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멜리사 마오(Melissa Mao/メリッサ マオ) |
생년월일 | 1975-5-11 |
성별 | 여성 |
나이 | 25세 (→26세) (→37세[1]) |
국적 | 미국 |
가족관계 | 부친, 딸과 남편 |
직업 | 미스릴 작전부 소속 서태평양전대 투아하 데 다난 육전대 특별 대응반 멤버 |
계급 | 상사(Sergeant Major[2])→ 소위(Second Lieutenant) |
특기사항 | M9 건즈백 개발에 상당 부분 관여 |
1 풀 메탈 패닉
풀 메탈 패닉의 등장 인물. 성우는 네야 미치코/박경혜(애니원), 이진화(투니버스).
미스릴 SRT의 넘버 2로, 콜 사인은 울즈 2이다. 눈꼬리가 올라간 큰 눈이 고양이과 동물 같은 인상을 준다. 전체적으로 암표범 같은, 날카롭지만 우아하고 나긋나긋한 미녀.
공식 설정상 키 165cm, 체중 51kg, 혈액형 B형. 건반 악기 연주가 특기이며, 엄청난 애주가로 취미가 술 마시기.
작중의 묘사를 볼 때 당연하겠지만, 이분도 80 Plus 멤버다. 88-56-86이라는 듯. 정비반 반장인 브루저 삭스 중위의 표현을 빌자면 '비쩍마른 주제에 가슴만 큰 고양이같은 계집'.
중국계 미국인으로, 어릴 적에는 좀 불량하긴 했어도 평범한 소녀로 자란 듯하다. 그러나 폭격기 조종사인 그녀의 아버지가,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잘 살아보려 노력하던 마오를 하버드 출신 도련님에게 시집보내려 들었고, 이에 꼭지가 돌아버린 그녀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로 모병 사무소에 찾아가서 해병대에 자원. 모병 사무소에서는 당연히 말렸지만, 아버지가 공군이라는 말에 단박에 지원서를 통과시켰다고 한다.[3]
이후 해병대에서 실력을 쌓고 실전에도 여러번 참가한 정예병이 되었으나, 사고를 일으켜 불명예 제대로 쫓겨나는 바람에 한동안 홍콩에서 살다가 미스릴에 들어갔다고 한다. 덤으로 미 해병대 복무 당시에 상당히 험한 어휘를 많이 배운 듯.[4]
미스릴의 SRT 중에서도 근접 격투전의 달인으로, 소스케도 훈련에서 그녀에게 호되게 당했었다고 한다. 또한 암 슬레이브의 조종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녀 자신이 M9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 덕분에 미스릴에서 텟사보다도 한 수 위의 전자전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대한 것 치고는 엄청난 학력을 가진 것으로 볼 때, 독학을 했다 하더라도 머리도 꽤나 좋은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탑승하는 M9의 AI '프라이데이'의 성우는 후쿠야마 준이다.
평소에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처녀. 남자 같은 여자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렇지는 않고 자신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으로 노력해서 주변인물들에게 인정받는 성실한 인물.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데다 골치 아픈 술버릇 때문에 술만 마셨다 하면 취해서 난리를 친다. 다만 맥주 이외의 술은 안 마시는데, 맥주 이외의 술을 마시면 꼭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맥주를 마신 뒤 평소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던 테레사 테스타롯사와 대판 말다툼을 한 뒤에는 이제 맥주도 마시면 안 되는 건지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었다.[5]
사가라 소스케와 쿠르츠 웨버의 직속상관으로, 그녀가 팀 리더가 되어 3인 1조로 팀을 이뤄서 임무를 수행하며, 그 둘을 미스릴에 스카웃한 인물도 마오다. 처음엔 그들이 미스릴의 훈련캠프에서 미스릴의 정체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자신들의 진가를 드러내지 않았었고, 그들의 태도 자체도 좋지 않았기에 그대로 헤어질 뻔했다. 우연한 기회에 말도 안 되게 황당한 작전을 함께 수행하면서 그들의 진가를 알아보고 데려오게 된다.[6] 이 외에 테레사 테스타롯사와도 사적으로 친한 친구이며, 공적으로도 믿을 수 있는 상관과 부하.
