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늑대들의 등장인물
숨겨진 익셀런 제1기사단의 캡틴.
전대 하얀늑대인 로핀의 팔을 자른 주범으로, 로핀도 그의 팔을 잘라 함께 외팔이 되었다.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인 슈라이튼 백작의 수하로, 익셀런 제1기사단과 함께 하늘산맥으로 들어와 드래곤을 사냥한다.
로핀과 여러가지로 대적점에 있는 사이. 로핀을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싸움을 '로핀을 죽일 수 있는가, 없는 가의 싸움이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로핀을 상당히 수준 높은 적으로 여기고 있다. 로핀 본인도 입이 험해서 그렇지 빅터를 자신보다 강하다고 인정한다. 실제로 수만의 모즈들을 지휘하는 실력과 로핀과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 거기에 혼자서 그 엄청난 무력의 익셀런 제 1기사단을 길렀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능력치 하나는 괴물 같은 수준.
본인의 말에 따르면 어차피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의 손에 세상이 멸망할 거라면 그냥 이기는 편에 붙고 싶어서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에 편에 들어섰다고 한다. 전대 하얀늑대들의 싸움에서는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가 슈라이튼 백작의 몸을 차지했고, 애초에 그는 익셀런의 기사였으니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던 일이기도 한 듯. 쉽게 말해 기더가 그를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쪽으로 이끈 셈. 작중에서 보면 전투를 설계하고 그런 승리가 확실한 전투를 하는 것을 상당히 즐거워했다. (반면 로핀은 질 게 확실한 싸움인데도 그걸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래도 쓰러져 가는 와중에 자신의 팔을 벤 로핀을 치료하라고 명령한 것을 보면 나름 기사도는 있다는 듯. 또한 자신이 익셀런의 기사라는 것과 자신이 기른 부하들, 특히 네이슨 등을 상당히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카-구아닐과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모즈 등의 전력을 보면서 본인은 전쟁 와중에도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지만 테일드의 설계, 카셀의 마법, 제이메르의 활약 등으로 계획이 어긋났으며 결국 자신이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기술을 마지막에야 사용한 로핀에게 당해서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