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아 빈 모크 타자크 차

1 개요

Kagh! Bin mog g`thazag cha!

워크래프트오크란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대사인 동시에 와우 내에서 스랄이 호드에 헌신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토리가 점점 진행됨에 따라 이 의미는 호드 그 자체가 된다.[1]


원문
그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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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미

처음 등장한 작품은 워크래프트 소설 Lord of the Clan(종족의 지배자).

스랄은 검투사 시절, 수용소로 호송 당하던 오크를 보게 된다. 그러던 중 그 오크와 눈이 마주치자 그 오크는 갑자기 사슬을 뜯고 Kagh! Bin mog g`thazag cha!라 외치며 스랄을 향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인간의 손에서 자란 스랄은 오크어를 모르기에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으며 그 오크는 스랄에게 다가가기도 전에 병사들 손에 목숨을 잃는다.

스랄은 그 오크가 자신에게 달려들었고 또 자신이 인간과 함께 있었기에 그 말의 뜻을 배신자라고 추측했었다. 그리고 그 말을 영원히 기억하기로 맹세한다. 그렇기에 이후 스랄은 그롬 헬스크림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 말의 뜻을 묻게된다. 이에 그롬은 스랄이 오해한 것이라고 말하며 실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려주는데...

Kagh! Bin mog g`thazag cha!

도망쳐! 내가 널 지켜줄 테니!

그 오크가 스랄에게 달려들었던 것은 사실 인간에게 속박되어 있었던 스랄을 구해주려고 했던 것. 검투 시합을 하고 다친 스랄 주위에 인간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인간이 스랄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다만 그때 검투사로서 인간에게 자랐던 스랄은 오크어를 알 수 없었기에 결국 그 오크는 병사들에게 찢겨 죽고 만다.[2] 즉, 그 오크는 처음보는 동족을 구해내기 위해 자기 목숨을 바쳤던 셈이다.

록타르 오가르가 오크라는 종족의 용맹을 나타낸다면 이 대사는 오크와 호드의 동족에 대한 헌신을 나타내는 셈이다.

3 기타

KAA VIN MORCK TaZARK CHA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Kagh Bin mog g`thazag cha가 정확한 표기이다. 이 일화가 퍼질 때 스랄이 무섭게 달려드는 오크가 무서워 자기 손으로 그 오크를 죽였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주변의 인간 병사들이 그 오크를 죽였다.

다른 오크어가 궁금하다면 [1] 를 참고.

물론 와갤러들에게 걸리면 명장면이 개드립으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다

4 같이 보기

  1. 가로쉬 레이드가 패치되기 직전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볼진과 대화할 수 있던 때가 있는데, 이때 볼진은 "너희 얼라이언스들은 우릴 괴물로 보고있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호드란 가족이다. 한쪽이 위험해지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힘이 되어주는 게 우리 호드다."라는 간지 폭풍 대사를 말해주신다.
  2. 물론 오크어를 알았다고 해도 스랄이 도망칠 수는 없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