인공인 히키가야 하치만과 캐릭터가 좀 유사한 것인지도 모른다.
단, 현실 부정에 야에 한정으로 까기도 좀 한들, 자기중심적인 건지는 아직 생각해 봐야한다. 아직 원작소설도 2권이 채 나오지도 않은 걸 보면, 지금 캐릭터 성격을 분명히 서술하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 고로 위의 설명은 흘려들어야 할 부분. 게다가 자기중심적이라 할 수 있는 발언들 모두 면식이 있는 상대 앞에서 밖에 하지 않았고, 처음 모모카와 대화하게 되었을 때도, 가식이라도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어 대응한 걸 보면 그냥 지나치게 현실적이기만 한 성격일 수도 있다. 다만 또 이런 관점은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가 "생긴 건 귀엽지만 성격은 쓰레기같다"고 까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공식 소개에서부터 이렇게 노골적으로 까버리는 주인공은 확실히 드문지라 이쯤 되면 대놓고 쓰레기 인성 자체를 캐릭터로 밀어주려는 의도가 있어보인다.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는 너무 철없는 성격으로만 나오는데, 연재 중인 소설에서 보면 나름 성우 일에 대한 진지한 태도도 보이는 등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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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만 이 부분은 치토세가 아직 철이 덜 든 게 크다.
  2. 하지만 이후 시바라키는 연기가 좋아졌지만 (판에 박힌 듯한) 시시한 연기라고 모모카에게 말한다. 모모카는 그렇게 요구받으니 어쩔 수 없다고 자조한다. 오빠인 고죠도 그 연기는 앞으로는 통하지 않을 거라고 평한다.
  3. 하지만 관점을 조금 다르게 보면 상황 타개를 위해 한 마디를 던졌지만 관중은 쥐죽은 듯 조용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모모카와 시바자키가 분위기를 띄우면서 넘어갔다. 의도는 좋았지만 선배들에게 떠넘긴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