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기아

잃어버린 이름의 등장인물. 어비스를 지배하는 세 대공 중 하나다. [1]

인간의 욕망의 결집체인 대공답게 굉장히 아름다운 용모를 가지고 있으며, 4m 정도의 키에 머리에 뿔이 나 있고 두 눈에 눈동자가 각각 두 개씩[2] 있다.

첫 등장은 2부 은빛 어비스의 세 번째 챕터인 Diabolic Princess. 최후의 신부와 관련한 계획의 지시를 내리며 모습을 드러냈으며 위버의 전투 모습에 흥미를 가져 퍼펫을 통해 강림해 위버와 대면했다.

고밀도의 마기를 가지면서도 답지 않게 힘이 너무 약한 위버의 정체에 관심을 가지고 그와 대결했으며, 강림한 데 쓴 퍼펫이 너무 약했기에 전력을 다하지 못했음에도 시종일관 압도한다.

결국 위버의 각성으로 최후의 신부 확보에는 실패했으나, 자신이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고는 해도 압도한 위버에게 흥미를 느끼고는 작전명 '실버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이고 휘하 악마들에게 그를 뒤쫓게 한다.

이후는 어비스에서 위버가 생활하던 장소가 칼기아의 소유였다는 점도 있어서인지 세 대공의 추적자들 중 가장 먼저 위버를 추격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동안 위버가 성장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추격 부대는 전멸했다.[3]
  1. 대공들에게 붙는 수식어 중 칼기아는 '위험한'이 붙어있다. 아직 그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나오지 않음.
  2. 상대의 수 읽기를 고도화할수록 눈동자의 숫자가 늘어나며, 최종 버전에서는 짐승의 눈동자처럼 새카만 눈동자만 남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같은 대공인 뒤파루스한테는 이것 때문에 '눈깔병신'이라고 디스당했다.
  3. 다만, 최고의 인원으로 편성했다는 것 치고는 추격 부대가 너무 약하기에 전멸한 것이 추격부대의 전 인원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