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어스 미디어 믹스의 일환으로 나온 소설. 작가는 아사카 쇼(朝香祥)
제목 그대로 사립 애쉬포드 학원 학생회 캐릭터들의 나날을 그린 소설이다. 이와세 마모루의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소설이 본편 사건을 사용한 2차 창작물 소설이라면 이 소설은 본편의 학원물 부분만 주로 다루는 2차 창작물 소설이다. 1기 부분 소설과 R2 부분 소설이 각각 1권씩 발매되어 총2권 완결.
역시나 2차 창작물 취급인지라 본편과는 설정이 다르다. 캐릭터들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고 본편에서 스자쿠 이외 존재하지 않던 일본인 학생이 나오고 나나리와 로로가 함께 학원을 다니는 등 사실상 패러럴에 가까운 소설이다. 전개도 가벼운 학원 코미디로 보면 좋을 정도로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 위주. 여성향적 요소도 조금 있지만 부담가지 않을 정도.
덕분에 캐릭터 성격이 변했다고 비판하는 팬들도 있지만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소설이 본편 사건을 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역량 부족과 편견으로 캐릭터 및 전개를 망쳐서 욕을 먹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소설은 학생회 이야기만 중심으로 풀어나갔고 무엇보다 비중이 공기라서 특별히 큰 비판은 없는 상태(...) 사실 소설 자체 완성도나 문체 등에서 보면 독립된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는 이쪽이 위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로 본편과 떼어놓고 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