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루 아수

Candiru Asu / Candiru Ac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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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은 Cetopsis coecutiens. 학명에 "칸디루"가 들어가지만 실제 칸디루와는 다른 녀석이다.

아마존 강에 사는 메기의 일종.

그 유명한 흡혈 물고기 칸디루의 아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과 단위에서 차이나는 물고기이다. 대부분 괴담으로 밝혀진 칸디루와는 달리 이쪽은 정말로 칸디루들의 위에 군림하는 놈들로 칸디루들 보다 더 위험한 생물이다.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칸디루와 달리 칸디루 아수는 동물의 피부를 물어뜯어 구멍을 낸 뒤, 그 상처를 통해 순식간에 먹이감의 몸속으로 우르르 파고 들어가 살과 내장을 모조리 갉아먹어 고통스러운 죽음에 이르게하는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냥을 한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제작한 관련 다큐멘타리 <River Monsters: Amazon Flesheaters>에 의하면 실제 인명 피해도 곧잘 발생해서, 아마존 인근 병원에는 칸디루 아수에게 당해 내부를 뜯어먹힌 인간의 시신이 일주일에만 여러 구씩 들어오곤 한다고 한다. 인터뷰를 담당한 의사 왈 시신 한 구에서 최대 백여 마리까지 나온 적도 있었다고.

혐오스러운 영상이라 항목에 올리진 않지만, 인터넷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영상 중 실제 칸디루 아수에게 당한 사람의 시신을 건지는 동영상도 존재하는데, 앞모습이 보이지 않게 끌어올리지만 뭍에 올리자마자 칸디루 아수 수십마리가 시신 밑하고 안에서 기어나오는 실로 소름이 돋는 장면이다.[1]

참고로 이 다큐멘타리에서는 물고기의 시체를 이용해 이들의 포식 장면을 촬영하였는데#, 이거 들어가니까 위에서 말한 동영상이 연관으로 뜬다 그 처절함은 거의 피라냐 떼의 습격을 방불케 할 정도... 아니 크기가 작으니 오히려 피라냐 보다 더 위험하다!이래서야, 아마존 강에 가더라도 아예 물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상책일 듯하다.

  1. 해당 유튜브 영상은 로그인 성인 인증 후에만 볼 수 있다성인 인증없이도 볼수있다 카더라. 사진도 찾아보면 있는데, 절대 찾아보지 않기를 권한다. 영화 피라냐에서 피라냐에 당하는 사람들의 끔찍한 모습과 정말로 거의 같다. 다른 게 있다면 얼굴 쪽을 제외한 부분의 살가죽은 대부분 남아 있다는 것뿐. 얼굴은 그냥 해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