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트라이브(만화)의 양대 주인공이자 폭주족 극동전선의 리더. 상당한 수완가로, 그 유명한 폭주족으로 전국재패!를 실제 달성한 인물이다. 그 압도적인 네트워크로 많은 돈을 벌고(한달에 1000만엔) 폭주족은 은퇴한 상태...였다가
느닷없이 싸움을 걸어온 아즈마 하루때문에 다시 폭주족 전선에 복귀(이때 나이가 24살...). 주변 폭주족을 다 합하여 연합을 만들고 아즈마 하루의 궁극종당과 싸운다. 이때 폭주족 특공복을 아르마니로 만드는등 기묘한 사치를 보여준다(...)
중졸이라서 그런지 뭔가 멋있는 말을해도 부하들이 중졸인데 어떻게 그런걸 알지 이따위 반응...[1]그래도 존경을 한몸에 받으며 심지어 부하들이 자진해서 데코이가 되어준다. 자신의 뜻이 무모함에도 아랑곳없이 부하들이 잘 따를 때마다 "바보라서 고맙다!"고 진심으로 감사(...)하는데, 극동전선 출신 부하들은 정말 칭찬&감사임을 알지만 제3자는 당연히 모른다. 덕분에 국회의원 당선 첫 인터뷰 때 "지지자들에게 제일 먼저 무슨 말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자 부하들이 음성차단을 해야했다.
몸의 에너지 연비가 안좋다며 먹어도 먹어도 깡마른 모습이다. 게다가 머리는 히틀러 헤어 스타일. 안경까지 써서 언뜻보기엔 폭주족스럽지 않게생겼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바로 후천성 무통증. 어머니가 사이비 종교에 빠져 카지를 마구잡이로 안수기도를 한 뒤로 생긴병인데, 싸움에서 아무도 하지 못하는 100% 풀스윙을 시전하며 나중엔 손등뼈가 튀어나올 정도였다고. 오메가에 들어온 후 태양능력을 쓸 수 있게되 더 강력해진다. 어머니를 트라우마라고 할 정도로 싫어하며, 결국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지 않았다. 또한 어머니가 먹기를 강요한 낫토를 무지하게 싫어해서 조직원 중 하나가 낫토국수를 모르고 사왔을 때 풀스윙으로 무자비하게 구타한 전적도 있다. 이 사건 이후 그가 자기 입으로'낫토국수를 먹으면서 얘기하자' 라고 얘기하는건 상대방을 한방 먹일거다 라는 일종의 암호 내지는 은어로 통하고 있다.[2] 하지만 정치전선에서 활약할 당시 어머니를 한번 찾아갔으나 어머니는 만약 아들이 오게 된다면 무조건 그를 지지하라 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어버린 상태. 결국 많은 유권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후에 하루와 손을 잡고 베타로 활약한다. 주로 정치전선에서 활약하며 처음엔 13번째 비서였지만 나중엔 정말로 총리대신이 된다. 미래편에서는 그의 얼굴이 새겨진 지폐를 볼 수 있을 정도...
미래편에 대해 덧붙여 말하자면, 중국 오메가인 수이화와 결혼하며 (슬하 자식은 없는듯) 그림체가 달라진 탓인지 왠지 몸이 비대해지고 터프한 모습이 되었다. 그러나 중간에 총기테러로 반신불수가 되고. 98세까지 그 상태로 살다가 사망한다.
캐릭터 원안은 일본의 배우, 코미디언 '토리하다 미노루(鳥肌実)'에서 따왔고 오메가 트라이브 10권 후기 만화에는 토리하다 미노루 본인이 직접 사진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