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WILD ADAPTER의 주인공 중 한명. 골목 뒤에서 정신을 잃고 있던 또다른 주인공인 토키토 미노루를 주워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드라마CD와 애니메이션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1979년 8월 24일 출생. 처녀자리. O형. 취미는 마작을 포함한 모든 도박류. 사람과 하는 게임에서는 당할 자가 없다. 그러나 사람의 심리를 읽어 게임을 하는 만큼 기계와 하는 게임은 잘 못한다고. 그래서 파칭코 같은 것도 잘 못한다고 한다.
미성년자 때부터[1] 담배를 피우던 애연가이다. 피우는 담배는 세븐 스타즈.
이즈모회 소년조 리더로 7개월간 소속해있었으나 노부오의 죽음을 계기로 탈퇴한다. 탈퇴 조건으로 토죠파 요코하마 지부 사무소를 혼자서 괴멸시킨다. 맨손으로 싸우는 것보단 총이 주무기. 싸움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총을 잡으면 거의 무적이다. 궁금한 사람은 6권을 보자 사람을 죽이거나 상처 입히는데에 그다지 저항감이 없는듯. 이미 중학생 때 사람을 반죽음 수준으로 폭행한 적이 있고 1권에서는 12페이지만에 사람을 죽인다.
무나가타 세이지와 본가에서 묵인한 그의 첩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태어났다. 무나가타 가家에서 키워졌으나 그 집에서 사는 동안엔 보여지지 않는 존재로 자랐다. 즉, 자기가 있는데도 아무도 말도 안걸고 자신에게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않는 투명인간 같은 존재로 살아온 것.미치기 딱 좋다
중3때 병약했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는 삼촌인 카사이의 집에서 살다가 의무교육을 마치자마자 카사이의 집을 나가 자취를 시작한다.
토키토에게 심적으로 매우 의존하고 있다. 토키토가 자신의 의지로 집을 나간다면 막지 않을 것이나 그 이외의 이유로 나간다면 놔줄 생각이 없다고.[2] 일단 토키토가 자신의 정체와 과거에 대해 찾는 것을 돕고 있지만 사실 그에게 토키토의 정체나 과거같은 건 아무래도 좋은듯하다.[3]
동호반의 주인 코우와는 중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이다. 잔뜩 부상을 당해 쓰러지듯 가게에 들어와 코우가 치료를 해준 뒤로 드나들게 되었다고.
작중에서는 주로 '개'로 묘사되는 편. 토키토가 '고양이'로 묘사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단 음식이라면 사족을 못 쓰면서도 쇠고기 덮밥에 고춧가루를 산처럼 뿌리고 먹는다는 노부오의 증언이 있다. 편의점 신상품이 바뀌는 주기에 맞춰 신상품을 사먹으러 다니기도 한다. 드문 것, 별난 것(めずらし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편의점 신상품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것도 이런 성향이 드러나는 일면.
본편 중 등장할 때에는 감은 눈을 하고 있으나 한 면에 등장할 때엔 뜬 눈으로 그려진다. 작가는 이것을 "쿠보타의 법칙"이라고 이름붙였다고.