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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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일반 플라스틱 판때기 같지만 이놈의 활용성은 무시무시하다.

1 개요

Kydex LLC에서 생산하는 아크릴계 PVC의 일종.
탄성계수는 330,000psi를 가지고 있으며 열가소성, 즉 열을 가하면 원하는대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방수는 기본이고 흠집에 대한 강한 내성과 적은 마찰계수를 가져 전세계 곳곳에서 꾸준히 사용되는 물건이다.

2 용도

열가소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열만 가해주면 모양이 변형되어서 전용 프레스만 구비해놓은다면 가정에서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그렇기에 일반인이 엄두도 못내던 여러가지 복잡한 모양들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자신만의 전용 홀스터를 만든다던가, 좀더 깊숙히 들어가면 망원경 튜브, 클린룸(!)까지 만들수도 있다.
전용 홀스터의 경우에는 특수부대원이 직접 사비들여서 만들기도 한다.

‘’we had some custom kydex holsters so we could actually still speed drawout pistol. It was pimp’’
우린 권총을 빠르게 뽑을 수 있는 커스텀 카이덱스 홀스터가 있었어. 그건 끝내줬지.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에 참가했던 전직 데브그루 대원 마크 오언[1]의 인터뷰 내용

101-holsters.jpg
대충 판을 달군다음 전용 프레스로 쾅 찍어 리벳박으면 홀스터 하나가 뚝딱 완성된다.
전용 프레스는 총 모양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쉽사리 빠지지 않고 그렇다고 가죽처럼 약하지도 않다.
이렇게 만들기 쉽고 내구성도 튼튼하니 특수부대원들이 애용할만 하다.

MLCS%20M9%20KYDEX%20single%20khaki.jpg

권총뿐만 아니라 탄창 파우치도 만들수 있는데 사진속 저 물건은 특수부대 전용킷에 들어가는 물건이다.

기존 파우치보다 꺼내는 시간이 확실히 단축된다. 무엇보다 멋있다.
  1. 이 대원이 당시 신었던 등산화를 CIA 박물관에 기증했다. 이유는 오사마 빈 라덴의 피가 묻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