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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ルロス・メンドーサ
D.O.M.S.의 직원. 콜롬비아 군 출신으로 회사의 제복을 엉망으로 입고 유카리에게 손을 대려하고, 아델리나에게 '종마'라 불리는 등 그다지 버릇이 좋지 않다. 멜리사 마오가 직접 스카우트 한 타츠야와 대립해 타츠야의 실력 테스트 겸으로 AS로 대결하게 된다. 초짜인 타츠야를 한 수 아래로 보고 여유롭게 대결을 시작한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에 돌입하자 타츠야가 예상외의 실력을 보여주어 초조해 하던차에 훈련용 대전차 대거를 착치하는 타츠야의 섀도에게 던쳐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신기(神技)라고 할 정도의 반사신경으로 결국 타츠야에게 패배한다.
타츠야에 졌다고는 해도 솜씨와 경험은 보통 이상. AS-1을 노리는 산죠 남매의 기습을 콜롬비아 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지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피해를 막았다. 블레이즈 레이븐 탑승 연습시에는 헤멨으나, 기본적인 AS 조종방법이나 상황판단력이 우수한편. 경험이 많아 전투시에도 정확한 지시를 내리면서 싸운다. 타츠야의 입사 당시 거칠게 대한건 원래 성격이 아니라 도발하기 위함이었다. 실전이 예상되는 바리크 왕국으로의 출장때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 아직 견습생 신분인 타츠야를 떼어놓고 가려 했다.
마오의 테러이후 다른 동료들이 미하일로프에게 반발해 모두 퇴사했지만, 자신은 고향에 남겨진 형제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D.O.M.S.에 남는것을 선택한다.
6권에선 내전중인 국가의 반정부군의 자금줄인 양귀비 재배지를 산죠 남매와 지키는데 여기에 타츠야 일행이 쳐들어오게 된다. 본인은 M9 인헨스드를 타고 켄투리아 2기를 대동해 타츠야를 요격하는데, 타츠야의 AS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장난 아니게 성장한지라 켄투리아 2기는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격파당하고 본인도 실전에서 봐주는 것 없이 타츠야와 맞서는데 깔끔하게 패배하고 만다. 타츠야가 자리를 뜬 후 나름 실력으로 이 바닥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애송이한테 이렇게 발리니 꽤 충격이다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뭐 역시 프로라 금방 현실적인 문제로 돌아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