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ler Space Telescope
파일:케플러 망원경.jpg
고해상도(대용량 주의)
1 개요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NASA의 외계 행성 탐사 계획인 케플러 계획의 일부로써 골디락스 존에 있는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는 목적을 가진 우주망원경이다. 직경 140cm의 반사경과 225만 화소(2200X1024)의 CCD를 42개 장착하고 있으며, 합치면 9460만 화소에 달한다.
2009년 3월 9일 발사되었으며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최초로 발견해낸 외계 행성은 2010년 1월 4일 발견된 케플러-4b,5b,6b,7b,8b 이다. 그리고 그 외에도 수많은 외계 행성들을 찾아내었다. 또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의 탐사 가능 범위는 약 3000광년이다.
2009년 3월 6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 SLC-17B 발사대에서 델타 II 로켓에 실려 발사, 2010년 1월 4일부터 결과가 전송되었고, 2015년 7월 3일 기준으로 1028개의 행성을 새로 발견했다.
2 반작용 휠 문제
- 2012년 6월, 4개의 반작용 휠 중 2번 휠이 고장났고 이어 2013년 5월에는 4번 휠마저 고장나 행성 추적을 위한 자세 제어에 필요한 휠의 개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자세 제어에는 3개 휠이 필요하다.
- 2013년 8월 15일, 정상 가동을 위해 필요한 반작용 휠 4개 중 2개가 연장 미션 도중 고장났기에 NASA에서는 NASA에서 행성 추적 기능의 정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캐플러 우주망원경의 임무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앞으로 약 2년간은 그전에 관측한 자료를 지구로 보내올 것이다.
3 K2 미션
- 2013년 11월, Second Light (K2) 미션이 발표되었다. 태양광을 하나의 반작용 휠처럼 활용함으로써 남은 2개의 반작용 휠에 더해 3개의 반작용 휠을 갖추어 자세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었다. 솔라 세일처럼 태양이 뿜어내는 광자의 압력을 활용한다는 것인데, 이를 이용해 아주 잠시만이라도 선체를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킨다는 것.
- 2014년 초부터 K2 미션은 테스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후 2014년 5월부터 계획 승인을 받아 실제로 운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외계 행성을 찾아내는가하면 사상 최초로 백색 왜성에 빨려들어가는 외계 행성을 포착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적인 성과를 보여, 이 덕분에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계속 우주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말까지 K2 미션에 따른 운용이 결정되었다.
4 기타
- K2 미션이 종료되는 2016년 말 이후로도 운용이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2017년부터는 TESS나 JWST 등, 막강한 후계 기종들이 발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