쿠르츠와는 첫 만남부터 둘이서 투닥이면서 지낸 사이. 그 이후로는 쭉 친구 정도의 사이로 지내다가, 20권에서 아주 작은 계기로 만리장성을 쌓았다. 속궁합(...)이 꽤 잘 맞는듯. 나중에 쿠르츠의 입에서 나온 마오의 "귀여운" 모습 묘사는 여태껏 그녀의 모습을 보아온 독자들을 충공깽에 빠트린다. 다만 그 다음 출격에서 쿠르츠가 리타이어. 역시 사망 플래그의 위력은 절대적이다. 마오는 작전 종료 후 이 사실을 알고는 애써 담담한 척하려 했지만, 소스케의 위로에 처음으로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아말감의 양동작전인 아프간 핵미사일 기지 수복을 위해 떠난다. M9기로 상위기종이자 람다드라이버 사용기인 엘리고르에 대항하다 위기에 처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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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돌아온 쿠르츠의 저격에 힘입어 상대를 제압한다. 쿠르츠의 생환에 더할나위없이 쿨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하지만 나중에 쿠르츠가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울면서까지 좋아한 모양이다.
미스릴 해체 이후에는 텟사와 동거 중. 또한 쿠르츠와 사이에서 임신했다. 텟사가 아이 이름을 생각해보라고 하자 처음에는 남자면 게일이나 에드, 여자면 에바로 죽은 전우들의 이름을 댔으나, 텟사의 반대로 그만뒀다.[7] 그 후에는 남자면 존, 여자면 클라라라고 말했다. 후술할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나오지만 클라라로 당첨.
2 풀 메탈 패닉 어나더
후속작에서도 등장한다. "D.O.M.S."사장으로 전작에서 11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외모는 변하지 않았다. 이혼 경력이 3번으로, 동일한 인물과 재혼, 이혼을 반복하고 있다. 이혼 이유라는 것이 글러먹었다. 카레에 벌꿀을 넣냐 마냐로 대판 싸우고 이혼장을 날린다나. AS 폭주 사건에서 활약한 타츠야의 능력에 주목, 거액의 계약금으로 "D.O.M.S."에 스카웃한다. 딸로 클라라 마오가 있다.
DOMS의 경영은 마오의 원맨 플레이에 가깝다고 한다. 과거의 연줄로 이런 저런 일을 수주 받는 모양. 현장에선 물러난지라 AS에 타거나 하는 장면은 안 나왔지만 뒤에서 높으신 분들을 만나고 다니며 열심히 비지니스 뛰는 모양이다. 근데 4권 에필로그에서 폭탄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고 의식 불명에 빠졌다. 5권을 보면 그 시점까지도 아직 의식이 돌아오진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테러를 한 실행범은 남편께서 머리에 바람 구멍을 뚫어주셨다.
6권에선 같이 테러를 당한 측근이 먼저 의식을 회복해서 전언을 보내오는데 마오도 상태가 많이 안정되었다고 한다. 의식은 아직 회복 못했지만. 일단 안전을 위해 세이프 하우스로 잠적한 모양.
마오가 말하길 자신이 이 회사를 차린 건 아델리나처럼 전장 말곤 갈 데가 없던 녀석들의 있을 곳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인 것 같은데, 4권의 사건처럼 간접적으로 내전에 관여하는 식으로 혼란을 수습하는 일도 하는 것 같다. 미스릴처럼 직접 개입하는 것보단 PMC라는 형태를 빌려 간접적으로 조기 사태 진정을 도모하는 모양.
니코니코 생방송의 풀 메탈 패닉 공식 방송에서는 어나더의 선호 여성 캐릭터 앙케이트 결과 70%가 넘는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리나 안습(…).
3 슈퍼로봇대전에서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높은 밸런스 형. 특수능력에 지휘가 붙어있는 것도 특징. 하지만 람다 드라이버 보정의 소스케와 저격의 쿠르츠에 비해 확실한 특징이 없어서 셋이 세트로 키우지 않으면 많이 애매.
J에선 중반에 알 반 랑크스를 만나고 흥분해서 이성을 잃은 칼비나 크란쥬를 때려서 정신차리게 하는 장면이 있다.
