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토로이데스 | ||||
Castoroides Foster, 1838 | ||||
분류 | ||||
계 | 동물계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설치목(Rodentia) | |||
과 | 비버과(Castoridae) | |||
속 | †카스토로이데스속(Castoroides) | |||
종 | ||||
†C. ohioensis(모식종) †C. leiseyorum |
복원도
플라이스토세에 살았던 비버의 일종. 현대의 비버와 근연종이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덩치가 매우 크고 아름다웠다. 몸 길이 2.4m 이상, 몸무게는 60 ~ 100kg에 달했는데, 이는 현대의 흑곰과 비슷한 크기. 때문에 서양권에서는 '자이언트 비버(Giant beaver)'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뒷다리는 현대 비버와 비슷하게 물갈퀴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꼬리까지 닮았는지는 알 수 없다. 앞니는 최대 15cm까지 자라는데 끝이 뾰족한 현대의 비버와 달리 끝이 무디고 둥글었다.
현대의 북미 전역에 서식했으며, 12,000년 전 빙하기 시대에 멸종했다. 추측에 따르면 수중 생활을 하면서 먹이를 조달했으나 빙하기로 얼어붙으면서 먹이가 부족해져서 전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 녀석들이 현재까지 살아남아 댐을 만들어댔다면 아주 난리가 났을 것이다. 왜 그런지는 비버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