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틱

  • 스틱 형태의 타먹는 커피를 찾는다면 커피믹스 항목으로

커피샵에서 커피를 사면 주는 대롱 가운데를 찝은 모양의 막대기.

이것이 빨대인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분분하며, 커피를 젓기 적합한 모양새와 빨아올리기 힘들다는 점 등으로 인해 대부분 빨대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빨대가 맞다. 아래 명칭에도 나와있지만 Sipstick의 Sip이 홀짝이다 라는 뜻.


정식명칭은 Stirrer ,Muddler.혹은 Sipstick으로 부른다. 대롱 안 공간 규격이 정해져있는 제품이다. 소송의 나라 미국에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막대기를 주다가 이 모양으로 변경되었으며, 납작하고 속이 좁아 빨아들이는 시간을 늘리고 액체를 빨리 식게 하여 화상위험을 줄여준다. 물론 힘차게 빨아올린 다음 "앗 뜨거"할 경우 전혀 의미없는 장치다(...)

스타벅스에서 의외로 세밀하게 검수한다는 듯.

또한 같은 이유로 커피 뚜껑의 구멍이 납작하고 긴 것이며, 상단 공기구멍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놓은 것도 내용물이 천천히 흘러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예전에 커피를 달게 하려는 목적으로, 막대기에 고체 설탕을 붙여 만든 물건이 있었는데, 이것도 커피스틱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