W에선 브레스필드 아디건의 요청으로 루크레치아 노인과 팀을 짜서 카즈마 아디건에게 전투 훈련을 시키기도 했다.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훈련을 시켜서 카즈마가 울뻔하기도. 그래도 덕분에 훌륭한 파일럿으로 성장했다. 이 인연으로 카즈마가 마오를 원호하면 전용 대사가 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지옥훈련이랍시고 또 욕질할까 겁난다는 의견이 소수있다. 초반부에는 W처럼 훈련 담당 등으로 활약하나 중반부터 영혼의 파트너 카츠라기 미사토를 만난 뒤로는 매일 돗자리 깔고 술만 마시게 되어 아군에서 하는 일이 거의 없어진다. 평범한 알콜 중독자들 이후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사이죠 스즈네 등과 함께 노처녀 군단을 결성한다.
능력치는 지휘 특화용. 성능은 그냥 그렇지만 에이스보너스도, 커스텀 보너스도 지휘 관련이므로 전부 육성한 뒤 마오 옆에 전투하면 명중,회피,크리티컬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지휘 유닛은 제로라는 분이 훨씬 효율이 좋고(그나마 다행히 늦게 나와서 자린 늦게 뺏긴다.) 게임 자체가 대기전이 아니라 돌격전 위주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낮은 편. 애정으로 키우려고 해도 많이 힘들다. 그러니까 술을 끊으라고. 실제로 인터미션에서 술먹고나서 바로 출격하는 경우도 있는 걸 보아 술이 문제인 것 같다. 미사토가 잘못했네.
4 여담
작가 가토 쇼우지가 권말후기에서, 자신은 풀 메탈 패닉을 '실사 배우들이 연기하는 드라마'라고 설정하고 집필하고 있다면서, 각 케릭터를 맡은 '배우들'에 대한 설정을[8] 언급한 적이 있다.
이때 작가의 말에 따르면 멜리사 마오 역을 맡은 '배우'는 작은 극단의 대표로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여배우라는 듯. '멜리사 마오'처럼 그녀도 호탕한 누님 타입으로 극단 단원들과 술 마시면서 떠드는 걸 즐기는 등, 박로미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멜리사 마오 : 고등학교 이과계 레벨로 만들어지냐, 보스보로트!
- ↑ 풀 메탈 패닉 어나더
- ↑ 북미판에서 이렇게 번역되어 있으나, 미군에서 Sergeant Major은 원사를 의미한다. 그녀의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오히려 First Sergeant(중대 주임상사)가 더 맞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단행본 소설에서는 Master Sergeant('상사'로 번역되지만, 주임상사가 아닌 경우).
- ↑ 이건 '오, 아버지가 군인이라니 좀 훌륭할 듯?'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오, 공군 아버지를 엿 먹이는 거라면 얼마든지!'...라는 것이다. 미 공군과 미 해병대 간의 오랜 앙금이 이런 현상이 생긴 원인으로, 이라크전 미드 Generation Kill 을 보면 이것이 잘 나타나는데, 주인공 부대인 해병 1수색대대 병사들이 머리 위를 지나가는 공군 A-10 공격기를 보고 다음과 같은 대사를 주고 받는다. "우리 쟤들하고 무선 채널 있어요?" "저 놈들은 공군이야. 해병을 죽이는 놈들이라고."(...) 하지만 제너레이션 킬에서 수색대대 병사들이 그런 말을 하는 건 며칠 전 있었던 나시리아 전투에서 미 공군 A-10 편대가 오인사격으로 해병중대 하나를 풍비박산낼 뻔 했기 때문이니 언제나 저렇다고 착각하지는 말자.
- ↑ 이걸 그대로 소스케에게 전수했다. 소스케는 진다이 고교 럭비부 훈련 때 이 어휘들을 아주 잘 써먹었다(...).
- ↑ 암 슬레이브까지 동원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내기 시합 끝에 화해하기는 한다.
- ↑ 200m 거리에서 방열구의 슬릿 사이로 저격해 내부 컨트롤 박스를 저격하는 인간과 저 저격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AS로 서브미션, 유술을 써대는 웬 꼬맹이을 보고 마오는 할 말을 잃었다.
훈련소 소장 에스터스 소령 앞에서 반했다고 인정했다!(?!) - ↑ 참고로 이 이름들은 각각 4권(장편 3권)의 씨잭 사건에서 죽은 SRT 팀장 게일 맥컬런, 22권(장편 12권)의 멜리다 섬의 최종결전에서 죽은 정비 중대장 에드워드 브루저 삭스, 15권(장편 7권)에서 죽은 헬기 파일럿 에바 산토스이다.
- ↑ 작품묘사를 위한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인 모양이다. 작품 자체를 선전영화라고 설정한 마크로스시리즈와도 비슷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